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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해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3천 명 대상 확대 실시
2018.06.05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 미치는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상 150회 무료 교육(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교육 참가 신청 가능 풀무원이 제안하는 로하스식생활 ‘지엘(GL)다이어트’ 이론·실천·체험 교육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연말까지 학부모(30~40대),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등 3,000명을 대상으로 150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다. 풀무원은 작년 100회, 2,000명 교육에서 올해는 150회,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교육 대상인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학생은 물론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http://koscom.or.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49-0747)로 접수하면 된다. 풀무원이 지원하고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말하는 것으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여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막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총 60분 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과 실천(25분), 체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 영상 시청과 식품 섭취 후 혈당변화 데이터를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실천 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을 교육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실생활에서 ‘지엘 다이어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북을 증정한다. 체험 교육은 혈당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을 직접 먹어 본 후 혈당변화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사업팀장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기 쉬운 식생활 교육을 실시 한 결과 작년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5.0만점에서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올해는 학교 급식 현장에도 지엘 다이어트를 전파하기 위해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횟수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9년간 3,800회에 걸쳐 9만여 명에게 무료로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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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가 바른 나를 만든다! 풀무원재단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생생한 현장 속으로~
2018.05.04
지난 4월 23일, 서울 동작구 남사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린이들은 조금 특별한 수업을 받았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이었는데요.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루한 수업이 아닌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편식하는 어린이도, 밥은 먹지 않고 간식만 먹겠다 떼쓰는 어린이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와 바른 식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과연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바른먹거리’를 알아갔을까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 즐거웠던 초등부 대상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소개합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 교육일까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식품 포장지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식품표시확인 교육,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경험하고 표현해보는 미각 교육,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채소2, 단백질 1, 통곡물 1을 뜻하는 ‘211식사법’을 배울 수 있는 영양균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 초등부(3~4학년), 학부모-아이 교육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날 남사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린이들이 받은 초등부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과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 2회로 진행되며, 23일 진행된 수업은 첫 번째 교육인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이었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어디서 와서 어떻게 활용될까요?
비가 부슬부슬 오지만 3학년 4반 친구들의 에너지로 넘쳤던 오전!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한 책을 받은 어린이들의 얼굴에 기대감이 피어 오릅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컬러풀한 책과 알록달록한 도구를 활용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책 표지에 이름을 쓰고 첫 장을 열어봅니다.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바로 영양소와 각 영양소의 역할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얼핏 들어보기만 했던 영양소들이 우리 몸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음식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지 배웁니다.
의외의 사실도 알았습니다. ‘지방’하면 우리는 흔히 몸에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내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을요. 아이들은 신이 나 소리칩니다. ‘선생님! 채소는 비타민도 주고 무기질도 줘요!’ ‘콩은 무기질을 주는데 두부는 단백질을 줘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배우는 시간. 여전히 알쏭달쏭한 어린이들을 위해 신나는 영양소 빙고게임으로 영양소와 영양균형에 대해 복습해봅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마요네즈!’ ‘탄수화물-밥! 빙고 완성했어요!’. 한판 한판 진행될수록 책을 보지 않고도 척척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외칩니다.
채소 듬뿍,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잊지 말아요~ 든든하게 골고루, ‘211식사법’
영양소 빙고게임이 마무리 된 후에는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지 수업이 이어집니다. 각각의 영양소는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려면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 너무 많거나 모자란 영양소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게 골고루 먹는 것일까요? 아이들은 식판을 본따 만든 영양균형 활동지, ‘나의 식단’ 종이에 오늘 아침, 어제 저녁 먹은 것을 써봅니다. 영양균형 활동지 ‘나의 식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얻을 수 있는 채소, 단백질과 지방을 얻을 수 있는 콩류와 계란, 생선, 고기,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얻을 수 있는 곡류와 쌀, 잡곡, 감자, 고구마 등입니다.
‘선생님! 미역국은 어디 들어가요?’ ‘미역국의 미역은 해조류이지만,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라면 고기칸에도 잊지 말고 그려주세요~’ 삼삼오오 머리를 맞댄 아이들은 어제 먹은 것을 열심히 그리고 발표해봅니다.
그런데 이 활동지를 자세히 보면 자세히 보면 ‘채소’란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눈치채셨나요? 이 ‘나의 식단’은 바로 ‘211식사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활동지입니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균형식입니다.
