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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 올해 2,000명 실시
2017.04.21
올해 미취학•초등부 자녀 둔 학부모, 보육교사 대상 100회 무료교육4월24일 첫 교육,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지엘(GL)다이어트’ 실천법인 2:1:1 식사법을 주제로 이론•실천•체험 교육
▲ 영양균형 ‘211 식사법’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로하스(LOHAS)식생활 교육’으로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올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부 자녀를 둔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2,000명을 대상으로 100회에 걸쳐 찾아가는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오는 24일 안산시 단원구 ‘근로복지공단 안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실시된다. 이 교육은 식생활 전문 교육강사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주로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자녀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다.
▲ 전문 로하스 강사가 학부모들에게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말하는 것으로,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여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막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이 식사법은 혈당부하를 낮추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음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식생활 전문가들의 평가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뱃살과 건강을 부탁해>’를 주제로 60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25분)과 실천교육(25분), 체험교육(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에서는 영상과 실험을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실천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과 ‘지엘 다이어트’ 레시피를 다룬다. 체험교육에서는 교육참석자들이 요거트와 설탕물 두 종류의 음식을 먹어보고 혈당지수의 변화를 직접 비교해보며 혈당 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다.
▲ '로하스식생활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교육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지엘 다이어트는 일상에서 당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을 가르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에게 지엘 다이어트 식사법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교육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도 2015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312회에 걸쳐 7,72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올해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7,500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하스(LOHAS) :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며 사는 의식 있는 생활양식'을 뜻합니다.
[참고1] 2017년 풀무원재단 '로하스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뱃살과 건강을 부탁해>
교육내용
이론
25분
- 지엘(GL) 다이어트 개념과 원리 - 지엘(GL) 다이어트 교육영상 시연
실천
25분
- 채소, 탄수화물, 단백질을 지엘(GL)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실천법- 211식사법, 지엘(GL) 다이어트 레시피 소개
체험
10분
- 음식섭취 후 혈당지수 비교체험
장소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시간
60분
대상
0~40대 학무보, 보육교사
비용
무료
신청방법
홈페이지 예약 (http://koscom.co.kr)
[참고2] 풀무원재단 '로하스식생활 교육' 현황
구분
2015년
21016년
2017년(계획)
교육횟수
29회
54회
100회
교육인원
406명
850명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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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먹거리와 친해지기, 미래유치원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가다!
2017.04.11
아이: “브로콜리 먹기 싫어요. 이거 빼주세요”
엄마: “몸에 좋은 건데 눈 딱 감고 먹어 볼까? 엄마 먹는 거 봐봐. 자~이렇게 맛있게 먹는다.”아이: (단호하게 고개 저으며) “싫어요. 맛이 없어요.”엄마: (한숨) “에휴”
몸에 좋은 채소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와 꼭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신경전.아이를 키우면서 끼니때마다 아이와 아이의 편식으로 이런 전쟁을 해본 경험, 아마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몸에 좋은 채소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들의 먹거리 습관, 바로잡기가 쉽지 않죠? 자녀 교육에 관해선 못하는 것이 없는 대한민국 엄마들도 어려워하는 먹거리 교육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입니다.
오늘은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미래유치원 꽃잎반 아이들과 함께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당근 먹기를 거부했던 아이가 수업 이후 당근을 먹기 시작하고, 바른먹거리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신기한 수업.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STEP1)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활용 미각교육으로 바른먹거리와 친해지기 유치부(6-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미각교육과 영양균형으로 나뉘어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찾은 날은 꽃잎반 아이들이 이전 시간에 배운 오감활용 미각교육에 이어 영양균형 수업을 듣는 날이었는데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이날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맡은 푸듀케이터 주혜경 강사님이 지난 수업 때 무엇을 배웠었는지, 집에 가서 유치원에서 배운 것을 부모님과 함께 해봤는지를 묻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번쩍 손을 들며 말합니다.
“당근에서 나는 아삭아삭 소리를 들었어요.”
“(채소, 과일)맛있었어요.”
“엄마랑 같이 해봤어요.”
“집에서 시금치 먹었어요.”
아이들은 어른 보다 미각이 예민합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도 어른들은 미처 느끼지 못하는 채소의 쌉싸름한 쓴맛을 아이들은 느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작정 채소를 요리해서 아이들이 먹게끔 유도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채소의 다양한 맛을 느끼며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채소를 앞에 놓고 충분히 관찰하게 하고, 직접 만져 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먹는 일련의 오감교육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는 것.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첫 커리큘럼이 오감활용 미각교육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STEP2) 체험으로 영양균형의 중요성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 익히기 바른먹거리와 친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한 단계 나아가 영향균형 수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양균형 수업에 ‘211식사 커리큘럼’이 추가되었는데요.
