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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풀무원, 바른 식습관 돕는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 본격 실시 2020.02.25 - 과도한 육식 소비 문제점을 짚고, 동물복지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먹거리 교육’ - 올해 100회에 걸쳐 수도권 고학년 초등학생 2,500명 대상 무료 교육 - 초등학교 교사 개별 신청, 동물복지 전문 강사 방문해 80분 교육 진행 풀무원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도한 육식 문제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먹거리 교육’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을 올해 수도권 고학년 초등학생 2,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본격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8년, ‘바른먹거리’의 개념을 ‘나의 건강’에서 ‘지구환경’까지 확장하여 ‘동물복지’를 핵심 사업전략으로 선정했다. 이에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식품표시교육, 미각교육, 영양균형교육을 골자로 운영해온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을 신설하게 됐다.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은 육식 식습관 개선과 동물복지 개념을 포함한 국내 최초 먹거리 교육이다. 날로 증가하는 육식 소비 문제점을 짚어보고,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나의 건강’뿐 아니라 ‘동물의 복지’와 ‘지구환경’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 중 ‘닭장 비교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닭의 사육환경을 보여주는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초등학교 고학년 771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는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은 자체평가 결과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인지도와 태도를 사전, 사후로 측정한 결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균 33%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교사 만족도는 99.4%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커리큘럼에 대한 ‘흥미’와 ‘학습자료 및 내용’ 긍정적 평가는 100%가 나왔다.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은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초등학교 교사가 식문화교육 전문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home)에서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푸드포체인지의 동물복지 교육 전문 강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 중 ‘키워드 토크(토론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육식 식습관으로 변화된 지구의 미래 모습이 그려진 대형 보자기를 바라보고 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은 고기를 아예 먹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며 “어린이들이 과도한 육식 소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 중 ‘건강한 육식소비 실천 요리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동물복지 달걀과 두부를 이용해 카나페를 만들고 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과 함께 어린이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2010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5,950회 교육을 통해 142,540명의 어린이에게 바른먹거리 식습관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00여 명 확대한 2만 7,7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 수도권, 부산 지역에서 1,210회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대상을 확장하여 2015년부터는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2017년부터는 농촌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별첨1] 어린이 동물복지교육 영상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oUchp59wBK8&t=11s [별첨2]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구분 세부활동 시간 1교시 이론 (40분) 1) 닭이 사는 환경 알기 ① 닭장 비교 체험 -공장식 밀집 사육과 오픈형 계사 비교 체험 15분 2)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의 문제점 알기 ① 영상시청 - 육식 식습관의 문제점과 가축사육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다룬 영상 시청 5분 ② 키워드 토크(토론활동) - 영상에서 나온 육식 위주 식습관의 문제점과 느낀점 토론 20분 휴식 (10분) 쉬는 시간 10분 2교시 체험 (40분) 3)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지혜로운 식습관 ① 동물복지 인증제도 - 동물복지 개념과 인증조건 알기 - 동물복지 인증마크 확인하여 음식 선택하는 법 배우기 10분 ② 콩, 두부, 달걀 등 대체단백질 - 콩의 우수성 설명 - 고기 외에 두부, 두유, 달걀 등 대체가능한 단백질 급원식품 알기 10분 4) 건강한 육식 소비 실천 요리활동 ①동물복지 달걀과 두부를 이용한 까나페 만들기 20분
- 뉴스룸 풀무원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대사증후군 32.6% 개선 효과 2020.01.20 2019년 충북 음성군 수태리, 동음리 마을 시니어 64명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교육 전 대사증후군 진단받은 43명, 교육 후 14명 개선 평균 체중, 허리둘레, 중성지방,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 수치 변화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대사증후군 32.6% 개선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해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과 동음리 마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43명 중 14명(32.6%)이 개선되는 등 건강지표 수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풀무원재단은 음성보건소와 함께 음성군 수태리 마을과 동음리 마을에 거주하는 시니어 6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각 5개월간 마을밥상 제공,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영양 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을 제공했다. 2019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시니어 중 32.6%가 교육 후 개선된 점이다. 교육 전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시니어는 모두 43명으로 교육 후 검진에서는 14명의 시니어가 정상 판정을 받았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과다와 같은 위험인자를 한꺼번에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음으로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건강기능식품 지원 작년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64명은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 수치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했다. 특히 두 마을 모두 체중, 허리둘레,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의 수치는 교육 후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64명의 평균 허리둘레 수치는 91cm에서 88cm로 줄었다. 남성 시니어는 92cm에서 89cm로, 여성 시니어는 90cm에서 88cm로 줄었으며, 국내 의학 기준에서 허리둘레는 남자 90cm 미만, 여자 85cm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중성지방 수치는 150mg/dL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는데, 작년 교육 후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178mg/dL에서 132mg/dL로 대폭 줄었다. 평균 공복혈당도 108mg/dL에서 98mg/dL로 감소했다. 공복혈당은 1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의심한다. 