‘나는 어제 채소를 덜 먹었네….’ ‘나는 오늘 아침에 빵만 먹었는데?’ 오늘 아침, 어제 저녁 채소가 부족했던 어린이라면 점심, 저녁에 채소를 더 챙겨먹기! 다짐하며 다음 순서로 넘어갑니다.
건강한 식재료 직접 만지고 맛보고 만들어 보고…
오감활용 미각교육&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교육을 시작하기 전, 푸듀케이터 선생님이 나눠주는 준비도구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네모낳게 자른 사과, 토마토, 오이는 물론 뽑기막대까지… 이번 순서는 바로 ‘오감활용 미각교육’입니다.
우리는 흔히 ‘먹거리 교육’이라고 하면 음식을 맛보는 것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더 건강한 식재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다른 친구가 ‘아삭’ 음식을 베어먹는 소리를 들어보고 직접 맛을 보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음식도 오감으로 느껴보니 색다릅니다. 사과, 오이, 토마토를 마음껏 보고, 먹고, 만지고, 듣고, 냄새 맡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 같은 시간,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직접 만들어볼 오늘의 영양균형 오감만족 메뉴는? 떡, 메추리알, 사과, 토마토, 오이에 두부 땅콩 소스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꼬치입니다. 직접 꼬치에 재료를 끼워보는 아이들. 알록달록한 꼬치에 벌써 입에 군침이 돕니다.
급식도 가리지 말고 골고루, 간식으로 맛있는 영양균형 꼬치를 먹으면 오늘 ‘나의 식단’은 ‘211식사법’을 지킨 균형잡힌 식단이 되겠죠? 신나는 ‘바른먹거리’송과 함께, 오늘 배운 식습관을 복습하며 바른먹거리 교육은 마무리 됩니다.
영양소를 알아보고, 일상 속 영양소 섭취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영양균형 간식까지 만들어본 다채로운 90여분간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골고루 먹어라’라는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어린이들도 즐겁게, 신나게 균형잡힌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올해 하반기에는 가정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교육 온라인스쿨’도 오픈 예정이니 앞으로도 풀무원재단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풀무원은 8년 동안 약 3,800회에 걸쳐 9만 여명에게 무료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유치부 370회, 초등부 440회, 학부모-아이 150회 등 총 960회로 구성됩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재단에서 교육을 위탁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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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유일 찾아가는 '바른청소교실' 올해 1만명 대상 무상교육 실시
2018.04.10
서울·경기 외 인천까지 대상지역 확대, 작년 보다 2,000명 늘려 교육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400회 교육, 하반기 초등학교 5~6년 대상 미세먼지 교육 신설
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 홈페이지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로하스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 교육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분리수거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환경교육 ‘바른청소교실’을 올해 1만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018년 ‘바른청소교실’을 인원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여 서울•경기•인천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초등학생들이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를 활용해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풀무원이 지원하고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른먹거리 교육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라면, 바른청소교실은 바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2015년 9월 처음 시작하여 작년 314회 8,016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626회에 걸쳐 15,736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치부(6~7세) 100회, 초등부 1단계(1~2학년) 150회, 초등부 2단계(3~4학년) 100회, 초등부 3단계(5~6학년) 50회 등 총 400회에 걸쳐 10,00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인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또 기존 유치부(6~7세), 초등부 1단계(1~2학년), 초등부 2단계(3~4학년) 프로그램에 이어 초등부 3단계(5~6학년) 교육과정도 새롭게 신설했다.
최근 미세먼지가 환경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예방 하고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 초등학생들이 청소도구 ‘맙(mop)’으로 ‘먼지공’을 굴리며 쓸고 닦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무료로 진행한다. 대상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담당자가 ‘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바른청소교실'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4단계로 세분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팝업동화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분리수거를 해보는 활동을 한다.
또, 게임을 통해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정돈 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구를 활용해 쓸고 닦는 청소 방법을 배우는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 습관을 기른다.
초등부 1단계(1~2학년) 교육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팝업동화, 청소 체험뿐만 아니라 교재 활동을 통해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고 청소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부 2단계(3~4학년) 초등부 1단계보다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90분간 진행된다. 로하스생활 전문 강사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통해 청소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배워본다. 또 참가자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청소상식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청소 습관을 익히고 미세먼지와 자원순환에 대해서도 배운다.
