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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마음을 나누는 ‘빵 만들기’ 봉사활동 현장을 가다
2017.06.16
기업은 개인과 같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사회라는 틀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면 존속이 불가능합니다. 즉, 기업은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므로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이 따르고, 이를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이라고 합니다.
풀무원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창단하였습니다.
풀무원의 모든 임직원은 로하스 디자이너 단원이 되어 매년 8시간씩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로 무더웠던 지난 6월 9일, 대한적십자사 서초·강남 희망나눔봉사센터에 풀무원 임직원 22명이 모였습니다. 이날은 풀무원의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이 빵 만들기 봉사활동이 있는 날. 이들은 밀가루 반죽을 시작으로 발효, 성형, 굽기, 포장까지 빵 만드는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홀몸 어르신들의 영양간식 '단팥빵’과 ‘카스텔라’
이날 만든 빵은 ‘단팥빵’과 ‘카스텔라’ 두 가지 입니다. 약 40여명에게 선물할 빵을 만들어야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두 가지 종류의 빵을 만들어야 하기에 2개 조로 나누어 한 조는 먼저 계란을 깨어 반죽 밑재료를 준비하고 다른 조는 단팥빵의 소를 만드는 작업을 병행합니다.
본격적인 반죽과정에 들어갔습니다.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카스텔라 재료를 먼저 반죽기에 넣고 반죽을 시작했습니다. 카스텔라 반죽이 진행되는 동안 단팥빵 재료를 소분합니다. 정확한 수량과 맛을 위해 소와 반죽을 50g으로 계량했습니다.
맛있는 빵 굽는 냄새가 솔솔
반죽기에서 완성된 카스텔라 반죽은 미리 유산지를 깔아놓은 나무틀에 반죽을 부어 오븐에 들어갑니다. 카스텔라의 경우 오븐에서 70분 동안 구워야 안까지 촉촉하게 익을 수 있습니다.
발효를 끝낸 단팥빵은 고운 색을 위해 계란 노른자를 빵 표면에 바르고 검정깨로 데코합니다.
오븐에 들어간 반죽은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빵의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완성된 빵은 잠시 선반에 올려 대형팬을 통해 식히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제 어른신과 아이들에게 선물할 빵을 포장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카스텔라는 반듯하게 자르고 비닐 포장을 진행하고, 단팥빵도 비닐 포장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웃과 함께 나눕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로하스 디자이너들은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머금고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거운 반죽을 나르기 위해 여럿이 힘을 모으기도 하고 제빵에 친숙하지 않은 분들도 서툴지만 열심히 반죽을 하고 성형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강남구의 장애인 시설과 보육원에 배달됩니다.
▲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광일(좌), 권영지(우)님
봉사에 참여했던 조광일 매니저는 “평소에 빵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빵을 만들어 본적은 처음”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빵을 만들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권영지님도 “학창시절 아프리카 난민 돕기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풀무원에 근무하면서 로하스 디자이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봉사를 계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재단은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을 운영하여 우리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빵 만들기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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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 남짓한 영등포 쪽방촌…‘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쪽방촌 도배 봉사 현장을 가다
2017.06.08
대형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는 영등포역과 불과 몇 십 미터 떨어진 곳에 1평 남짓한 쪽방이 440여 가구 이상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이 영등포 쪽방촌 225가구를 리모델링하면서 재래식 공동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고치고 도배•장판•단열 작업 등 쪽방촌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습니다.
영등포 ‘홈리스복지센터’에 모인 풀무원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영등포역에서 영등포역전파출소를 끼고 돌면 쪽방촌 초입에 ‘홈리스복지센타’가 보입니다. 풀무원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홈리스복지센터 앞에서 모였습니다. ‘홈리스복지센터’는 이곳 쪽방쪽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쪽방족 도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도배 노하우를 공유하며 오리엔테이션 중인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본격적인 도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어떤 분들은 도배 노하우가 담긴 인터넷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협소한 공간인 만큼 도배지를 깔끔하게 붙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길어집니다. 또 쪽방촌 주민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봉사단의 동선도 맞춰야 합니다.
▲ 각자 조별로 이동하는 모습(좌), 시작하기 전, 도배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우)
우선 방을 점검하고, 도배 풀을 만듭니다. 도배 풀은 풀과 물의 적당한 배합이 중요합니다. 특히 풀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줘야 합니다. 곰팡이가 핀 방은 신문지로 초벌 도배를 해야 합니다. 좁은 공간 한 켠에서 묵묵히 물에 도배 풀을 섞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치수를 재고, 도배지를 재단합니다.