또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101mg/dL에서 97mg/dL로 줄었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50mg/dL에서 52mg/dL로 상승했다. 수축기 혈압 역시 평균 149mmHg에서 139mmHg로, 이완기 혈압은 평균 85mmHg에서 83mmHg로 감소했다. 참여자별로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나 5개월간의 교육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수치 변화가 일어난 사례도 있다. 만 80세인 한 시니어는 사전 중성지방 수치가 337mg/dL에 달했으나 교육 후 144mg/dL로 대폭 감소하였다. 또 수축기 혈압이 182mm Hg에 달해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던 만 70세 시니어는 교육 후 108mmHg을 기록하며 정상 수치로 내려왔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마을밥상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5개월이라는 교육 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대사증후군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전파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2017년부터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이라는 공익적 목표로 시작한 국내 최초의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풀무원재단은 2017년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고, 2018년 음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 사업 시행에 나섰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건강검진 수검자 1천5백만 명 중 30.4%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는 39.0%, 70대는 47.9%, 80대 이상은 47.6% 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셈이라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뉴스룸 [현장스케치] 풀무원, 발달장애 근로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다 -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복구 기금전달식 2020.01.08 ▲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윗줄 가운데)가 기부금 증서를 들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풀무원 콩나물의 생산 위탁 및 납품 업무를 진행해 온 ‘강화도 우리마을’ 소속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직원들이 실의에 빠졌다. 작년 10월 7일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콩나물 공장이 전소되어 스무 명의 일자리가 하루밤 새 사라졌기 때문. 갑작스런 사고 소식을 들은 풀무원이 팔을 걷어 붙였다.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1억 5,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하고 신축 공장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잠시나마 슬픔을 잊을 수 있도록 우리마을을 직접 찾아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공연도 마련했다. 지난 12월 31일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열린 화재복구 기금전달식 ‘풀무원과 같이 또 함께 2020’의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아픔을 나누고, 함께 일어서다 화재 전까지 누적 500만 봉지의 콩나물을 생산했던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이 누전으로 인해 전소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건물과 기계류, 원재료 등의 피해액이 20억원에 이르고, 재건하는데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 우리마을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풀무원이 나섰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이효율 총괄CEO와 임원진들이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았다. 먼저 김성수 전 성공회 대주교와 이대성 원장신부를 만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 이효율 총괄CEO (가운데 의자 왼쪽)가 풀무원 임원진과 함께 김성수 대주교 (맨 왼쪽)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기금을 전달하기에 앞서, 이 총괄CEO는 현장에서 김성수 전 대주교, 이대성 원장신부, 풀무원 임원진과 함께 우리마을 신축 콩나물 공장 설계 계획안과 복구기간 발달장애인 근로자 지원방안에 관한 브리핑에 참석하여 풀무원 통합운영원 실무진의 콩나물 공장 재건안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신축 공장을 건설하고, 그 기간동안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여러 준비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 이효율 총괄CEO(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풀무원 통합운영원 실무진들로부터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재건 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출입문이나 이동 통로는 우리마을 친구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었나요?”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총괄CEO는 브리핑 내용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피며 신축공장 설계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새로 건축될 콩나물 공장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고려하여 무단차 설계 및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통신기업 kt와 협력하여 자체 고장 진단 및 사고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 박광순 통합운영원장(왼쪽 맨 앞)이 우리마을 신축 콩나물 공장의 주요 공정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총괄CEO는 콩나물 공장 전소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대책도 잊지 않았다. 풀무원은 이미 ‘소고기버섯비빔밥’ 제품의 주재료인 애느타리버섯의 가공 작업을 위탁하고 보수를 지급하는 형태로 총 50명의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 중 콩나물 공장에서 일하던 20여명의 생계 유지를 돕고 있다.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맡기기 적합한 다른 작업은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봅시다.” 이 총괄CEO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도 우리마을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 이효율 총괄CEO가 우리마을 복구기간 우리마을 인건비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브리핑에 참석한 이대성 우리마을 원장신부는 “화재 소식을 듣고 이효율 총괄CEO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어오셨습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식품기업 노하우를 살려 새 콩나물 공장의 설계를 도와주신다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며, “풀무원 실무진분들께서 많은 고생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콩나물 공장 신축을 총괄하고 있는 박광순 통합운영원장은 “자체 고장 진단과 사고 사전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함은 물론, 강화도 우리마을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반영하여 구조와 설계에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라며 재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이효율 총괄CEO(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풀무원 임원진이 성공적인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신축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높이를 마주하며, 응원을 보내다 신축 공장 설계 브리핑을 마친 풀무원 임원진은 우리마을 이대성 원장신부의 안내에 따라 애느타리버섯 가공작업장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직접 만났다. 