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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 수태리 마을을 가다
2018.06.19
지난해 여름,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으로 확대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2017년 연호동 마을 어르신들의 바른먹거리를 책임졌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균형한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과연 그 성과는 어떠했으며, 더욱 풍성해진 올해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은 어떤 모습인지 알아봤습니다.
식생활 개선으로 긍정적 신체 변화는 물론 더 친밀해진 마을 공동체
2017년 연호동 마을과 함께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성과는?
지난 2017년 7월 25일부터 20주간 진행되었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은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습관, 식생활에 따른 영양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 등에 증가에 따라 시니어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니어까지 확대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마을의 60세 이상 시니어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첫 번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고령자 맞춤형 식사 제공은 물론 식생활 교육,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제공까지 함께 진행된 통합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017년 연호동 마을에서 진행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궁금하다면? Click!
지난 12월 마무리 된 연호동 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사업 만족도 78.7%, 식사 만족도 90.5%라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식생활, 신체,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우선 참여자들의 신체 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20주라는 단기간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이었음에도 사업 후 참여자의 54.2%가 수축기 혈압 감소를 보였습니다. 또한 참여자의 91.6%는 허리 둘레가 감소하고, 20.8%는 체지방률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식생활 지식(83.4%), 태도(75.0%), 행동(79.2%)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이러한 신체의 변화는 식생활의 변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업 전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음식을 짜게 먹었으며, 건강한 식습관 실천도 매우 저조했습니다. 실제 사전 영양상담 시 특별히 영양균형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고려하며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어르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균형잡힌 시니어맞춤형 식단을 섭취한 것은 물론, 꾸준한 식생활개선 교육과 개인별 식생활 문제 진단 및 상담을 제공받은 어르신들의 식습관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사업 후 참여자의 70%가 싱겁게 먹게 되었다고 대답했으며, 남성의 경우 100% 금연 약속을 하였고 반주습관도 줄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점심식사와 교육을 함께 하며 심리적 고독감을 해소했다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특히 시니어의 경우 체력 감소에 따른 일거리 부족과 고독감이 건강 및 심리상태에도 영양을 미치는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식습관과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생활 속 활력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식습관은 어떨까?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새롭게 함께하는 음성군 수태리 마을에 가다
풀무원재단은 작년 연호동 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농촌지역 시니어의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풀무원재단과 음성군보건소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에서
‘농촌지역 시니어의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6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주간 진행되는 2018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기존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 이어 대소면 수태리 마을까지 2개 마을로 범위를 넓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대상자도 종전 24명에서 60명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프로그램도 확장되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외에 프로그램도 확장되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건강기능식품 제공 외에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습니다. 더불어 교육 전후 어르신들의 건강개선을 측정하는 '기초건강검진'도 음성군 보건소와 풀무원 HNRC(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Center) 영양학 박사가 협업해 전문적으로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하게 된 수태리 마을의 풍경은 어떨까요?
지난 5월 30일에는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첫 단계인 기초건강검사와 사전 식습관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음성군 보건소와의 MOU를 통해 보건소는 건강증진 분야(건강검진, 운동관리, 금연/절주/치매/구강건강 교육 등)을 담당하고 풀무원은 식생활 분야(식단 설계, 공동급식, 식생활교육, 개인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담당하며 지원 내용도 더욱 전문화, 세분화 되었는데요.
수태1리 경로당은 새벽부터 기초신체검사와 사전 식생활 조사를 받기 위한 어르신들로 북적이었습니다. 이 날 첫 번째 프로그램은 풀무원 HNRC(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Center) 영양학 박사의 사전 식습관 조사였습니다.
▲사전 식습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 HNRC의 최인주 박사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르신들은 그 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사전 식습관 조사 마무리 후에는 음성군 보건소에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키, 체중, 허리둘레 등의 신체계측과 체지방, 혈압을 확인하였으며 채혈을 통해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수치도 측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초건강검사와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은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기초건강검사와 개인별 식습관 조사를 마친 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를 가득 들고 경로당을 떠나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6월이 더욱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교육 받고, 운동하고, 시니어 맞춤형 식단도 함께 먹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한 수태리 마을의 유월
본격적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시작되었던 6월 4일, 다시 수태1리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6월 대소면 수태리 마을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
이 날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메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마을밥상’을 처음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마을밥상은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된 공동급식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2015년도에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제품을 활용해 치아 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으로, 주 3회씩 총 6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특히 작년 ‘마을밥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0.5%, 메인 메뉴 만족도는 91.5%로 매우 높았는데요. 어르신들은 “음식을 씹기가 수월하고 입맛에 맞아 식사 전반에 만족한다”,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반찬과 조리법, 식재료를 경험하게 되었다”며 마을밥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올해에도 푸짐한 ‘마을밥상’에 웃음꽃이 피는 어르신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첫 마을밥상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충일이 지나고 다시 만난 8일은 교육과 상담, 식사가 함께 하는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 날 진행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의 전문 식생활 강사가 마을을 방문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니어 건강을 위한 식생활지침, 대사증후군 예방식습관, 저염·저당 식생활, 뇌건강 관리 식사법, 시니어 우울증 예방법 등 6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영양상담’은 기초건강검사 및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두 프로그램 모두 월에 한 번씩 진행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5일에는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의 일환으로 신나는 운동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은 식습관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설 프로그램입니다. 심뇌혈관건강, 금연과 절주, 정신건강, 치매예방, 구강 교육 등을 주제로 총 5회 교육을 진행하며, 매월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합니다.
평소에 잘 활용하지 않던 근육도 쭉쭉,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금세 신나게 몸을 움직입니다.