적당한 배합으로 잘 섞은 도배 풀까지 준비가 되면, 도배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무더운 날씨에 준비 과정부터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도배 풀을 도배지에 바릅니다. 도배 풀을 바를 때는 골고루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바르고 약 3분간 말린 후 벽에 붙입니다. 도배지를 고르게 펴기 위해 빗자루로 쓸어주는 일도 잊으면 안됩니다.
벽의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 모두 꼼꼼하게 도배합니다. 벽지가 울어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공유된 노하우를 잊지 않고, 운 도배지 부분은 칼로 살짝 찢어 꼼꼼하게 붙여 줍니다. 울통불퉁한 벽도 이 방법을 쓰면 쉽게 해결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쪽방은 성인 남성 세 명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로 좁은 방입니다. 천장의 높이도 낮아 성인 남성이 똑바로 설 수 조차 없어, 허리를 숙여가며 작업을 합니다. 얼마 되지 않는 허리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금새 완성된 깨끗한 방, Before & After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빠르게 도배가 마무리 됩니다. 도배가 끝난 방의 모습입니다. 도배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밝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efore(좌) → After(우)
▲ Before(좌) → After(우)
따뜻한 사회를 디자인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훌륭하게 도배를 마친 풀무원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입니다. 밝게 웃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습니다. 도배를 마친 후에는 쪽방촌 주민 여러분들께 생수도 전달하며 도배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뉴스로만 접하던 쪽방촌의 현실을 직접 느끼며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화사해진 방에서 쪽방촌에도 더욱 밝은 에너지가 깃들길 바래봅니다.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생활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은 풀무원 전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조직입니다. 재능 기부를 통한 벽화그리기, 나무 심기, 소외 아동 점심 제공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기획, 실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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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물 중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될까? ‘프로젝트 WET’ 물 환경 교육 현장
2017.06.01
“선생님, 저요~! 수돗물, 빗물, 강물, 정수기물, 생수?!” 부천동초등학교 5학년 2반 교실,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들고 앞다투어 이야기합니다. 풀무원재단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WET’ 물 환경 교육 현장 모습입니다.
▲‘프로젝트 WET’ 물 환경 교육 현장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은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지난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풀무원재단은 2013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동참해 서울, 경기, 인천 외 대전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 환경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소중한 것은 ‘물’입니다. 하지만 ‘물’의 중요성과 '물'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프로젝트 WET' 물 환경 교육은 아이들에게 지구는 왜 푸른색인지, 지구에 있는 물 중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이 얼마나 되는지, 지구에 생명이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모두가 깨끗한 물을 사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등의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도 병행하여 총 140회 동안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생명의 상자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생명의 상자를 열어보는 아이
첫 번째 활동은 ‘생명의 상자’입니다. ‘생명의 상자’에는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요소가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상자를 열어본 아이들의 표정이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선생님은 분명히 네 가지 요소라고 했는데 막상 상자에 들어 있는 것은 두 개의 병에 담긴 흙과 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두 개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금새 답을 찾고 답합니다. “선생님! 공기 그리고 햇빛이요!” 아이들은 이 교육을 통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공기와 지구를 밝게 비춰주는 햇빛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는 것을 스스로 찾아냅니다. 지구는 왜 푸른색일까?
▲ 지구본을 활용해 물의 면적을 구하는 활동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푸른빛을 돕니다. 그렇다면 우리 지구에 물이 얼마나 많기에 푸른 빛을 띄게 됐을까요? 아이들은 ‘지구본 풍선 던지기’를 통해 지구 표면을 차지하는 물의 면적을 구합니다. 책상을 치우고 동그랗게 모인 아이들이 친구에게 지구본을 건네주고, 전달 받은 친구의 손이 가리키는 곳이 육지인지, 바다인지 확인하여 지구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봅니다. 실제로 지구의 면적 중 물이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풍부한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요? 아이들은 의문을 갖고 다음 단계로 넘아갑니다. 지구 표면의 71%는 물, 하지만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을 측정해보는 모습
지구의 71%가 물인데 물을 아껴 쓰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실제 지구의 물 중에서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은 0.003%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 앞에 3개의 메스실린더가 놓여집니다. 제일 큰 메스실린더에는 푸른색을 띈 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이 물을 지구가 가진 전체의 물이라고 가정하고, 중간 크기의 메스실린더에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담수, 가장 작은 곳에는 마실 수 있는 물을 담아서 비교해보니 여기저기서 탄식이 나옵니다. 눈으로 직접 비교해보면서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것입니다.