위생가운과 위생모, 덧신을 착용하고 작업장으로 들어간 이효율 총괄CEO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 총괄CEO와 임원진은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를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와 임원진이 애느타리버섯 가공 작업을 하고 있는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장을 방문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12시가 가까워지자 풀무원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금번 행사를 위해 풀스키친팀과 풀무원재단, 바른마음경영사무국, 마케팅본부, 전략구매실 등 다양한 팀이 힘을 합쳐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선생님 등 70여명을 위한 특별한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점심만찬과 기금전달식 행사의 진행을 맡은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사무국 COHAS파트의 정화연 파트장이 힘찬 목소리로 우리마을 친구들을 환영했다. ▲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선생님들이 풀무원이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식사부터 디저트와 과일까지, 모두 풀무원 제품들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다같이 맛있게 드세요!” 하나둘씩 모여든 우리마을 친구들이 자리를 잡았다. 풀무원 직원들이 열심히 음식을 나르자, 기다리는 우리마을 친구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여러분, 오늘 이렇게 소중한 음식을 준비해준 풀무원 친구들이 참 고맙죠?” 김성수 전 대주교는 식사 때마다 우리마을 친구들과 주고받는 구호를 외쳤다. “우리들은~?” “최고다~! 잘 먹겠습니다!” 언제나 발달장애인 친구들을 먼저 돌보느라 고생하던 우리마을 선생님들도 오늘만큼은 손님이 되어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녹색 조끼를 착용한 바른마음경영사무국, 풀무원재단, 마케팅본부 등 다양한 부서의 풀무원 직원들이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즐거운 식사 시간이 끝나고 자리가 정돈된 후, 바른마음경영사무국 정화연 파트장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여러분, 식구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풀무원과 우리마을이 식구가 된 지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우리마을 식구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 대접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마을 친구들은 따뜻한 박수로 풀무원 임직원들을 환영했다. ▲ 정화연 파트장이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복구 기금전달식 ‘풀무원과 같이 또 함께 2020’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마을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풀무원 가족 모두가 많이 안타깝고 속상해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풀무원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우리마을 친구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정화연 파트장은 전달식에 앞서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모금 행사 참여자들의 사진이 담긴 희망트리를 가리키며 진행을 이어갔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자리해주신 풀무원 임직원 여러분들과, 새벽부터 음식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풀스키친팀 쉐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마을 친구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초대할 마술사님 앞으로 나와주세요.” ▲ 퍼포먼스 공연 순서가 시작되자 고용진 마술사가 강화도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우리마을 친구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브랜드매직의 고용진 마술사가 힘차게 등장했다. 다양한 마술에 이어 풍선쇼로 구성된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우리마을 친구들은 무대 위 마술사의 손짓으로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고용진 마술사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신기한 마술뿐 만 아니라 우리마을의 상징인 콩과 흙을 활용하여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마술까지 선보이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술사가 선물로 나눠준 풍선을 손에 든 우리마을 친구들은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 퍼모먼스 공연 순서를 진행한 고용진 마술사가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의 성공적인 재건을 기원하는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 고용진 마술사가 다양한 형태의 풍선을 만들어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마술사로부터 풍선을 받은 우리마을 친구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친구들이 다시 웃을 수 있는 그날까지 무거웠던 마음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공연 시간이 끝나고,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풀무원이 준비한 화재복구 기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시작됐다. 먼저 이효율 총괄CEO가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반갑습니다. 더 일찍 찾아왔어야 했는데 오늘에야 왔네요. 올해 콩나물 공장의 화재 소식에 풀무원 직원들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라고 우리마을 친구들의 아픔을 위로한 이 총괄CEO는 “만반의 준비를 거쳐 여러분께서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멋진 공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콩나물 공장 재건을 위한 지원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 이효율 총괄CEO가 모금액 전달에 앞서 강화도 우리마을 친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강화도 우리마을 재건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홍보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모금을 진행하여 본사와 연구소, 공장 직원들의 성금을 모았다. ▲ 지난 12월 27일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복구 모금 행사에 참석한 이효율 총괄CEO(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모금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지난 12월 27일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복구 모금 행사에 참여한 풀무원 직원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 지난 12월 27일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된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복구 모금 행사에 참여한 이효율 총괄CEO(왼쪽)와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오른쪽)이 희망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성금 모금액과 공장 설계비 3,000만원, 그리고 지난 12월 6일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기 위해 우당이회영교육문화재단(이사장 정종찬)이 제정한 제1회 영석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과 회사 기부금, 남승우 풀무원재단 상임고문이 연세대 생명공학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며 받은 금 5돈 등을 합하여 총 1억 5천만원이 전달되었다. 풀무원은 성금 지원뿐만 아니라 재건 완료 시점까지 우리마을 발달장애인들의 생계 유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왼쪽부터 이대성 원장신부, 김성수 전 대주교, 이효율 총괄CEO,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가 기부금 증서 전달식이 끝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기부금 증서를 전달받은 이대성 원장신부는 “어떻게 풀무원에 감사를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정성스런 식사도 대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배고프고 어려울 때 받은 밥 한끼의 도움을 천냥의 금으로 갚는다는 ‘일반천금’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풀무원에게 강화도 우리마을 친구들의 행복한 미소와 눈부신 삶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풀무원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우리마을의 재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두 달간 많은 분들이 우리마을에 도움의 손길을 주셨지만, 1억 5천만원이라는 큰 도움을 주신 곳은 풀무원이 유일합니다”라고 말한 김성수 전 대주교는 “새로 만들어질 공장에서 우리마을 친구들이 즐겁게 일할 날이 곧 올 거라고 믿습니다. 