금세 익숙해진 ‘마을밥상’ 식사. 식사가 끝난 후에는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되었습니다. 바쁜 오전을 보낸 어르신들은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벌써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한 유월도 절반이 훌쩍 지나갔는데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도시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와 교육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식생활 실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오늘도 바쁘게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마무리 된 후, 어르신들의 식생활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요?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11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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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음성군 보건소와 MOU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확대
2018.06.11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MOU 체결, 고령자들 위한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 작년 1개 마을 시범 무료사업 실시, 올해 2개 마을로 확대...국내 식품기업 중 처음 사례 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건강생활교육 등 시니어 식생활개선 프로그램 운영
▲ 풀무원과 음성군보건소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에서
‘농촌지역 시니어의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왼쪽 네 번째)와 음성군보건소 직원, 풀무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작년 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풀무원이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MOU를 맺고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충북 음성군 보건소(김홍범 소장)와 풀무원재단이 MOU를 맺고 농촌지역 시니어 식생활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이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해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으로 체계적인 식습관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연호동 마을 어르신들이
풀무원재단, 보건소 직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작년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풀무원은 올해 2개 마을 60명에게 6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20주에 걸쳐 무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음성군보건소와 풀무원재단은 MOU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적극 지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시니어 건강식생활 실천 위한 교육자료 상호 교류 ▲시니어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연구 ▲기타 주민건강실천을 활성화하는데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적극 협력 등 4개 항목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는 건강증진 분야(건강검진, 운동관리,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를 담당하고, 풀무원은 식생활 분야(식단 설계, 공동급식, 식생활교육, 개인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를 담당하게 된다.
풀무원측은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따른 영양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이 증가해 시니어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 사업을 하게 됐고,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도시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식생활교육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이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 교육은 기존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과 함께 이번 MOU 체결로 새롭게 추가된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마을밥상’은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 으로 구성된 공동급식 프로그램이다.풀무원푸드머스는 2015년도에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 제품을 활용해 치아 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동급식 형태로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주 3회씩 총 6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을밥상’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이웃과 함께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이웃간 친밀감을 높이고 고령자의 심리적 고독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풀무원 전문 강사들에게
개인별 식생활 개선 상담을 받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식생활연구소 소속 영양학박사의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체지방과 혈압, 체중, 허리둘레 등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의 전문 강사가 마을을 방문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시니어 건강을 위한 식생활지침, 대사증후군 예방식습관, 저염•저당 식생활, 뇌건강 관리 식사법, 시니어 우울증 예방법 등 6가지 주제로 월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음성군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은 식습관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설 프로그램이다. 심뇌혈관건강, 금연과 절주, 정신건강, 치매예방, 구강 교육 등을 주제로 총 5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월 2회씩 총10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동안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된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작년 연호동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들 대부분 몸 건강과 식생활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어 올해 2개 마을로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건강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9년간 3,800회에 걸쳐 9만여 명에게 무료로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여 지난해 100회, 2,000명 교육에서 올해는 150회,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이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이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풀무원 전문 강사들에게 개인별 식생활 개선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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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바른먹거리 선생님들을 위해! 예비 교사들과 함께한 풀무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
2018.06.08
지난 5월 31일, 서울 동국대학교 학림관 310호 강의실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예비 ‘바른먹거리 선생님’들을 위한 수업인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이었는데요.
지난 번 소개해드린 ‘어린이 바른 먹거리 교육’ 현장, 기억하시나요? 풀무원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육교사, 영양사, 대학생 등 예비 ‘먹거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비 교사를 꿈꾸는 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성인 바른먹거리 수업’!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성인 바른먹거리 수업을 소개합니다.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당’!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문화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LOHAS) 식생활의 핵심인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로 실천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풀무원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지엘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다이어트’라는 말에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던 가정교육과 학생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겠죠. 하지만 지엘 다이어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여름맞이 ‘원푸드 다이어트’나 ‘절식 다이어트’처럼 몸무게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는 다이어트는 아닙니다.
지엘 다이어트는 일상 속 식생활에서 ‘지엘(GL)’, 즉 당 흡수를 줄여 혈당 부하량을 줄이는 식생활을 의미합니다. 지엘(Glycemic Load, 혈당 부하)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그 속에 든 탄수화물이 소화, 흡수되어 혈당을 변화시키는 정도를 뜻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왜 혈당 부하량을 줄여야 할까요?
우리는 흔히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비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았을 때 비만율은 미국이 훨씬 높지만, 대사증후군 수치는 한국이 더 높습니다. 왜일까요? 답은 바로 탄수화물 섭취량에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는 그 동안 비만의 원인을 지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만인구를 줄이기 위해 지방 섭취를 감소시키는데 집중했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은 ‘당’이 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이 당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초콜릿, 과자 등의 달콤한 음식에도 물론 포함되어 있지만 밥, 빵, 면 등에 포함된 탄수화물도 모두 똑같은 ‘당’입니다. 예를 들어 통통한 어린이에게 체중 조절을 이유로 초콜릿, 과자 등은 먹지 못하게 하면서 쌀밥은 한 공기 가득 준다면 좋은 식생활이 아닌 것이죠.
지엘 다이어트는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거나 굶는 식이요법이 아니라, 바로 이 혈당까지 살피는 좋은 습관, 식생활입니다.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가 필요한 진짜 이유
혈당? 혈액 속의 당?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에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당이 우리 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공복인 학생 2명이 지원했습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한 후 설탕물을 마시는 지원자
실험은 간단합니다. 먼저 공복혈당을 측정한 뒤, 각각 요구르트와 설탕물을 마시고 15분 뒤에 몸 속 혈당 수치를 다시 측정해 혈당의 변화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설탕물을 마신 학생의 혈당 수치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요구르트를 마신 학생은 93㎎/dL에서 104㎎/dL로 변화를 보인 반면, 설탕물을 마신 학생은 혈당 수치가 144㎎/dL까지 치솟았습니다.