물을 지켜라~! 환경을 위한 약속
▲살고 싶은 도시를 직접 그려보는 아이들
마지막 활동은 '하나의 힘'입니다. 조별로 모인 아이들은 자신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개발합니다. 어떤 아이는 집을 짓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바다에 배를 띄우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6개로 나뉜 땅을 모았더니 하나의 큰 도시가 됩니다. 아이들은 도시의 모습에서 우리가 물을 오염시키는 원인을 하나씩 알게 되고, 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조별 발표를 하면서 한 아이는 “이를 닦을 때는 양치컵을 사용해요!”라며 친구들에게 강조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물을 아껴 쓰고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프로젝트 WET’ 물 환경 교육이 마무리됐습니다.
풀무원재단의 ‘프로젝트 WET’ 물 환경 교육을 받고 싶으시다면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s://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서울, 경기, 인천 외 대전광역시 소재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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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 올해 2,000명 실시
2017.04.21
올해 미취학•초등부 자녀 둔 학부모, 보육교사 대상 100회 무료교육4월24일 첫 교육,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지엘(GL)다이어트’ 실천법인 2:1:1 식사법을 주제로 이론•실천•체험 교육
▲ 영양균형 ‘211 식사법’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로하스(LOHAS)식생활 교육’으로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올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부 자녀를 둔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2,000명을 대상으로 100회에 걸쳐 찾아가는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오는 24일 안산시 단원구 ‘근로복지공단 안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실시된다. 이 교육은 식생활 전문 교육강사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주로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자녀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다.
▲ 전문 로하스 강사가 학부모들에게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말하는 것으로,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여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막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이 식사법은 혈당부하를 낮추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음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식생활 전문가들의 평가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뱃살과 건강을 부탁해>’를 주제로 60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25분)과 실천교육(25분), 체험교육(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에서는 영상과 실험을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실천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과 ‘지엘 다이어트’ 레시피를 다룬다. 체험교육에서는 교육참석자들이 요거트와 설탕물 두 종류의 음식을 먹어보고 혈당지수의 변화를 직접 비교해보며 혈당 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다.
▲ '로하스식생활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교육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지엘 다이어트는 일상에서 당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을 가르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에게 지엘 다이어트 식사법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교육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도 2015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312회에 걸쳐 7,72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올해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7,500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하스(LOHAS) :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며 사는 의식 있는 생활양식'을 뜻합니다.
[참고1] 2017년 풀무원재단 '로하스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뱃살과 건강을 부탁해>
교육내용
이론
25분
- 지엘(GL) 다이어트 개념과 원리 - 지엘(GL) 다이어트 교육영상 시연
실천
25분
- 채소, 탄수화물, 단백질을 지엘(GL)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실천법- 211식사법, 지엘(GL) 다이어트 레시피 소개
체험
10분
- 음식섭취 후 혈당지수 비교체험
장소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시간
60분
대상
0~40대 학무보, 보육교사
비용
무료
신청방법
홈페이지 예약 (http://koscom.co.kr)
[참고2] 풀무원재단 '로하스식생활 교육' 현황
구분
2015년
21016년
2017년(계획)
교육횟수
29회
54회
100회
교육인원
406명
850명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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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놀이처럼 배워요! ‘바른청소교실’ 현장에 가다
2017.04.19
청소하기 좋아하는 사람 손~! 내방 청소를 직접 하는 사람 손~!
아이들이 머뭇거립니다.
아이들은 청소를 귀찮아하거나 부모님이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풀무원재단의 바른청소교실은 아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입니다. 올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바른청소교실은 국내 최초의 찾아가는 청소습관교육으로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바른청소교실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청소습관을 익히는지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로 함께 가보시죠!
청소는 왜 해야 할까요? ‘로하와 샤인맨 이야기’
‘샤인맨이 떴다!!’
바른청소교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청소를 싫어하는 로하가 등장합니다. 지저분한 로하의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이 방에서 물건을 잃어버리고 로하와 놀기 싫어합니다. 이때 청소영웅 샤인맨이 청소방법을 알려주어 로하가 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친구들과 다시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입니다. 웅성웅성했던 교실이 이야기가 시작되자 초집중!!! 번쩍 손을 들며 질문에 대답도 잘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귀 기울여 동화를 듣습니다. 로하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를 왜 해야 하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을까요?
▲ ‘로하와 샤인맨’ 동화를 들으며 아이들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
청소야, 미세먼지를 부탁해!
청소가 왜 필요한지 이해했으니, 이제 청소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울 시간입니다.