아픔을 함께 나누고 큰 힘이 되어준 풀무원에게 고마움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라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화재복구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풀무원재단의 이지영 팀장은 “풀무원 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화재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하루빨리 콩나물 공장이 재건되어 우리마을 친구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갑작스런 화재로 우리마을 발달장애인들이 하루 아침에 일터를 잃게되어 너무 안타까웠지만 ‘다 잘 될거다’라는 김성수 전 대주교님의 말씀처럼 콩나물 공장의 재건립과 정상화 작업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화도 우리마을 이정은 사무국장은 “아침부터 오셔서 정성스럽게 점심을 준비해주시고 한사람 한사람 선물까지 챙겨주신 세심함에 정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콩나물 공장 화재 이후 우리마을의 재건을 위해 풀무원의 많은 직원들이 자기일처럼 함께 노력해주고 계십니다. 우리마을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우리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로장애인 박인실 님은 “마술쇼가 제일 재밌었어요. 콩이 콩나물로 변한 것이 신기했어요. 우리가 생산했던 콩나물을 나타낸 것 같아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우리와 같이 또 계속해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풀무원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가슴 따뜻한 새해 인사를 풀무원에 전했다. ▲ 이효율 총괄CEO(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풀무원 임원진이 화재복구 기금전달식이 끝난 후 강화도 우리마을을 떠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이대성 원장신부, 김경한 전략구매실장,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김성수 전 대주교, 이효율 총괄CEO, 유원무 바른마음경영실장, 이상부 전략경영원장, 김현중 브랜드관리실장, 박광순 통합운영원장. 강화도 우리마을의 풀무원 콩나물 공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이들이 사회적 존재감을 가지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은 그 흔적만이 남아있지만, 풀무원은 이날 전달된 기금이 싱싱한 콩나물이 다시 생산되고 우리마을 친구들의 자립의 꿈이 세워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본다. 하루빨리 우리마을 47명의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더 좋은 일터가 마련되어 다시 이 곳을 찾게 될 날을 기대한다. ▲ 강화도 우리마을 입구에 김성수 전 대주교(아래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걸려 있다
- 뉴스룸 동물복지, 학교에 가다! 건강한 육식 소비를 배우는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현장 2019.11.13 동물복지는 전 세계인의 화두다. 생명 감수성이 확대되는 사회 분위기와 윤리적 소비, 안전한 먹거리, 환경오염 등에 대한 각성이 더해져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다. 1970년대부터 동물복지 관련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한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을 비롯해,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동물복지가 범지구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동물복지 교육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물복지 교육이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물 학대 예방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통한 동물복지 실현이라는 주제를 다룬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이 주목을 끈다.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은 과도한 육식 소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까지 고려하는 식습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린이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은 동물복지를 육식 식습관 개선 차원에서 접근한 최초의 교육이다. 음식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일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나와 지구가 행복해지는 식습관을 배우는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 서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동물 복지를 육류 대체와 식습관 개선 차원으로 접근한 최초의 교육인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동물복지 지난 10월 31일, 서원초등학교 6학년 5반 교실에서 특별한 수업이 열렸다. 동물복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건강과 환경을 위한 식습관을 알아보는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이다. 1교시 이론 시간, 수업 진행을 맡은 식생활 전문 교육강사 정지은 푸듀케이터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햄버거요.” “삼겹살!” “양념치킨이요!” “여러분들 고기 다 좋아하죠? 그렇다면 우리가 먹고 있는 고기는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고, 가축들은 어떤 공간에서 자라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제각기 좋아하는 음식을 답하던 학생들의 얼굴에 물음표가 찍히는 순간이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푸듀케이터의 질문에 손을 들어 답변하고 있다. 궁금증 가득한 학생들에게 해답을 줄 차례. 닭이 사는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두 모둠으로 나뉘어 각각 퍼즐 조각모음을 받았다. 어떤 그림이 나타날까? 친구들과 의논하며 바닥에 퍼즐 조각을 맞춰보는 학생들. 한쪽 편 모둠은 손바닥만한 퍼즐 조각들을 모아 공장식 밀집 사육 환경에서 사는 닭의 모습을 완성했다. 다른쪽 편 모둠은 대형 퍼즐조각을 모아 동물복지형 사육 환경에서 자라는 닭의 모습을 완성했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닭장 비교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두 모둠으로 나뉘어 닭의 사육환경을 보여주는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다. “완성된 퍼즐 위로 각 모둠 별 대표 학생들이 올라가 볼까요?” 각각의 퍼즐 위로 올라간 학생들은 서로의 차이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공장식 밀집 사육 환경의 닭이 된 학생들은 무릎을 굽힌 채로 고개를 숙이며 불편한 모습이었다. 반면 넓은 동물복지형 사육 환경 퍼즐 위에 올라선 학생들은 두 팔을 뻗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닭장 비교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퍼즐 위로 올라가 공장식 밀집 사육 환경과 동물복지형 사육 환경을 체험하고 있다. “닭이 사는 환경이 각각 다르죠? 서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라고 묻는 푸듀케이터의 말에 학생들은 “왼쪽 사진의 닭은 삐쩍 말랐고, 오른쪽 사진의 닭은 토실토실해요”, “한 곳은 좁아서 아슬아슬하고, 한 쪽은 여유로워 보였어요”라며 저마다 느낌을 이야기했다. 퍼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닭이 얼마나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지 잠깐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다. 이어 육식 위주 식습관과 가축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다룬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이 재생되자 학생들은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전 세계 가축 생산에서 비롯된 과도한 물 사용, 대기 오염, 무분별한 고기 섭취에서 기인한 건강 악화까지. 외마디 탄식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육식 위주 식습관과 가축사육으로 인한 문제점을 다룬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영상을 보고 학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모둠별로 앉아 기억에 남는 장면과 감상을 카드에 적어 함께 이야기해보는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소고기 1kg을 생산하려면 물 4만 리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충격적이었어요.” “환경과 건강을 위해 고기 섭취를 줄여야겠다고 느꼈어요.”