설탕물과 요구르트의 열량은 비슷한데 혈당 수치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바로 ‘당 함량’에 그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설탕물의 당 함량은 요구르트의 2배가 넘습니다. 당을 더 많이 먹었으니, 혈액 속 당도 더 많아 진 것입니다.
이렇게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섭취하는 밥, 빵, 면의 탄수화물은 작게 분해되어 인간의 활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되고, 이 포도당은 혈액 안으로 흡수되어 혈당이 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적당한 양의 포도당은 혈액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지나치면 지방으로 바뀌어 우리 몸 곳곳에 저장됩니다. 특히, 배에 많이 저장되어 복부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인슐린에 있습니다. 식사 시 혈당 변화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기 시작해 일반적으로 30분쯤 최고점을 찍고 다시 원래 상태로 됩니다. 이는 혈당이 늘어나면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당을 섭취한다면? 그 만큼 인슐린 분비가 더 자주 일어나고, 너무 바빠진 인슐린이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성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당 흡수량이 중요하다는 것! 체중 조절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혈당을 가볍게 여기면 안되겠죠?
줄이고, 바꾸고, 함께! 211식사법으로 쉽게 실천하는 지엘 다이어트
이렇듯 우리 식생활에서 ‘당’의 함량을 체크하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무조건 저칼로리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함께 알았는데요. 그렇다면 지엘 다이어트,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바로 “줄이고, 바꾸고, 함께!” 이 슬로건만 기억하면 됩니다.
건강한 지엘 다이어트의 원칙은 당이 특히 많은 흰 밥이나 흰 빵, 흰 면의 섭취량을 줄이고 통곡물로 바꿔 섭취하고,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함께먹는 것입니다. 간단하죠?
우리가 좋아하는 흰밥을 통곡물로 바꿔야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생활 전문 로하스 강사님의 깜짝 퀴즈에 몇몇 학생이 경쟁하듯 손을 듭니다. 역시 영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가정교육과 학생들이네요!
정답은 “흰 쌀밥이 빠르게 흡수돼서”입니다. 탄수화물은 정제할수록 소화 흡수가 빠릅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흰 밥이나 흰 빵, 흰 면을 먹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가 빨라져 지방이 만들어질 확률도 높아집니다. 반면, 거친 통곡물이나 잡곡은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흡수도 천천히 되고 혈당도 적게, 천천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쌀밥 및 잡곡밥 섭취 후의 혈당 변화 그래프
정답을 맞춘 학생이 받은 선물은 바로 식판입니다. 이 식판은 과연 어디에 쓰는 식판일까요?
정답은 모두 눈치채셨죠? 바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위한 식판입니다.
이 식판의 모양만 잘 기억하면 지엘 다이어트를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식판의 절반은 채소로, 나머지 절반의 반을 각각 단백질 식품과 통곡물로 채웁니다. 매끼 ‘채소:단백질:통곡식=2:1:1’의 이 비율이 바로 건강한 211식사의 황금비율입니다. 211 식판과 함께라면 더욱 쉽게 211식사법을 실천할 수 있겠죠?
간단한 퀴즈에 이어 밥, 빵, 면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엘 다이어트 실천법이 이어집니다. 사실 맛있는 빵과 라면의 유혹을 단번에 끊을 수는 없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빵도, 면도 지엘 다이어트의 공식에 따라 건강하게 먹는 법을 배웁니다. 여러분도 지엘 다이어트로 빵과 면을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풀무원의 건강한 다이어트] ③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지엘 다이어트와 함께 포만감이 오래가는 한 끼 콘텐츠를 참고해보세요!
재미있고 알찬 수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1시간의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이 마무리될 시간입니다. 학생들은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설문조사까지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깜짝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증정된 211식판, 바른먹거리 인형과 지엘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담은 <뱃살 잡는 다이어트 요리책>
당 흡수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배우고 실천법까지 살펴본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올해는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이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학생뿐 아니라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전년 교육 수료자의 두 배에 달하는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15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전파가 가능하겠죠?
바른먹거리의 필요성과 실천법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은 물론, 바른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바른먹거리 인형, 책, 식판 등 푸짐한 퀴즈 선물까지 준비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앞으로도 ‘먹거리 지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5년부터 3년동안 약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건강한 식생활과 실천법을 알기 쉽게 안내해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여자의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7점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 또는 전화(02-749-074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30~40대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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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올해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3천 명 대상 확대 실시
2018.06.05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 미치는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상 150회 무료 교육(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교육 참가 신청 가능 풀무원이 제안하는 로하스식생활 ‘지엘(GL)다이어트’ 이론·실천·체험 교육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연말까지 학부모(30~40대),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등 3,000명을 대상으로 150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다. 풀무원은 작년 100회, 2,000명 교육에서 올해는 150회,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교육 대상인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학생은 물론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http://koscom.or.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49-0747)로 접수하면 된다. 풀무원이 지원하고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말하는 것으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여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막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총 60분 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과 실천(25분), 체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 영상 시청과 식품 섭취 후 혈당변화 데이터를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실천 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을 교육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실생활에서 ‘지엘 다이어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북을 증정한다. 체험 교육은 혈당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을 직접 먹어 본 후 혈당변화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사업팀장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기 쉬운 식생활 교육을 실시 한 결과 작년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5.0만점에서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올해는 학교 급식 현장에도 지엘 다이어트를 전파하기 위해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횟수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9년간 3,800회에 걸쳐 9만여 명에게 무료로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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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바른 먹거리가 바른 나를 만든다! 풀무원재단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생생한 현장 속으로~
2018.05.04
지난 4월 23일, 서울 동작구 남사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린이들은 조금 특별한 수업을 받았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이었는데요.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루한 수업이 아닌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편식하는 어린이도, 밥은 먹지 않고 간식만 먹겠다 떼쓰는 어린이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와 바른 식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과연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바른먹거리’를 알아갔을까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 즐거웠던 초등부 대상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소개합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 교육일까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식품 포장지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식품표시확인 교육,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경험하고 표현해보는 미각 교육,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채소2, 단백질 1, 통곡물 1을 뜻하는 ‘211식사법’을 배울 수 있는 영양균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 초등부(3~4학년), 학부모-아이 교육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날 남사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린이들이 받은 초등부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과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 2회로 진행되며, 23일 진행된 수업은 첫 번째 교육인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이었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어디서 와서 어떻게 활용될까요?