올 하반기에 신설 예정인 초등부 3단계(5~6학년) 과정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으로 구성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쓸고 닦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풀무원의 ‘바른청소교실’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풀무원이 지난 2017년 ‘바른청소교실’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 2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교육 만족도 4.88점에 달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청소를 해보는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또 풀무원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로하스생활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격월(홀수달)로 진행하는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사업팀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로하스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교육인원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와 연령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 외에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환경과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0년 시작하여 올해 9년째 진행 중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찾아가 교육하는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풀무원은 올해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년 풀무원재단 바른청소교실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로 청소의 필요성 이해 2) 분리수거 체험 :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 3) 정리정돈 체험 : 게임을 통해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 4) 먼지공 닦기 체험 :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 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 *맙 : MOP, 미세먼지 청소용품
초등부 1단계
(1~2학년)
9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로 청소의 필요성 이해 2) 분리수거 체험 : 재활용 종규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 3) 먼지공 닦기 체험: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 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 4) 활동북 :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
초등부 2단계
(3~4학년)
90분
1) 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로 청소의 필요성 이해 2) 먼지채집과 관찰 : 교실 안에 있는 먼지를 채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시간 3) 활동북 :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의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 4) 정리정돈 체험 : 실제로 사물함을 정리정돈 해보는 시간 5) 보드게임 :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청소 실습을 해보는 활동
초등부 3단계
(5~6학년)
90분
*하반기 '미세먼지 대응교육'으로 진행예정
[풀무원재단 바른청소교실 교육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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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르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하여! 충북 음성 수태리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 가다
2018.03.18
풀무원은 브랜드 정신인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 CSR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들께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바른먹거리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노력은 연령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중요하기에 풀무원은 2017년부터 그 대상을 고령자들로까지 확대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국내 최초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생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기에, 풀무원 두부공장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의 농촌 마을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농촌 지역 시니어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수태리 마을에서는 이미 작년에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식생활교육,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건강생활교육, 기초건강검사 및 개선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하였고 음성보건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2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고령자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과 식자재를 지원해 드리는 <마을밥상>,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식생활을 1:1로 조언해 드리는 <영양상담>, 노년층의 건강 및 신체 상태에 맞는 식단 및 식습관을 알려드리는 <식생활 교육>,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과 <기초건강검진>,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드리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으로 진행됩니다.
각 프로그램들은 약 5개월에 걸쳐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는 건강한 마을밥상이 제공되고, 매주 수요일마다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혹은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잊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영양상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진으로 시작됩니다. 검진은 모든 일정이 종료될 때 교육 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행되는데요.
기초건강검진은 음성군 보건소에서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의 키, 체중, 신장, 체지방, 혈압 등 기본적인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을 파악하여 개인별 건강 상태와 질병 가능성을 확인해 드렸습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기 위해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건강검진과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해 드리게 됩니다.
개별 상담,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담당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주 3회 진행되는 마을밥상의 식단도 HNRC의 영양학 박사와 현지 담당 영양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강하게 꾸려갈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이 진행됩니다.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운동, 맞춤형 마을밥상으로 더 건강해진 수태리 마을
매주 수요일에는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운동이 진행됩니다. 풀무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식습관과 식단을 알려드리고, 음성군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 건강 관리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에서 첫 교육이 진행된 3월 6일에는 풀무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 소속 영양사의 식생활 교육이 제공됐습니다.
두뇌 활동을 도와주는 손가락 운동으로 시작하여 노년기의 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 각종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게 해주는 풀무원의 211식사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매달 식생활 교육이 끝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드릴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날 수태리 어르신들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군이 함유되어 춘곤증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활기를 더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풀무원로하스의 '테라타민'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마을밥상은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 총 6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고령자의 영양 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마을밥상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의 식자재들로 조리됩니다.
이날 마을밥상 메뉴는 잡곡밥, 탕수육, 짜장소스, 김치, 계란국, 토마토였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골고루 드실 수 있게 고기와 채소를 부드럽게 조리하면서 과다한 염분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짜지 않게 간을 맞췄습니다.
이날 마을밥상에는 어르신 38명이 방문하셔서 활기찬 분위기에서 건강식사를 맛있게 드셨습니다.