(*211식사는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지엘다이어트’의 가장 쉬운 실천법으로 채소,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1:1로 맞춰 영향균형을 이루는 식사법입니다. ) 이날 꽃잎반 아이들은 <콩채요정, 도와줘요> 팝업 동화를 통해 몸에 좋은 채소, 단백질, 통곡물 을 2:1:1의 비율로 골고루 먹어야 못이 튼튼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팝업 동화로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배우고 난 다음에는 보드게임을 통해 조금 전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게임 방식은 브루마블 보드게임과 동일합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에 맞춰 말의 위치를 이동할 때 마다 얻게 되는 바른먹거리 카드 5 장을 먼저 모으면 완성~!
꽃잎반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주사위를 던지고 채소(피망, 당근, 토마토), 단백질(두부), 통곡물 카드를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친숙하지 않았던 음식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합니다. 또 다양한 식재료 카드를 모아보며 채소, 두부, 통곡물을 골고루 먹어야겠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으니 허기진 배를 달래야겠죠?
게임을 마친 다음에는 영양균형 간식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책으로 보고 게임으로 배운 채소, 단백질, 통곡물을 하나하나 맛보면서 균형 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또 한번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전 시간에 배운 오감활용 미각교육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해주지 않아도 눈앞에 놓인 피망과 토마토, 두부, 현미 주먹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눈을 감거나 귀를 막고 먹는 소리를 들어보는 등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인지 평소에 편식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도 남기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 꽃잎반 담임선생님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수업은 바른먹거리 송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바른먹거리 송 반주만 듣고도 율동 기본 자세를 취하고, 신나게 따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소는 싫어요” 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바른먹거리와 친해지는 모습, 정말 신기하죠? 2010년부터 실시해 온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교육은 2020년까지 계속됩니다. 아이들의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신청해보세요!
Mini Interview l 푸듀케이터 주혜경 강사
Q)바른먹거리 교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년째 푸듀케이터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예전에 한 어린이집에서 만났던 언어 장애와 자폐 증상을 동시에 지닌 아이와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바른먹거리 교육은 2회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수업을 갔을 때 한 아이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계속 했어요. 결국 아이는 수업 도중에 선생님 손에 이끌려 나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언어 장애가 있는 아이였고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 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듣고 나니 마음이 아파 선생님께 아이와 따로 얘기할 수 있는지 여쭤봤고, 아이를 만나 “우리 다음 번 수업은 꼭 끝까지 함께 듣자”라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다음 수업을 갔는데 아이가 저와의 약속을 기억하는지 눈이 말똥말똥하면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한번도 먹지 않았던 피망과 당근을 먹는 거에요. 그 때 느꼈던 감동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Q) 대한민국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어른보다 미각이 예민해서 채소의 쓴맛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당근의 맛이 어떤지 물어보면 당근의 단맛 보다 쓴맛을 크게 느껴 “쓴맛이 난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Q)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떤가요?A) 바른먹거리 교육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돌아가면 밥 먹을 때 확실히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예전에 한 어머님은 아이가 3년 동안 양상추와 토마토를 먹지 않아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음에도 못 고쳤는데, 아이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고 나서 양상추와 토마토를 먹게 됐다고 정말 기뻐하셨어요.
Q) 집에서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나요?A) 네.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다양한 먹거리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요. 풀무원재단 홈페이지에 소개 된 바른먹거리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참고해서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고요, ‘채소역할놀이’나 ‘텃밭 가꾸기’ 같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서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바른먹거리 교육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아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갑니다. 채소를 싫어하거나 편식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에서 형성된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 특정 채소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특히 요즘은 집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 염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급적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연에서 온 건강한 먹거리를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이렇게 신청하세요! 매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이며 바른먹거리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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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올해 ‘바른먹거리 교육’ 어린이 대상 2만2,000명 무료 교육 실시
2017.02.28
3월 8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880회 무료 교육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 강조한 ‘211식사법’ 교육 올해 첫 실시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풀무원재단이 어린이 등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2만 2천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오는 3월 8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인근지역 초등학생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풀무원재단의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풀무원재단은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7년 동안 3천 회에 걸쳐 7만 여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 유치부(6~7세) 330회, 초등학생(3~4학년) 400회,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880회에 걸쳐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위탁 받은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의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교육신청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매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미각 교육, 식품표시 확인 교육, 영양균형 교육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211식사법’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으로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씩, 총 2회(120분)로 나눠 ‘영양균형’과 ‘미각교육’을 진행한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바른먹거리 송과 함께 율동을 가르치고 팝업북을 이용한 구연동화를 통해 211식사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미각교육을 위해 오감을 활용하여 식재료를 맞추는 사물탐구게임과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실습교육도 실시한다.