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키워드 토크(토론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영상을 보고 난 후 기억에 남는 장면과 느낀 점을 카드에 적어 발표하고 있다. 학생들은 고기 수요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해야 하고, 과도한 육류 소비로 공장식 밀집사육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바람직한 육식 소비를 실천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동그랗게 모인 학생들이 손을 모아 접혀있던 보자기를 활짝 펴자 건강한 육식 식습관으로 변화된 지구의 모습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과도한 육식을 줄였을 때 인간, 동물, 자연이 다 함께 행복한 지구를 상상해본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키워드 토크(토론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건강한 육식 식습관으로 변화된 지구의 미래 모습이 그려진 대형 보자기를 바라보고 있다. 케이지 속 동물을 구하는 동물복지 인증 마크 그리고 육류 대안 식품 이론 수업이 끝난 후 2교시는 체험 시간으로 꾸며졌다. 정지은 푸듀케이터는 “내가 먹은 닭이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라고 운을 뗀 뒤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설명했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의 진행을 맡은 식생활 전문 교육강사 정지은 푸듀케이터가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설명하고 있다. “동물복지 인증 마크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 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에요. 식품 포장지에 인증 마크가 있으면 우리는 이 제품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알 수 있어요.” “엄마랑 마트갔을 때 이렇게 생긴 마크를 본 적 있어요!” 학생들은 동물복지 인증 마크가 찍힌 식품 포장지를 보자 반가워했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동물복지 인증제도 알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동물복지 인증 마크가 찍힌 식품 포장지를 살펴보고 있다. 동물복지 인증 마크가 있는 식품을 고르고, 고기를 적게 먹는 선택이 나와 지구, 동물을 위한 올바른 행동임을 인식하게 된 학생들. 그런데 고기 소비를 어떻게 줄이면 좋을까? 정답은 육류 단백질을 대체하는 양질의 음식이다. 정지은 푸듀케이터는 “소고기 500g 보다 콩 500g에 더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며 “고기 소비를 조금 줄이고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그리고 달걀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식생활 전문 교육강사 정지은 푸듀케이터가 모형을 활용해 콩에 많은 단백질이 있다고 알리며, 콩으로 만든 두부·우유와 달걀이 보다 건강한 단백질 식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고기 없이도 우리 식탁은 충분히 풍성한 법.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의 마지막 순서로 동물복지 계란과 두부를 이용한 카나페 만들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고기를 넣지 않아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기 위해 일일 셰프로 변신했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건강한 육식소비 실천 요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동물복지 계란과 두부를 이용해 직접 카나페를 만들며 고기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볼에 담긴 삶은 계란과 두부를 으깨고 후추와 마요네즈를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었다. 쌀 과자 위에 샐러드를 살짝 얹어 방울토마토 토핑이 추가하니 동물복지 카나페 완성! 카나페를 서로 나눠먹는 아이들의 얼굴에 건강한 미소가 번졌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건강한 육식소비 실천 요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카나페를 서로에게 나눠주고 있다.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일상을 약속하다 약 80분간 진행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동물복지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되고 지속가능한 식습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을 기획한 풀무원 재단의 이지영 팀장은 “건강한 육식 소비 실천이 개인의 건강, 동물들의 사육현장, 지구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육식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수업은 끝났지만 학생들의 동물복지는 계속된다. 수업에 참여한 김소아 학생은 “과학동아 잡지에서 닭장 하나에 닭 7~8마리가 산다는 내용을 읽고서도 평소처럼 닭을 먹었어요. 그랬던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워졌어요. 엄마랑 장 보러 마트 갈 때 꼭 동물복지 마크를 확인하고 살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물의 행복을 위해서 동물복지 제품을 사야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김상준 학생은 “동물복지 제품을 많이 사면 동물복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라며 보다 건강한 내일을 위한 약속을 건넸다. ▲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 1교시 '키워드 토크' 시간에 학생들이 작성한 카드 내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육식 식습관이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해했다.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꿈꾸다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동물복지 실천에 적극 선도해왔다. 국내 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해 2007년 동물복지제도를 시행한 것을 첫걸음으로, 현재 유럽식 개방형 다단식 계사를 도입해 동물복지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물복지를 전사 핵심전략 중 하나로 설정, 2028년까지 풀무원이 판매하는 모든 식용란을 동물복지란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뿐 만 아니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관을 운영, 어린이들이 직업 체험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동물복지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019 풀무원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캠페인 시리즈 ‘동물복지 편’ 영상을 통해 ‘동물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렇듯 국내 동물복지 식품 시장을 선도해온 풀무원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변화의 씨앗을 심어왔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며 윤리적인 소비를 선택하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계속될 나와 지구를 위한 풀무