비가 부슬부슬 오지만 3학년 4반 친구들의 에너지로 넘쳤던 오전!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한 책을 받은 어린이들의 얼굴에 기대감이 피어 오릅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컬러풀한 책과 알록달록한 도구를 활용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책 표지에 이름을 쓰고 첫 장을 열어봅니다.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바로 영양소와 각 영양소의 역할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얼핏 들어보기만 했던 영양소들이 우리 몸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음식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지 배웁니다.
의외의 사실도 알았습니다. ‘지방’하면 우리는 흔히 몸에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내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을요. 아이들은 신이 나 소리칩니다. ‘선생님! 채소는 비타민도 주고 무기질도 줘요!’ ‘콩은 무기질을 주는데 두부는 단백질을 줘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배우는 시간. 여전히 알쏭달쏭한 어린이들을 위해 신나는 영양소 빙고게임으로 영양소와 영양균형에 대해 복습해봅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마요네즈!’ ‘탄수화물-밥! 빙고 완성했어요!’. 한판 한판 진행될수록 책을 보지 않고도 척척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외칩니다.
채소 듬뿍,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잊지 말아요~ 든든하게 골고루, ‘211식사법’
영양소 빙고게임이 마무리 된 후에는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지 수업이 이어집니다. 각각의 영양소는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려면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 너무 많거나 모자란 영양소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게 골고루 먹는 것일까요? 아이들은 식판을 본따 만든 영양균형 활동지, ‘나의 식단’ 종이에 오늘 아침, 어제 저녁 먹은 것을 써봅니다. 영양균형 활동지 ‘나의 식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얻을 수 있는 채소, 단백질과 지방을 얻을 수 있는 콩류와 계란, 생선, 고기,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얻을 수 있는 곡류와 쌀, 잡곡, 감자, 고구마 등입니다.
‘선생님! 미역국은 어디 들어가요?’ ‘미역국의 미역은 해조류이지만,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라면 고기칸에도 잊지 말고 그려주세요~’ 삼삼오오 머리를 맞댄 아이들은 어제 먹은 것을 열심히 그리고 발표해봅니다.
그런데 이 활동지를 자세히 보면 자세히 보면 ‘채소’란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눈치채셨나요? 이 ‘나의 식단’은 바로 ‘211식사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활동지입니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균형식입니다.
‘나는 어제 채소를 덜 먹었네….’ ‘나는 오늘 아침에 빵만 먹었는데?’ 오늘 아침, 어제 저녁 채소가 부족했던 어린이라면 점심, 저녁에 채소를 더 챙겨먹기! 다짐하며 다음 순서로 넘어갑니다.
건강한 식재료 직접 만지고 맛보고 만들어 보고…
오감활용 미각교육&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교육을 시작하기 전, 푸듀케이터 선생님이 나눠주는 준비도구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네모낳게 자른 사과, 토마토, 오이는 물론 뽑기막대까지… 이번 순서는 바로 ‘오감활용 미각교육’입니다.
우리는 흔히 ‘먹거리 교육’이라고 하면 음식을 맛보는 것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더 건강한 식재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다른 친구가 ‘아삭’ 음식을 베어먹는 소리를 들어보고 직접 맛을 보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음식도 오감으로 느껴보니 색다릅니다. 사과, 오이, 토마토를 마음껏 보고, 먹고, 만지고, 듣고, 냄새 맡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 같은 시간,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직접 만들어볼 오늘의 영양균형 오감만족 메뉴는? 떡, 메추리알, 사과, 토마토, 오이에 두부 땅콩 소스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꼬치입니다. 직접 꼬치에 재료를 끼워보는 아이들. 알록달록한 꼬치에 벌써 입에 군침이 돕니다.
급식도 가리지 말고 골고루, 간식으로 맛있는 영양균형 꼬치를 먹으면 오늘 ‘나의 식단’은 ‘211식사법’을 지킨 균형잡힌 식단이 되겠죠? 신나는 ‘바른먹거리’송과 함께, 오늘 배운 식습관을 복습하며 바른먹거리 교육은 마무리 됩니다.
영양소를 알아보고, 일상 속 영양소 섭취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영양균형 간식까지 만들어본 다채로운 90여분간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골고루 먹어라’라는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어린이들도 즐겁게, 신나게 균형잡힌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올해 하반기에는 가정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교육 온라인스쿨’도 오픈 예정이니 앞으로도 풀무원재단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풀무원은 8년 동안 약 3,800회에 걸쳐 9만 여명에게 무료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유치부 370회, 초등부 440회, 학부모-아이 150회 등 총 960회로 구성됩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재단에서 교육을 위탁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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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국내유일 찾아가는 '바른청소교실' 올해 1만명 대상 무상교육 실시
2018.04.10
서울·경기 외 인천까지 대상지역 확대, 작년 보다 2,000명 늘려 교육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 400회 교육, 하반기 초등학교 5~6년 대상 미세먼지 교육 신설
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 홈페이지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로하스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 교육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분리수거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환경교육 ‘바른청소교실’을 올해 1만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018년 ‘바른청소교실’을 인원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여 서울•경기•인천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초등학생들이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를 활용해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풀무원이 지원하고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바른먹거리 교육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라면, 바른청소교실은 바른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2015년 9월 처음 시작하여 작년 314회 8,016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626회에 걸쳐 15,736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치부(6~7세) 100회, 초등부 1단계(1~2학년) 150회, 초등부 2단계(3~4학년) 100회, 초등부 3단계(5~6학년) 50회 등 총 400회에 걸쳐 10,00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인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또 기존 유치부(6~7세), 초등부 1단계(1~2학년), 초등부 2단계(3~4학년) 프로그램에 이어 초등부 3단계(5~6학년) 교육과정도 새롭게 신설했다.