급히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식탁에는 모래시계를 비치하고,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충분히 씹지 않아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꼭꼭 씹어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당부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신 뒤에도 한참동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식사나 교육도 좋지만 마을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는 시간 덕분에 삶에 활력을 얻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네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7월까지 진행되는 수태리 마을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11월까지 음성군 내의 또다른 마을에서 계속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마을에서 교육이 진행될 지,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풀무원재단의 움직임과 그 성과를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풀무원 홍보팀
jyleeb@pulmu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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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2018년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 확대 실시
2018.03.15
기존 초등학생 교육에서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교육 대상과 인원 확대
서울 및 수도권, 대전 지역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교사 대상 총 160회 4,000명 교육 예정
참가비 무료,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가능
▲ 풀무원은 올해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을 4000명의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젝트 WET 교육'을 받는 학생이 매스실린더로 지구의 물에서 식수의 양을 측정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풀무원이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올해 물 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서울 및 수도권, 대전 지역 초등학생(4~6학년)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428명 증가한 4,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WET’은 풀무원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6년째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왔다.
▲ 사진은 학생들이 지구본 풍선으로 지구 표면에서 물의 면적으로 구하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2018년 ‘프로젝트 WET’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교육과 더불어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된다. 이 교육은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물 환경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 교육신청 모집을 받고 7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첫 교육은 19일 인천 계양구 작전초등학교에서 2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체 교육은 초등학생 (4~6학년) 158회, 초등학교 교사 2회 총 160회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은 지구의 소중한 물을 보존하고 절약 실천을 위한 4가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배우며 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생명의 상자’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 행성’ ▲지구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실험을 통해 예측해보는 ‘양동이 속의 보물’ ▲조별로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는 실험으로 물 환경보존에는 사람들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설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교육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물 환경 교육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물 환경 이슈’ 인식 ▲물이라는 한정적 자원의 이해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물 환경 교육 이해’ ▲물 환경 교육의 이해와 활동을 직접 시연해보는 ‘프로젝트 WET’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프로젝트 WET 교육'을 받는 학생이 '생명의 상자'를 열어보며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를 알아보고 있다.
‘프로젝트 WET’ 교육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가 풀무원에서 교육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일정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대상자 발표는 매월 20일경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 info@foodforchange.co.kr또는 전화(02-2031-2175)로 하면 된다.
풀무원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WET’은 2013년 1,147명(51회)으로 시작하여 2017년까지 523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에 참여한 누적인원이 12,594명에 달한다.
▲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WET’은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이론과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901명 중 88.8%가 교육에 만족하고, 93.5%가 교육 후 물을 아껴 쓰고 물 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흥미도 조사 결과,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 행성’을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하나의 힘’, ‘양동이 속의 보물’, ‘생명의 상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팀장은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은 2013년부터 '프로젝트 WET' 교육에 동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물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전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물 환경 교육이 확산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풀무원 ‘프로젝트 WET’ 교육 현황
연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목표)
교육인원(명)
1,147
2,643
2,520
3,072
3,572
4,000
교육횟수(회)
51
112
100
120
140
160
▼ 풀무원 ‘프로젝트 WET’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총90분 구성)
세부 프로그램
도입 (5분)
-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소개
생명의 상자 (10분)
- 생명유지에 필요한 4가지 요소 찾기 - 4가지 요소를 생명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하기
- 생명의 상자 안을 열어보고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기
푸른행성 (20분)
- 목성, 화성, 지구의 표면 모습을 보고 색깔의 차이를 발견하기
- 풍선 지구본 던지고 확률 기록하기
양동이 속의 보물 (20분)
- 지구의 물 중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비율 알아보기
- 조별로 지구상의 물 중 마실 수 있는 비율 예측하기
하나의 힘 (20분)
- 모든 사람이 강이나 호수의 수질에 기여하고 있고 책임이 있음을 알아보기 -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기
- 조별로 강가의 땅을 받았을 때 어떻게 사용할 지 그리기
마무리 (10분)
- 생활속에서 물을 아끼고 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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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풀무원재단 2017년 손익계산서