- 뉴스룸 풀무원,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올해 3,200명 교육 2019.10.21 - 어린이 먹거리 지도자인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학생 대상 155회 교육 - 어른이 먼저 불균형 식습관 개선,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 심어줄 수 있도록 - 당 흡수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다이어트’와 ‘211식사법’ 교육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대학생 등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약 155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이 2015년부터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먹거리 교육이다. 어른들이 먼저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는 식품영양학과 및 교육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이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 또는 전화(02-749-0747)로 접수할 수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지엘(GL;Glycemic Load, 혈당부하) 다이어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해 대사증후군 예방을 돕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총 60분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 실천(25분), 체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 영상 시청과 식품 섭취 후 혈당변화 데이터를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실천 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을 교육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실생활에서 지엘 다이어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북을 증정한다. 체험 교육은 혈당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을 직접 먹어 본 후 혈당변화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른들이 먼저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할 필요성을 느껴 실시하고 있다. 높은 탄수화물 섭취량 등 고질적인 영양 불균형 식습관을 어른들부터 바꿔나가도록 교육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을 확대해 어른의 건강한 식습관이 아이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150회에 걸쳐 약 3,000명의 성인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알린 후 실시한 프로그램 평가에서 참가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했다. 한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가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시작한 이후 8년 만인 2018년에 누적 인원 10만 명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교육을 도입하여 총 2만 6,600명 어린이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일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설명하고 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 뉴스룸 풀무원, 국내 처음으로 동물복지 식습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2019.08.29 - 사회적 이슈인 ‘동물복지’를 국내 처음으로 육식 식습관 개선 차원에서 교육프로그램 구성 - 서울 응암초 시작으로 올해 800명 대상 30회 교육 시범실시 후 본격 확대할 계획 - 올해 전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동물복지 교육을 포함하여 2만6천 여명에게 교육 실시 계획 ▲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영양균형 교육' 시간에 5대 영양소에 대해 배우고 있다.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식습관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의 대표적인 어린이 조기 식습관 교육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기존의 식품표시, 미각, 영양균형 등 3대 교육 외에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 서울 응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동물복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말 시범교육 성과를 평가한 후 내년부터 동물복지 바른먹거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올해 이 동물복지 교육을 포함한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서울 및 수도권, 부산지역에서 작년보다 1,000여 명이 많은 총 2만 6,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물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관련 교육이 있지만, 동물복지를 육식 식습관 개선 차원에서 접근하여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의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은 육식 소비의 증가와 육식 식습관 문제점 학습을 통해 올바른 육식 식습관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학습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육식을 줄이는 건강한 육식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물복지 식습관 교육은 2교시(90분)로 구성되었다. 1교시(40분)에 동물복지 이론을 탐구하고 10분 휴식 후 2교시(40분)에 체험활동을 한다. 1교시에는 어린이들이 닭 역할을 하는 상황극을 통해 닭들을 비좁은 공간에서 공장식 밀집 사육하는 케이지 사육과 상대적으로 공간 제약을 덜 받는 동물복지형 사육 등 2가지 사육형태를 체험함으로써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동물복지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육식 소비 실천은 개인의 건강, 동물들의 사육 환경, 지구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했다. 2교시에는 동물복지 인증제도와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두부, 두유, 달걀 등 대체 단백질 식품에 관해 탐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동물복지 달걀과 두부를 이용하여 간단한 카나페 요리를 하면서 건강한 육식 소비의 실천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식문화교육 전문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하면 된다. ▲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 어린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풀무원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교육이 새롭게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교육을 도입하여 한층 더 의식 있는 먹거리 교육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매년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3대 핵심가치인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 가운데 ‘건강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바른먹거리 교육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0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4,788회 교육을 통해 11만 5,624명의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 식습관 개선 교육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교육 대상을 확장하여 2015년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 대상의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2017년에는 농촌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별첨1] ‘동물복지를 고려한 육식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별첨2] 어린이 동물복지교육 애니메이션 "고기 속에 숨겨진 비밀..."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Uchp59wBK8
- 뉴스룸 풀무원, 충북 음성군 농촌 마을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음성군 ’건강마을’ 조성 앞장 2019.08.01 - 농촌 지역 초고령사회 맞아 음성군 동음리 마을서 시니어 대상 식생활 및 식습관 개선 무료 교육 - 올해 상반기 수태리 마을서 실시...7월부터 5개월간 동음리 마을 시니어 37명 대상 신규 교육 - 풀무원재단, 2030년까지 충북 음성군 모든 읍·면에 교육 시행 ‘건강마을’ 조성 목표 ▲ 올 상반기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에서 시행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풀무원이 제공한 건강기능식품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풀무원이 충북 음성군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 최초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상반기 수태리 마을에 이어 하반기 동음리 마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농촌 지역 시니어에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7년에는 충북 음성군 연호동 마을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으며, 작년 풀무원재단이 음성군보건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호동 마을과 수태리 마을 2개 마을 60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풀무원재단은 올 상반기 수태리 마을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동음리 마을을 신규로 선정하여 시니어 37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보건소와 협의를 거쳐 선정된 이 마을은 식생활 개선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작년에는 2곳(연호동 마을, 수태리 마을)을 동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1개 마을씩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한 곳씩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신규로 선정된 동음리 마을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총 37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 식단 개발, 식재료 지원, 식사 제공 ‘마을밥상’(50회) ▲시니어를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5회) ▲운동관리, 치매, 구강건강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12회) ▲개인별 식생활 문제 진단, 개별 맞춤 식생활 개선 상담(4회) ▲시니어 필수 건강기능식품 지원(5회) ▲기초 건강검진 및 성과 평가(사업 전후 2회)를 운영한다. 