최근 미세먼지가 환경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예방 하고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 초등학생들이 청소도구 ‘맙(mop)’으로 ‘먼지공’을 굴리며 쓸고 닦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무료로 진행한다. 대상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담당자가 ‘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바른청소교실'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4단계로 세분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팝업동화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분리수거를 해보는 활동을 한다.
또, 게임을 통해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정돈 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구를 활용해 쓸고 닦는 청소 방법을 배우는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 습관을 기른다.
초등부 1단계(1~2학년) 교육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팝업동화, 청소 체험뿐만 아니라 교재 활동을 통해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고 청소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부 2단계(3~4학년) 초등부 1단계보다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90분간 진행된다. 로하스생활 전문 강사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통해 청소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배워본다. 또 참가자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청소상식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청소 습관을 익히고 미세먼지와 자원순환에 대해서도 배운다.
올 하반기에 신설 예정인 초등부 3단계(5~6학년) 과정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으로 구성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쓸고 닦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풀무원의 ‘바른청소교실’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풀무원이 지난 2017년 ‘바른청소교실’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 2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교육 만족도 4.88점에 달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청소를 해보는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또 풀무원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로하스생활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을 격월(홀수달)로 진행하는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사업팀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로하스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교육인원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와 연령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 외에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환경과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0년 시작하여 올해 9년째 진행 중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찾아가 교육하는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풀무원은 올해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년 풀무원재단 바른청소교실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로 청소의 필요성 이해 2) 분리수거 체험 :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 3) 정리정돈 체험 : 게임을 통해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 4) 먼지공 닦기 체험 :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 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 *맙 : MOP, 미세먼지 청소용품
초등부 1단계
(1~2학년)
9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로 청소의 필요성 이해 2) 분리수거 체험 : 재활용 종규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 3) 먼지공 닦기 체험: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 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 4) 활동북 :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
초등부 2단계
(3~4학년)
90분
1) 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로 청소의 필요성 이해 2) 먼지채집과 관찰 : 교실 안에 있는 먼지를 채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시간 3) 활동북 :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의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 4) 정리정돈 체험 : 실제로 사물함을 정리정돈 해보는 시간 5) 보드게임 :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청소 실습을 해보는 활동
초등부 3단계
(5~6학년)
90분
*하반기 '미세먼지 대응교육'으로 진행예정
[풀무원재단 바른청소교실 교육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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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하여! 충북 음성 수태리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 가다
2018.03.18
풀무원은 브랜드 정신인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 CSR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들께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바른먹거리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노력은 연령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중요하기에 풀무원은 2017년부터 그 대상을 고령자들로까지 확대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국내 최초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생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기에, 풀무원 두부공장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의 농촌 마을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농촌 지역 시니어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수태리 마을에서는 이미 작년에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식생활교육,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건강생활교육, 기초건강검사 및 개선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하였고 음성보건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2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고령자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과 식자재를 지원해 드리는 <마을밥상>,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식생활을 1:1로 조언해 드리는 <영양상담>, 노년층의 건강 및 신체 상태에 맞는 식단 및 식습관을 알려드리는 <식생활 교육>,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과 <기초건강검진>,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드리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으로 진행됩니다.
각 프로그램들은 약 5개월에 걸쳐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는 건강한 마을밥상이 제공되고, 매주 수요일마다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혹은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잊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영양상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진으로 시작됩니다. 검진은 모든 일정이 종료될 때 교육 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행되는데요.
기초건강검진은 음성군 보건소에서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의 키, 체중, 신장, 체지방, 혈압 등 기본적인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을 파악하여 개인별 건강 상태와 질병 가능성을 확인해 드렸습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기 위해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건강검진과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해 드리게 됩니다.
개별 상담,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담당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주 3회 진행되는 마을밥상의 식단도 HNRC의 영양학 박사와 현지 담당 영양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강하게 꾸려갈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이 진행됩니다.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운동, 맞춤형 마을밥상으로 더 건강해진 수태리 마을
매주 수요일에는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운동이 진행됩니다. 풀무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식습관과 식단을 알려드리고, 음성군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 건강 관리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에서 첫 교육이 진행된 3월 6일에는 풀무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 소속 영양사의 식생활 교육이 제공됐습니다.
두뇌 활동을 도와주는 손가락 운동으로 시작하여 노년기의 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 각종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게 해주는 풀무원의 211식사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매달 식생활 교육이 끝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드릴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날 수태리 어르신들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군이 함유되어 춘곤증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활기를 더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풀무원로하스의 '테라타민'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마을밥상은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 총 6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고령자의 영양 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마을밥상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의 식자재들로 조리됩니다.
이날 마을밥상 메뉴는 잡곡밥, 탕수육, 짜장소스, 김치, 계란국, 토마토였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골고루 드실 수 있게 고기와 채소를 부드럽게 조리하면서 과다한 염분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짜지 않게 간을 맞췄습니다.
이날 마을밥상에는 어르신 38명이 방문하셔서 활기찬 분위기에서 건강식사를 맛있게 드셨습니다.