20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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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강화도 우리마을’과 6년간 콩나물 390만봉지(62억원)생산, 발달장애인 자활 큰 도움
2018.02.22
21일 콩나물 공장 증축 준공식, 생산시설 개선으로 연말까지 누적 500만봉지(82억원) 목표 발달장애인과 함께 기른 친환경 콩나물, 대형 마트서 인기리 판매, 자립기반 강화에 도움 풀무원, 최고의 생산노하우 및 시설지원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왼쪽 세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두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이 함께 기른 국산 친환경콩나물이 지난 6년간 390만봉지, 62억원어치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돼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풀무원은 강화도 우리마을과 함께 생산, 판매하고 있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이 전국의 대형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됨에 따라 올해 생산량과 판매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왼쪽 세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두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21일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와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 발달장애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장 사업장 증축에는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이 1억원을 기부했다.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작년 8월 기존 콩나물 공장에 휴게공간, 작업복 건조실 등 2층 사업장(251㎡)을 증축하는 공사에 들어가 6개월만에 준공했다. 또 기존 1층 사업장에 콩나물 제품의 균일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저온창고를 추가 설치하고 작업장 LED 조명을 전면 교체하였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올해 콩나물 생산량을 연간 110만 봉지(330t, 20억원 상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홍은주(좌), 권혁재(우) 씨가 직접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우리마을은 풀무원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부터 친환경 콩나물 생산을 시작했다.2012년 첫 해 22만봉지(300g, 4억원 상당)에 불과했던 콩나물 생산량은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보여 6년간 누적 판매 실적 390만봉지(62억원상당)을 기록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500만 봉지(1,490t, 82억원 상당)의 누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이 생산하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은 높은 품질과 맛으로 전국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우리마을과 풀무원의 긴밀한 기술제휴와 상생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국내 최고의 콩나물 전문가인 풀무원 연구원과 품질관리 직원이 매월 2~4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콩을 잘 발아시키는 전문적인 재배기술과 포장기법 등 풀무원의 30년 콩나물 생산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수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생산현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집중력이 뛰어나 능숙한 단순반복업무로 콩나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우리마을측 관계자는 전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오른쪽 첫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오른쪽 네 번째)가 21일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풀무원은 그간 품질 좋은 콩나물 생산을 위해 우리마을의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고 재배실에 히터 및 온도조절 설비를 설치하는 한편 최신식 포장기계를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였다. 또 식품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위생, 품질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는 “풀무원과의 콩나물 사업은 우리 마을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익을 제공해 자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도 우리마을’은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유지(9,919㎡)를 기부하여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자비를 들여 지난 2001년 설립한 비영리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다. 50여 명의 발달 장애인들이 친환경 콩나물 생산과 부품 조립 등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자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인포그래픽] 풀무원-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누적 판매 실적
▲ 새롭게 단장 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좌)와 콩나물사업팀 신상진 팀장(우)이 새롭게 단장 된 콩나물 사업장에서
6~7일차 콩나물의 생육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이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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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가다
2018.02.21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미래도 쑥쑥 자라나고 있는 근로사업장, 강화도 우리마을은 직업재활시설의 롤모델이 된 지금도 근로장애인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총 76평(251㎡) 규모의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한 콩나물 사업장은 작업 환경 개선은 물론 위생·편의시설 개선으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의 콩나물 사업장은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르포]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미래도 쑥쑥, ‘강화도 우리마을’을 소개합니다 에 이어, 한층 더 쾌적해진 콩나물 사업장과 근로장애인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복지와 함께 콩나물 생산량도 쑥쑥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의 거주 및 업무공간은 약 3,000평(9,919㎡) 규모입니다. 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유지를 기부한 것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식당과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포함한 본관과 △기숙사와 교육센터를 포함한 기숙사동, △콩나물 사업장, △작물재배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햇볕을 품을 수 있는 본관과 기숙사동 사이의 마당
▲발달장애인들과 사회복지사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동
자연의 따스함이 배어 있는 목조 건물로 이뤄진 강화도 우리마을은 아늑하고 편리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출퇴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도 정부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콩나물 사업장의 경우, 6개월간의 준공을 거쳐 1층 작업공간 및 저온창고 확장과 2층 증축을 통한 휴게실, 작업복 건조실, 탈의실, 사무실 신축을 통해 한층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했는데요, 풀무원재단은 발달장애인의 근무 및 생활환경 개선과 콩나물 품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이번 콩나물 사업장 증축에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풀무원 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조직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풀무원이 2012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입니다.