풀무원재단은 2030년까지 충북 음성군 모든 읍·면(9개)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제공하여 음성군을 ‘건강마을’로 조성한다는 장기목표를 세웠다. 음성군은 풀무원의 두부, 생면 공장 등 핵심 생산시설이 있는 곳으로 풀무원은 음성군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성과 평가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했다. 대상자 57명 전원에 체중,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교육 이후 설문조사에서도 ‘매 끼니 싱겁게 먹는다’, ‘되도록 다양한 식품을 요리에 이용하려고 한다’ 등의 항목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 ‘만족도’와 ‘참여권유 의향’ 역시 5점 만점에 각각 4.9점, 4.7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임을 확인하였다. ▲ 풀무원기술원 HNRC 김양희 박사가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일대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풀무원기술원 HNRC 정수현 연구원이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에서 건강한 식생활관리 방법 전파를 주제로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충북 음성군의 연호동과 수태리 마을에 이어 3번째 지역으로 동음리 마을을 선정하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기존 2개 마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음리 마을 시니어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이다”며 “2030년까지 충북 음성군의 모든 읍·면에 혜택을 제공하여 음성군이 ‘건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 3대 핵심가치 중 ‘건강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0년 처음 교육을 한 이래 작년 교육 인원이 1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도 2015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뉴스룸 풀무원, 찾아가는 물환경 교육 ‘바른 물환경 교실’ 대학생 대상 확대 실시 2019.07.18 기존 초등생 대상 ‘바른 물환경 교실’, 올해 대학생 연수로 확대…예비 환경교사 양성 24~25일 양일간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모임방서 2회 진행, 참여 시 수료증 발급 2013년 교육시작 이래 초등생 및 초등교사 대상 총 718회, 17,932명 교육실시...올해 100회 2,500명 목표 ▲ '바른 물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구본 풍선으로 지구 표면의 육지와 물의 비율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풀무원이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바른 물환경 교실’이 올해 처음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013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바른 물환경 교실’을 올해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실 대학생 연수’로 확대하여 무료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비 환경교사를 위한 대학생 연수는 수자원 보존·관리에 대한 이론과 물환경 교육 소개 및 교안, 시연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실 대학생 연수’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모임방에서 열린다. 교육시간은 1,2회차 동일하게 오후 1시30분~5시30분이며, 원하는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총 50명의 대학생(회차별 25명)을 모집하며,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7월 19일(금)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 공지사항에서 <2019 바른 물환경 교육 대학생 연수 안내>를 눌러 신청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푸드포체인지 대표 번호(☎02-323-2116)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먼저 환경운동연합 이철재 위원이 강연하는 ‘영화를 통해 본 물환경 이슈’로 시작한다. 물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영화를 통해 살펴보며, 영화 속 배경과 장면을 통해 물환경의 숨어있는 의미와 문제점을 찾아본다. 이어 현장 교육 시연인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육’이 진행된다. 푸드포체인지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 '바른 물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바른 물환경 교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기업이자 샘물 사업을 하는 풀무원이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물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사)푸드포체인지와 2013년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누적 횟수 718회, 누적 인원 17,932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회에 걸쳐 2,5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2018년 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교육 전후 물의 소중함 인지, 물 오염을 줄이려는 태도, 샤워할 때 물 절약 행동 등 인지·태도·행동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였다. 이 교육에 대한 교사의 만족도 및 추천도 역시 99%로 매우 높았으며, 흥미로움은 100% 응답을 나타냈다
- 뉴스룸 풀무원, 농촌 지역 고령자 대상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2019.03.14 시니어 대상 식생활 정보,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하는 국내 최초 식생활 무료 교육 올해 수태리 마을 포함 2개 마을서 실시...기존 연호동 마을은 2년간 우수한 성과 거두며 종료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 식생활 개선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교육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재단이 맡아 운영하는 국내 최초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풀무원이 충북 음성군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 최초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3년 차인 올해 음성군 2개 마을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 지역 시니어에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맡아 운영 중이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된 '마을밥상' 식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대소면 수태리 마을과 더불어 신규마을 1곳을 추가 선정하여 2개 마을에서 5개월씩 총 66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지난 2년간 시행했던 대소면 연호동 마을은 뚜렷한 성과(체중, BMI, 허리둘레 수치)를 보여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전체 교육 기간은 2월 말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신규 마을은 상반기 확정될 예정이다.