급히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식탁에는 모래시계를 비치하고,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충분히 씹지 않아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꼭꼭 씹어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당부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신 뒤에도 한참동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식사나 교육도 좋지만 마을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는 시간 덕분에 삶에 활력을 얻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네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7월까지 진행되는 수태리 마을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11월까지 음성군 내의 또다른 마을에서 계속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마을에서 교육이 진행될 지,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풀무원재단의 움직임과 그 성과를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풀무원 홍보팀
jyleeb@pulmu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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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18년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 확대 실시
2018.03.15
기존 초등학생 교육에서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교육 대상과 인원 확대
서울 및 수도권, 대전 지역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교사 대상 총 160회 4,000명 교육 예정
참가비 무료,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가능
▲ 풀무원은 올해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프로젝트 WET'을 4000명의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젝트 WET 교육'을 받는 학생이 매스실린더로 지구의 물에서 식수의 양을 측정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풀무원이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올해 물 교육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서울 및 수도권, 대전 지역 초등학생(4~6학년)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428명 증가한 4,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 WET’은 풀무원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6년째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왔다.
▲ 사진은 학생들이 지구본 풍선으로 지구 표면에서 물의 면적으로 구하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2018년 ‘프로젝트 WET’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교육과 더불어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된다. 이 교육은 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물 환경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 교육신청 모집을 받고 7월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첫 교육은 19일 인천 계양구 작전초등학교에서 2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체 교육은 초등학생 (4~6학년) 158회, 초등학교 교사 2회 총 160회로 구성됐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은 지구의 소중한 물을 보존하고 절약 실천을 위한 4가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배우며 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생명의 상자’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 행성’ ▲지구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실험을 통해 예측해보는 ‘양동이 속의 보물’ ▲조별로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는 실험으로 물 환경보존에는 사람들의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설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교육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물 환경 교육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물 환경 이슈’ 인식 ▲물이라는 한정적 자원의 이해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물 환경 교육 이해’ ▲물 환경 교육의 이해와 활동을 직접 시연해보는 ‘프로젝트 WET’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프로젝트 WET 교육'을 받는 학생이 '생명의 상자'를 열어보며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를 알아보고 있다.
‘프로젝트 WET’ 교육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가 풀무원에서 교육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일정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대상자 발표는 매월 20일경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 info@foodforchange.co.kr또는 전화(02-2031-2175)로 하면 된다.
풀무원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WET’은 2013년 1,147명(51회)으로 시작하여 2017년까지 523회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에 참여한 누적인원이 12,594명에 달한다.
▲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WET’은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이론과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901명 중 88.8%가 교육에 만족하고, 93.5%가 교육 후 물을 아껴 쓰고 물 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흥미도 조사 결과,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 행성’을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하나의 힘’, ‘양동이 속의 보물’, ‘생명의 상자’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팀장은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은 2013년부터 '프로젝트 WET' 교육에 동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물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전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교사 대상의 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물 환경 교육이 확산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풀무원 ‘프로젝트 WET’ 교육 현황
연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목표)
교육인원(명)
1,147
2,643
2,520
3,072
3,572
4,000
교육횟수(회)
51
112
100
120
140
160
▼ 풀무원 ‘프로젝트 WET’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총90분 구성)
세부 프로그램
도입 (5분)
-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소개
생명의 상자 (10분)
- 생명유지에 필요한 4가지 요소 찾기 - 4가지 요소를 생명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하기
- 생명의 상자 안을 열어보고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기
푸른행성 (20분)
- 목성, 화성, 지구의 표면 모습을 보고 색깔의 차이를 발견하기
- 풍선 지구본 던지고 확률 기록하기
양동이 속의 보물 (20분)
- 지구의 물 중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비율 알아보기
- 조별로 지구상의 물 중 마실 수 있는 비율 예측하기
하나의 힘 (20분)
- 모든 사람이 강이나 호수의 수질에 기여하고 있고 책임이 있음을 알아보기 -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기
- 조별로 강가의 땅을 받았을 때 어떻게 사용할 지 그리기
마무리 (10분)
- 생활속에서 물을 아끼고 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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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2만4천명 대상 무상교육 실시
2018.03.09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의 미취학 아동, 초학생, 학부모 대상 작년보다 2,000명 늘려 교육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960회 실시,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올해 가정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온라인스쿨’도 오픈 예정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올해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풀무원은 식품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바른먹거리 교육'을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2,000명이 증가한 2만4,000명에게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9일 부산 수영구 성모유치원에서 실시된다.
전체 교육은 유치부(6~7세 미취학 아동) 370회, 초등학생(3~4학년) 440회, 초등학생(2~4학년)과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960회로 구성됐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2만2천명을 교육하는 등 8년 동안 약 3,800회에 걸쳐 9만 여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에서 교육을 위탁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치부 대상 교육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 초등학생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구성된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은 식품의 포장지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며 미각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경험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영양균형 교육은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6~7세의 유치부 교육은 60분씩 총 2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감활용 식재료 맞추기 게임과 제철음식 요리실습을 통해 배우는 미각교육, ▲동화구현과 게임, 바른먹거리송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영양균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부(3~4학년) 교육은 90분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식품 포장지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원재료와 함량, 식품첨가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는 식품표시 확인 교육과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구성된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영양균형'교육에 '211식사법’이 보강되어 교육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학부모와 자녀들은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그려보거나 식재료별 영양소를 확인하는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 실습에 참여한다.