▲단층 건물인 기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새롭게 증축된 콩나물 사업장. 기존 단층 건물에 2층을 올려 확장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크게 콩나물 작업장을 비롯해 위생복을 환복하기 위한 탈의실, 발달장애인들의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세 공간이 한 층에 몰려 있어 락커도 충분하지 않고 휴게공간 역시 다소 협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의 탈의실과 휴게공간은 2층으로 배치하고, 1층의 콩나물 사업장을 확장해 콩나물 품질 향상은 물론, 보다 더 편안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강화도 우리마을이 다양한 시설과 설비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콩나물 사업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매출 향상도 한몫 했습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의 하루 일상은 어떨까요? 증축된 콩나물 사업장 여기저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즐겁게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의 하루
콩나물 사업장의 하루를 여는 작업은 국산콩(원두) 세척입니다. 9시부터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콩나물 사업장에 하나 둘 출근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 위생복을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한 뒤 콩나물 작업장에 들어섭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2층
▲기존 콩나물 사업팀 사무실. 공간이 협소해 외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활용했다.
▲증축 후에는 콩나물 사업팀을 위한 사무실도 2층에 자리했다.
새롭게 증축된 76평(251㎡) 규모의 2층의 주요 공간은 사무실, 탈의실, 휴게실입니다. 전체 바닥에 난방을 적용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마치 제 집처럼 자유롭게 맨 발로 다닐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협소한 기존 탈의실(좌)와 널찍한 2층의 탈의 공간(우). 한 명 당 두 개의 락커를 사용한다.
리모델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탈의실은 한 사람 당 두 개의 락커를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락커를 사용하는 이유는 위생복과 외부에서 입는 사복을 분리해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콩나물 사업장의 작업자들은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한 후 1층 작업장으로 내려옵니다. 콩나물 작업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고 소독한 뒤, 입구의 에어 샤워까지 철저한 소독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층 작업장이 증축 된 후 소독 공간도 한층 넓어져 작업자들의 대기 시간이 줄었습니다.
▲작업장 입장 전 손을 소독하고 있는 콩나물 사업팀 신상진 팀장
▲ 손 소독 및 에어샤워 단계를 거쳐야 콩나물 작업장 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
기존의 협소한 작업장이 넓어지면서 콩나물 제품의 균일한 품질 관리를 위한 저온창고도 추가 설치됐습니다. 널찍한 국산콩(원두) 저장실은 풀무원의 엄선된 국산콩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존의 국산콩 저장 창고(좌)와 한층 널찍해진 창고(우). 엄선된 풀무원 콩나물 원두가 보관되어 있다.
콩나물 한 가닥 한 가닥 확인 가능한 밝은 조명 역시 개선된 포인트입니다. 기존 콩나물 작업장에서는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콩나물 머리가 파래지는 청변 현상이 일어나 빛을 최소화하고 어두운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도가 낮다 보니 콩나물의 품질 체크와 실링 확인, 포장지의 날짜 확인 등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작업장 내 조명을 모두 LED 등으로 교체하면서 밝은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올해 콩나물 생산량을 연간 110만 봉지(20억원 상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닥가닥 깨끗이 세척되고 있는 콩나물
▲LED등 밑에서 콩나물 세척을 검수하고 있는 근로자
▲세척을 마치고 봉투에 담긴 콩나물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무게 및 제조 일자를 확인한 후 실링된다
▲ 실링 검품까지 완료 된 콩나물은 박스에 차곡차곡 담긴다.
바쁜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점심을 먹은 후 2층의 휴게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큰 텔레비전이 마련된 넓은 휴게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누워 있을 수도 있고,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널찍한 휴게공간. 대형 TV와 미니 주방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기존의 좁은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좌)과 사업장 2층에 위치한 새 휴게공간(우)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홍은주(23)씨는 “원래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좁았는데, 이제는 휴식 공간이 넓고 따뜻해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만족했습니다.