지난해는 2곳(연호동 마을, 수태리 마을)을 동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1개 마을씩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한 곳씩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 풀무원기술원 정수현 연구원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 및 식자재 지원 ‘마을밥상’ 운영(50~60회) ▲식생활개선 교육(5회) ▲운동관리, 치매, 구강건강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13회) ▲개인별 식생활 문제 진단, 개별 맞춤 식생활 개선 상담(교육 전 5회) ▲시니어 필수 건강기능식품 칼슘, 비타민,유산균 지원(교육 후 5회) ▲기초건강검진 및 설문조사(사업 전후 2회)로 구성됐다.기초건강검사와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대상 고령자들은 사업이 운영되는 동안 지속적인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받게 된다. ▲ 풀무원기술원 김양희 박사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에게 일대일 영양상담을 해주고 있다. 개별 상담,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담당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주 3회 진행되는 마을밥상의 식단도 HNRC의 전문 인력과 현지 상주 중인 영양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강하게 꾸려가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7년 20주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기간과 범위를 확장하여 본격화했다.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충북 음성군 2개 마을(연호동 마을, 수태리 마을)에서 시니어 57명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식생활교육, 건강기능식품 지원, 건강생활교육, 기초건강검사 및 개선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했다. 또한, 음성보건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진단지표 일부(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가 호전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정도가 향상되었으며, 식생활 태도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사후 효과 평가에서는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사업 만족도 4.9점, 참여권유 의향 4.7점)임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 인구 14.2%를 기록하며 처음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가 됐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여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속도가 빨랐고, 더욱 가속하는 추세다.농촌 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에 진입한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비례하여 고령자들의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도 증가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 3대 핵심가치 중 ‘건강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0년 처음 교육을 한 이래 작년 교육 인원이 1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도 2015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뉴스룸 풀무원, 다문화 가족 대상 김치담그기, 한식 만들기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 2019.01.15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무료 ‘다문화 김치학교’ 운영풀무원푸드앤컬처, 다문화 가족 자녀 위한 ‘하모니 프로젝트’ 확대 운영푸드머스, 다문화가족 주부 대상 한식 만들기 쿠킹클래스 프로그램 실시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의 무료 김치 클래스 '다문화 김치학교' 참가자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김치담그기, 한식 만들기 등 음식과 식생활주제로 다문화가족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다문화 가족을 위해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김치 클래스 ‘다문화 김치학교’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 김치학교’는 김치 담그기가 서툰 다문화 가족이 한국 식문화 속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김치 담그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족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김치담그기 교육은 배추, 무 다듬기, 김치 양념소 만들기, 양념소 넣기 등 배추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이루어져 있다.담근 김치는 1.3L 친환경 용기에 담아 가져가면 된다. ‘김치 레시피 카드’도 제공한다.올해는 5월의 가정의 달을 비롯하여 24회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면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나 전화(02-6002-6456)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다문화김치학교를 통해 2017년 11회에 걸쳐 232명, 2018년에 19회에 걸쳐 316명 등 총 548명이 김치체험교육을 받았다. ▲풀무원푸드앤컬쳐에서 진행하는 '하모니 프로젝트' 발대식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도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하모니 프로젝트’를 총 5회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 및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기회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지난해의 경우 4월 3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10명의 회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20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멘토가 되어 요리교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0개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체험 활동으로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자니아’를 견학하기도 했다.다문화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식 쿠킹클래스도' 작년 3회에 걸쳐 진행했다.'한식 쿠킹클래스'는 관악구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총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문화 교육과 함께 김치, 불고기 등 실제 요리시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푸드머스에서 진행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쿠킹클래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Health&Nutrition(HNU) 프로그램’을 14회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 중구에 있는 푸드머스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다문화가족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식 만들기 쿠킹클래스와 한국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한남대 식품영양학과’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다.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푸드머스는 쿠킹클래스 장소인 쿠킹스튜디오와 푸드머스 메뉴개발팀 소속 전문 셰프 요리 강의를 무료로 지원한다.참가자들은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찌개류, 국류, 김치류, 무침반찬 등 2~3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또 귀가해서 복습 할 수 있도록 그 날 배운 요리 레시피와 식재료를 선물로 증정한다.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문 영양사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에 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한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참가자들의 건강 측정(신장 및 체중)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 주부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잡채, 바지락순두부찌개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