풀무원은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아이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별 먹거리 교육법과 교육자료를 소개하는 '바른먹거리 온라인 스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카드뉴스 이미지와 영상자료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 10명을 신규 채용하여 교육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바른먹거리 교육’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17년도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 494명 중 99.6%, 학생 10,579명 중 89.8%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8년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2회
1) 미각(60분) : 오감 감각기관 탐구, 오감활용 미각교육, 제철음식 요리실습, '콩콩맨 구출대작전' 애니메이션 시연, 바른먹거리 율동 2) 영양균형(60분) : '콩채요정 도와줘' 동화구연(211식사법 내용포함), 영양균형 보드게임, 바른먹거리 송
초등부
90분/2회
1) 식품표시확인(90분) :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확인, 유통기한 확인, 원재료명 및 함량, 식품첨가물 실험,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표시 확인 카드게임 2) 영양균형 및 미각(90분) :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 빙고게임, 211식사법을 반영한 영양균형 활동지, 오감활용 미각교육,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학부모-아이
90분/1회
1) 건강한 밥상(90분) : 어제 저녁 밥상 풍경그리기, 가족간 대화와 소통, 식재료별 영양소 확인하기, 211식사법을 반영한 요리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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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풀무원재단 2017년 손익계산서
20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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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강화도 우리마을’과 6년간 콩나물 390만봉지(62억원)생산, 발달장애인 자활 큰 도움
2018.02.22
21일 콩나물 공장 증축 준공식, 생산시설 개선으로 연말까지 누적 500만봉지(82억원) 목표 발달장애인과 함께 기른 친환경 콩나물, 대형 마트서 인기리 판매, 자립기반 강화에 도움 풀무원, 최고의 생산노하우 및 시설지원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왼쪽 세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두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이 함께 기른 국산 친환경콩나물이 지난 6년간 390만봉지, 62억원어치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돼 발달장애인들의 자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풀무원은 강화도 우리마을과 함께 생산, 판매하고 있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이 전국의 대형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됨에 따라 올해 생산량과 판매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왼쪽 세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왼쪽 두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 강화도 우리마을 설립자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21일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와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 발달장애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나물 사업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장 사업장 증축에는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이 1억원을 기부했다.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작년 8월 기존 콩나물 공장에 휴게공간, 작업복 건조실 등 2층 사업장(251㎡)을 증축하는 공사에 들어가 6개월만에 준공했다. 또 기존 1층 사업장에 콩나물 제품의 균일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저온창고를 추가 설치하고 작업장 LED 조명을 전면 교체하였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올해 콩나물 생산량을 연간 110만 봉지(330t, 20억원 상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홍은주(좌), 권혁재(우) 씨가 직접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우리마을은 풀무원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부터 친환경 콩나물 생산을 시작했다.2012년 첫 해 22만봉지(300g, 4억원 상당)에 불과했던 콩나물 생산량은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보여 6년간 누적 판매 실적 390만봉지(62억원상당)을 기록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500만 봉지(1,490t, 82억원 상당)의 누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이 생산하는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은 높은 품질과 맛으로 전국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우리마을과 풀무원의 긴밀한 기술제휴와 상생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국내 최고의 콩나물 전문가인 풀무원 연구원과 품질관리 직원이 매월 2~4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콩을 잘 발아시키는 전문적인 재배기술과 포장기법 등 풀무원의 30년 콩나물 생산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세세하게 전수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생산현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집중력이 뛰어나 능숙한 단순반복업무로 콩나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우리마을측 관계자는 전했다.
▲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오른쪽 첫 번째),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오른쪽 네 번째)가 21일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왼쪽 첫 번째)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풀무원은 그간 품질 좋은 콩나물 생산을 위해 우리마을의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고 재배실에 히터 및 온도조절 설비를 설치하는 한편 최신식 포장기계를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였다. 또 식품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위생, 품질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는 “풀무원과의 콩나물 사업은 우리 마을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익을 제공해 자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도 우리마을’은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유지(9,919㎡)를 기부하여 발달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자비를 들여 지난 2001년 설립한 비영리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다. 50여 명의 발달 장애인들이 친환경 콩나물 생산과 부품 조립 등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자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인포그래픽] 풀무원-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누적 판매 실적
▲ 새롭게 단장 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좌)와 콩나물사업팀 신상진 팀장(우)이 새롭게 단장 된 콩나물 사업장에서
6~7일차 콩나물의 생육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 근로자 20여명이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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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에 가다
2018.02.21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미래도 쑥쑥 자라나고 있는 근로사업장, 강화도 우리마을은 직업재활시설의 롤모델이 된 지금도 근로장애인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총 76평(251㎡) 규모의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단장한 콩나물 사업장은 작업 환경 개선은 물론 위생·편의시설 개선으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의 콩나물 사업장은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르포]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미래도 쑥쑥, ‘강화도 우리마을’을 소개합니다 에 이어, 한층 더 쾌적해진 콩나물 사업장과 근로장애인들의 하루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복지와 함께 콩나물 생산량도 쑥쑥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의 거주 및 업무공간은 약 3,000평(9,919㎡) 규모입니다. 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성공회 전 대주교가 부친에게 물려받은 사유지를 기부한 것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식당과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포함한 본관과 △기숙사와 교육센터를 포함한 기숙사동, △콩나물 사업장, △작물재배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햇볕을 품을 수 있는 본관과 기숙사동 사이의 마당
▲발달장애인들과 사회복지사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동
자연의 따스함이 배어 있는 목조 건물로 이뤄진 강화도 우리마을은 아늑하고 편리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출퇴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도 정부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콩나물 사업장의 경우, 6개월간의 준공을 거쳐 1층 작업공간 및 저온창고 확장과 2층 증축을 통한 휴게실, 작업복 건조실, 탈의실, 사무실 신축을 통해 한층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했는데요, 풀무원재단은 발달장애인의 근무 및 생활환경 개선과 콩나물 품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이번 콩나물 사업장 증축에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풀무원 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조직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풀무원이 2012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입니다.
▲단층 건물인 기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새롭게 증축된 콩나물 사업장. 기존 단층 건물에 2층을 올려 확장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크게 콩나물 작업장을 비롯해 위생복을 환복하기 위한 탈의실, 발달장애인들의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세 공간이 한 층에 몰려 있어 락커도 충분하지 않고 휴게공간 역시 다소 협소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의 탈의실과 휴게공간은 2층으로 배치하고, 1층의 콩나물 사업장을 확장해 콩나물 품질 향상은 물론, 보다 더 편안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강화도 우리마을이 다양한 시설과 설비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콩나물 사업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매출 향상도 한몫 했습니다.