초등학생(3~4학년) 대상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교육’과 ‘영양균형&미각교육’ 등 90분씩 2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과 첨가물 실험을 통해 식품표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고, 오감을 활용한 미각교육과 간식만들기 활동을 통해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올해에는 '영양균형'교육에 '211식사법을 알려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학생들이 영양균형 활동지에 실제 먹는 저녁메뉴를 직접 그려보며 '211식사'를 실천하는지 알아본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학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을 중요성을 배운다.
한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모든 교육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지난 해 3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조사에서 유치부는 134명 중 97.0% 초등부는 143명 중 99.7%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학부모-아이 교육을 받은 학부모 1,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93.5%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올해 8년차를 맞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조기 식생활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이번 교육부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을 강조하는 '211식사법'을 추가하여 로하스식생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2회
1) 미각(60분) : 오감 감각기관 탐구, 오감활용 미각교육, 제철음식 요리실습, '콩콩맨 구출대작전' 애니메이션 시연, 바른먹거리 율동2) 영양균형(60분) : '콩채요정 도와줘' 동화구연, 영양균형 보드게임, 바른먹거리 송
초등부
90분/2회
1) 식품표시확인(90분) :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발표, 유통기한 확인, 원재료명 및 함량, 식품첨가물 실험,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표시 확인 카드게임2) 영양균형 및 미각(90분) :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 빙고게임, 영양균형 활동지, 오감활용 미각교육,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학무보-아이
90분/1회
1) 건강한 밥상(90분) : 어제 저녁 밥상 풍경 그리기, 가족관 대화와 소통, 식품표시 확인, 오감활용 미각교육, 식재료별 영양소 확인, 요리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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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먹거리를 알고, 선택하는 법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2016.08.25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바른먹거리를 골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바람에서 시작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2010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어느덧 6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서울을 넘어 경기, 부산, 광주까지 찾아가게 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2010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시작
햄버거, 피자 등 기름기는 많고 영양가는 적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지면 어른이 되어서도 바로잡기가 쉽지가 않지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먹거리 조기 교육입니다. 식생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와 풀무원재단이 손잡고 유치원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 대상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
2010년 4월, 서울에 위치한 초등학교 3곳에서 시범으로 실시한 바른먹거리 교육이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제는 서울, 경기, 인천을 넘어 부산, 광주 지역까지 확대하게 되었답니다. 6년 동안 2,200회에 걸쳐 5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 중요성을 알린 풀무원재단. 2016년에는 유치부 300회, 초등부 350회, 학부모-아이 대상 150회 등 총 800회에 걸쳐 2만 명의 아이들을 찾아갑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무엇을 배울까?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은 식품의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기 전에 음식이 언제 만들어 졌는지,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아이들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겠지요.
▲ 식품표시확인 교육에서 첨가물실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미각 교육’은 바른 먹거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제철식재료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의 맛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교육입니다. 평소 잘 먹지 않는 당근을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오도독 오도독 깨물며 소리를 듣고 교감하다 보면 어느새 당근은 억지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 호기심을 일으키는 탐구의 대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양균형 교육’은 영양소가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영양소별로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아보며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세 가지 주제의 교육이 톱니바퀴처럼 체계적으로 맞물려 바른먹거리 교육이 완성됩니다.
놀이, 실험으로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배워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연령대에 따라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교육을 구성했습니다. 교육은 크게 유치부(6-7세)와 초등학생(3-4학년) 대상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유치원생에게는 ‘미각 교육’과 ‘영양균형 교육’이 각각 60분씩 이루어지고, 스스로 식품을 선택하는 나이인 초등학생에게는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과 더불어 ‘식품표시확인 교육’이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유치부 교육은 쉽고, 재미있게 놀면서 바른먹거리와 친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영양균형을 주제로 한 ‘콩채요정 도와줘~’ 팝업북 동화를 들려주고, 바른먹거리 송을 함께 부르면서 아이들이 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미각 교육에서는 채소를 눈, 코, 입, 손, 귀 오감으로 느낀 점을 친구와 이야기하고, 멸치와 당근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맛보는 요리활동을 합니다.
▲ 팝업북 동화를 들려주고 있는 푸듀케이터 선생님
초등부 교육에서는 푸듀케이터(Food+Educator) 선생님이 바른먹거리의 뜻을 알려주고, 빙고게임을 하며 건강한 식품을 알아봅니다. 실제 포장지를 가지고 식품표시확인 연습도 하고, 과일향우유와 진짜 과일우유를 만드는 식품첨가물 실험으로 건강한 식품을 맛보고 느껴봅니다.
이렇게 체험, 실험, 재미를 더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와 친구가 되고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바른먹거리 교육 부모와 함께 해요
아이들이 배운 교육을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교육을 들으면 효과가 더 크겠지요. 풀무원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학부모-아이 교육을 시작하였답니다. 초등학생 2~4학년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어제 저녁 밥상 풍경을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게임과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과 식품표시 확인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이후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식사 예절까지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받고 싶으신가요?
매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이며 바른먹거리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