▲휴게공간에서 인터뷰 중인 홍은주(좌)씨와 권혁재(우)씨
베테랑 근로자인 권혁재(30)씨 역시 “콩나물 사업장에서 일한 지 오래 됐는데,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즐겁다”며 “점점 더 작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더욱 더 느끼고 있다”고 웃어 보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의 비전, 발달장애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은 2011년부터 긴밀한 기술제휴와 설비 확충, 관리 지원뿐 아니라 다각도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16년도에는 풀무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누적 664 시간에 이르렀는데요, 우리마을 내 고구마, 순무 등 작물 수확과 김장 준비 작업, 장애인 작업자와 함께 하는 멀티탭 조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습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2층 증축준공식에서 이효율 총괄 CEO(왼쪽 6번째)가
김성수 전 대주교(왼쪽 5번째),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왼쪽 7번째), 이대성 원장 신부(왼쪽 8번째) 등 관계자들과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와 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전 대주교,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증축준공식이 진행됐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
▲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부품조립을 하고 있는 이효율 총괄 CEO(위)와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아래)
이날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한 이효율 총괄 CEO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증축식이 마무리 된 후에는 이효율 총괄 CEO와 임직원들이 직접 부품조립 작업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콩나물 작업장 앞에서 직접 포장한 풀무원 콩나물을 자랑하는 홍은주씨와 권혁재씨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은 콩나물 사업장 증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올 한 해 콩나물 생산량을 약 1,000톤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콩나물이 더 많이 생산되는 만큼,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와 꿈도 더욱 확대되는 것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책임총괄 이대성 원장은 콩나물 공장 증축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양로원 증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의 궁극적인 비전은 유아기(의정부 희망학교)부터 청소년기(성 베드로학교), 성인기(강화도 우리마을)를 거쳐 정년퇴직 후 전문양로원에 이르기까지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풀무원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30년간 쌓아온 풀무원만의 콩나물 생산 노하우를 전하며 강화도 우리마을과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꿈과 일자리도 자라나고 있는 CSV의 현장인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풀무원과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자라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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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풀무원재단 사무실 주소 변경
2018.01.05
[풀무원재단 사무실 주소변경 안내]
풀무원재단이 사무실을 이전하여 주소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변경 전 :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 280 로즈데일빌딩 8층
변경 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밤고개길1길 10 수서현대벤처빌 1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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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시니어를 위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가다
2017.08.01
풀무원재단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바른먹거리를 생산할 뿐 아니라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2017년 7월, 시니어를 대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바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균형한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입니다.
지난 25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기초 건강검사와 영양상담, 공동급식 ‘마을밥상’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진행된 첫 번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농촌 어르신 맞춤형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으로 시작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호2리에 위치한 연호동 마을회관.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이 시작되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어르신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의 첫 날에는 ‘영양상담’과 공동급식 ‘마을밥상’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도착한 어르신들부터 영양학박사의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졌습니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 기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1:1 영양상담 시간에는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풀무원재단의 2.1.1 식습관 소개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법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신체계측은 체중, 신장, 허리둘레, 혈압, 체지방률 총 5가지를 측정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평소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강 상태 및 식습관에 대해 서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시니어 맞춤형 식자재로 부드럽고 건강한 식사 ‘마을밥상’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지는 동안 한 켠에서는 식사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나치게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고려한 부드럽고 영양 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합니다.
첫 날인 만큼 특별히 전문 소속 셰프님이 방문해 직접 음식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마을밥상 메뉴는 불낙전골, 잡곡밥, 오이무침, 김치, 컵과일, 호박식혜, 오메기떡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든든한 식사로 기운이 불끈납니다. 식단 만족도도 체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평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드렸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영양학박사의 자문을 받아 어르신들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그리고 '멀티비타민'을 드렸습니다.
남녀노소 바른먹거리 함께 해요,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풀무원재단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 비만의 증가로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9월부터 총 3회 진행되는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 장수 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제로습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영양 상담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식생활 개선을 위해 꼼꼼하게 바른 식습관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12월 19일까지 주 2회, 총 40회의 점심 식사 제공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앞으로도 함께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미니 인터뷰]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
“고령사회가 도래하며 고령자의 건강 문제 역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었다면, 이번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을 도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 것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를 위한 식단개발, 식자재 제공,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등 주거 지역과 환경에 따른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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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고령자 대상 바른먹거리 캠페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실시
2017.07.26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시니어 대상 식생활 첫 무료교육7월25일부터 충북 음성 연호동 마을서 5개월간 시범운영, 향후 본격 확대 시행 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시니어 식생활개선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영양보충 위한 건강기능제품도 제공
▲풀무원재단은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무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이 기초건강검사를 받고 있다.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고령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무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무료 실시해 왔으며, 시니어를 위한 식습관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된다. 연호동 마을은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에서 1.5km정도 떨어진 곳으로, 풀무원과 1사1촌을 맺고 있는 마을이다.