그렇다면 강화도 우리마을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들의 하루 일상은 어떨까요? 증축된 콩나물 사업장 여기저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즐겁게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요!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의 하루
콩나물 사업장의 하루를 여는 작업은 국산콩(원두) 세척입니다. 9시부터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콩나물 사업장에 하나 둘 출근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 위생복을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한 뒤 콩나물 작업장에 들어섭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2층
▲기존 콩나물 사업팀 사무실. 공간이 협소해 외부 컨테이너를 사무실로 활용했다.
▲증축 후에는 콩나물 사업팀을 위한 사무실도 2층에 자리했다.
새롭게 증축된 76평(251㎡) 규모의 2층의 주요 공간은 사무실, 탈의실, 휴게실입니다. 전체 바닥에 난방을 적용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마치 제 집처럼 자유롭게 맨 발로 다닐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협소한 기존 탈의실(좌)와 널찍한 2층의 탈의 공간(우). 한 명 당 두 개의 락커를 사용한다.
리모델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탈의실은 한 사람 당 두 개의 락커를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락커를 사용하는 이유는 위생복과 외부에서 입는 사복을 분리해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콩나물 사업장의 작업자들은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한 후 1층 작업장으로 내려옵니다. 콩나물 작업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손을 씻고 소독한 뒤, 입구의 에어 샤워까지 철저한 소독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층 작업장이 증축 된 후 소독 공간도 한층 넓어져 작업자들의 대기 시간이 줄었습니다.
▲작업장 입장 전 손을 소독하고 있는 콩나물 사업팀 신상진 팀장
▲ 손 소독 및 에어샤워 단계를 거쳐야 콩나물 작업장 안으로 입장할 수 있다.
기존의 협소한 작업장이 넓어지면서 콩나물 제품의 균일한 품질 관리를 위한 저온창고도 추가 설치됐습니다. 널찍한 국산콩(원두) 저장실은 풀무원의 엄선된 국산콩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존의 국산콩 저장 창고(좌)와 한층 널찍해진 창고(우). 엄선된 풀무원 콩나물 원두가 보관되어 있다.
콩나물 한 가닥 한 가닥 확인 가능한 밝은 조명 역시 개선된 포인트입니다. 기존 콩나물 작업장에서는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콩나물 머리가 파래지는 청변 현상이 일어나 빛을 최소화하고 어두운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도가 낮다 보니 콩나물의 품질 체크와 실링 확인, 포장지의 날짜 확인 등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작업장 내 조명을 모두 LED 등으로 교체하면서 밝은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올해 콩나물 생산량을 연간 110만 봉지(20억원 상당)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닥가닥 깨끗이 세척되고 있는 콩나물
▲LED등 밑에서 콩나물 세척을 검수하고 있는 근로자
▲세척을 마치고 봉투에 담긴 콩나물은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무게 및 제조 일자를 확인한 후 실링된다
▲ 실링 검품까지 완료 된 콩나물은 박스에 차곡차곡 담긴다.
바쁜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점심을 먹은 후 2층의 휴게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큰 텔레비전이 마련된 넓은 휴게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누워 있을 수도 있고,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널찍한 휴게공간. 대형 TV와 미니 주방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기존의 좁은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좌)과 사업장 2층에 위치한 새 휴게공간(우)
콩나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홍은주(23)씨는 “원래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좁았는데, 이제는 휴식 공간이 넓고 따뜻해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만족했습니다.
▲휴게공간에서 인터뷰 중인 홍은주(좌)씨와 권혁재(우)씨
베테랑 근로자인 권혁재(30)씨 역시 “콩나물 사업장에서 일한 지 오래 됐는데,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즐겁다”며 “점점 더 작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어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더욱 더 느끼고 있다”고 웃어 보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의 비전, 발달장애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은 2011년부터 긴밀한 기술제휴와 설비 확충, 관리 지원뿐 아니라 다각도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16년도에는 풀무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누적 664 시간에 이르렀는데요, 우리마을 내 고구마, 순무 등 작물 수확과 김장 준비 작업, 장애인 작업자와 함께 하는 멀티탭 조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습니다.
▲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2층 증축준공식에서 이효율 총괄 CEO(왼쪽 6번째)가
김성수 전 대주교(왼쪽 5번째),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왼쪽 7번째), 이대성 원장 신부(왼쪽 8번째) 등 관계자들과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생산한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 옛맛 콩나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와 우리마을 설립자인 김성수 전 대주교, 우리마을 원장 이대성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증축준공식이 진행됐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발달장애인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
▲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부품조립을 하고 있는 이효율 총괄 CEO(위)와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아래)
이날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한 이효율 총괄 CEO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증축식이 마무리 된 후에는 이효율 총괄 CEO와 임직원들이 직접 부품조립 작업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콩나물 작업장 앞에서 직접 포장한 풀무원 콩나물을 자랑하는 홍은주씨와 권혁재씨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은 콩나물 사업장 증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올 한 해 콩나물 생산량을 약 1,000톤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콩나물이 더 많이 생산되는 만큼,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와 꿈도 더욱 확대되는 것입니다.
강화도 우리마을 책임총괄 이대성 원장은 콩나물 공장 증축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양로원 증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의 궁극적인 비전은 유아기(의정부 희망학교)부터 청소년기(성 베드로학교), 성인기(강화도 우리마을)를 거쳐 정년퇴직 후 전문양로원에 이르기까지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풀무원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30년간 쌓아온 풀무원만의 콩나물 생산 노하우를 전하며 강화도 우리마을과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콩나물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꿈과 일자리도 자라나고 있는 CSV의 현장인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사업장. 풀무원과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자라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