풀무원재단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들의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도시 고령자들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영양섭취와 불균형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자 식생활개선을 위해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다. 바쁜 농사일로 끼니를 제때 챙기지 않는 고령자들을 위해 주 2회 총 40회에 걸쳐 마을회관에서 점심 식사를 무상 제공한다.
▲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됐다. 풀무원 소속 셰프가 직접 음식을 서빙하면서 고령자분들에게 식단을 설명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는 ‘마을밥상’의 식자재를 담당했다.
푸드머스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 제품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소프트메이드는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4단계로 구분하여 부드럽고 영양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한다.
풀무원기술원 식생활연구소 소속 영양학박사의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체지방과 혈압, 체중, 허리둘레 등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 풀무원 소속 영양학박사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의
혈압, 허리둘레, 몸무게 측정 등 기초건강검사와 영양상담을 하고 있다.
▲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이 개인별 식습관을 확인하는 1:1 설문조사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고령자들이 자발적으로 식생활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풀무원의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장수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제로습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동안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된다. 풀무원은 이번 연호동 마을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은 "고령사회가 다가오면서 고령자의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분들의 식생활개선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를 위한 식단개발, 식자재 제공,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등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로하스식생활 교육'도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만 100회에 걸쳐 2,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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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 올해 1,000명 확대 실시
2017.07.19
작년 374명 교육, 올해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100회, 1,000명 무료 교육7월28일까지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교육 대상자 8월 4일 발표 ‘지엘(GL) 다이어트’ 실천법인 2:1:1 식사법 교육…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바른 식습관 길러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60회에 걸쳐 800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대폭 늘려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0회, 1,0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7월 28일(금)까지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info@foodforchange.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발표는 8월 4일(금)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인 ‘211 식사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11 식사법’은 풀무원재단이 한국인의 식생활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채소, 단백질 식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맞춰 고안해 낸 방법이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쉽게 211식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균형 211식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이론교육, 미각교육,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 시간은 60분씩 2회 진행된다. 저학년(1~3학년) 대상 교육은 ‘211 식사법'과 채소의 장점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자연의 맛을 느껴보는 '미각교육', 생채소와 두부를 활용한 샐러드를 만드는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고학년(4~6학년) 대상 교육은 ‘211 식사법'과 통곡물의 장점을 배우는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흰쌀과 현미, 흰밀빵과 통밀빵의 차이를 느껴보는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숙채와 통곡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2016년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에 참여한 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 후 바른먹거리 실천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잡곡이 들어간 밥을 잘 먹는다’고 답한 비율은 교육 전 49%에서 교육 후 64%로 15%포인트 증가했으며, ‘식사 시 채소를 밥보다 두 배 정도 먹는다’고 답한 비율 또한 36%로 교육 전 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은 "지역아동센터는 취악계층이나 맞벌이 가구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인스턴트 식품을 쉽게 접하고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바른먹거리 211식사법'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식생활교육 전문기관 (사)푸드포체인지의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교육 장소로 직접 찾아가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부하)다이어트란? 혈당부하가 적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아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
[2017년 찾아가는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 프로그램]
교육대상
교육시간
교육 프로그램
초등부 저학년
(1~3학년)
1차(60분)
1) 이론교육 : 영양균형 211식사법 배우기 2) 요리실습 : 생채소를 활용한 '브로컬리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채소를 경험
2차(60분)
1) 이론교육 : 단백질 식품의 장점 알기 2) 미각교육 : 조리법에 따른 채소, 과일 맛보기 3) 요리실습 : 두부채소 샐러드 만들기
초등부 고학년
(4~6학년)
1차(60분)
1) 이론교육 : 영양균형 211식사법 배우기 2) 요리실습 : 숙채를 활용한 '콩나물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채소의 맛을 경험
2차(60분)
1) 이론교육 : 통곡물의 장점 배우기 2) 미각교육: 흰쌀vs현미, 흰밀빵vs통밀빵 차이를 느끼는 미각교육 3) 요리실습 : 통곡물을 활용한 '현미오이' 주먹밥을 만들어 통곡물의 건강한 맛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