바른청소교실이 제안하는 청소의 단계는! 바로 ‘환기-정리-정돈-쓸고닦기’ 4단계! 환기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환기를 해서는 안 되는 날을 체크해야 합니다.언제일까요? 바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입니다.
바른청소교실에서는 요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 알려주고, 대처방법과 청소의 중요성에 대해 배웁니다. 교재를 통해 미세먼지가 무엇이고, 오늘의 미세먼지가 ‘좋음’ ‘나쁨’ 수준인지 선생님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봅니다. 미세먼지가 ‘좋음’ 수준이면 환기를 해도 OK!
▲ 미세먼지의 개념과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실내에 얼마나 먼지가 많은지 알아보기 위해 먼지를 포집하고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교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티커로 먼지를 콕! 찍어 포집해봅니다.
▲ 교실에 있는 먼지를 스티커로 포집하는 아이들
▲ 포집한 먼지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모습
포집한 먼지를 400배로 확대한 현미경으로 보니! 맙소사!!! 깨끗하다고 생각했던 우리교실에 이렇게 먼지가 가득했네요. 엉킨 실과 까만 벌레처럼 보이는 먼지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먼지가 어떤 더러운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지 본 아이들은 청소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울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바른청소교실에서는 청소의 필요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으로 느끼게 해준답니다.
청소 4단계!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환기’의 다음 단계는 ‘정리’ ‘정돈’ ‘쓸고닦기’! 3,4학년 어린이들은 활동북으로 청소의 개념과 방법을 자세히 배웁니다.
여기서 잠깐! 청소의 네 단계를 간략히 알아보아요
1단계 환기
창문을 열어 실내를 깨끗한 공기로 채우는 활동
2단계 정리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활동
3단계 정돈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고 가지런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활동
4단계 쓸고닦기
얼룩과 더러운 것들을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
▲ 교재활동을 통해 청소방법을 배우는 아이들
‘정리’를 할 때는 물건을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의 과정을 이해해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도록 합니다. ‘정돈’ 단계에서는 내 사물함과 서랍, 책상을 정리하는 법을 배워 나의 공간부터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유도합니다. ‘쓸고닦기’에서는 우리 이웃과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숨은 샤인맨’을 찾고 감사편지를 적는 시간을 갖습니다.
실제로 청소를 해볼까요? 즐거운 실습시간!
40분의 이론시간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볼 시간입니다. 이론시간에 배운 대로 나의 공간인 사물함 먼저 정리해볼까요?
▲ 실습시간에 사물함을 직접 정리정돈해보는 아이들
아이들이 사물함을 정리한 뒤 선생님이 사물함을 보며 학용품은 상자에 넣고, 자주 보는 책은 앞에 배치하는 등 더 깔끔하게 정리정돈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줍니다. 자~ 모두 이렇게 깔끔하게 계속 쓰기다! 약속~
▲보드게임 미션 ‘양말정리 올림픽’을 수행하는 아이들
마지막으로 청소개념 퀴즈 맞히기와 미션에 따라 청소실습을 해보는 보드게임 시간입니다. 모둠별로 주사위를 던지고 보드판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면 ‘샤인에너지’를 얻는데요. 게임이 끝난 후 샤인에너지로 ‘샤인맨’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살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미션에는 ‘청소구호 외치기’ ‘퀴즈 맞히기’ ‘어질러진 양말정리 하기’ ‘미세먼지 청소도구로 쓸고닦기’ 등이 있어 아이들이 그동안 배운 개념을 정리하고, 청소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실습해볼 수 있습니다.
▲ (좌) 미세먼지 청소도구로 쓸고닦기 실습을 하는 아이들
(우) 보드게임에서 모은 샤인에너지로 아이템을 사서 꾸민 ‘샤인맨’
청소의 개념과 방법을 꼼꼼하게 배우고 즐거운 실습까지 해본 아이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도 쭉~ 나와 가족,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청소영웅이 되겠다고 도장 꾹~! 다짐을 하며 바른청소교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앞으로 샤인맨처럼 청소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문’을 쓴 아이
청소를 ‘노동’이 아닌 ‘놀이’처럼 재미있게 청소습관을 길러주는 ‘바른청소교실’ 어떠셨나요?
아이들처럼 나도 샤인맨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바른청소교실은 올해 12월까지 계속됩니다. 교육을 원하시면 풀무원재단의 협력단체인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 홈페이지로 신청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게 청소하고 건강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바른청소교실 선생님이 찾아가겠습니다~!
풀무원재단의 ‘바른청소교실’ 교육을 받고 싶으신가요?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른청소교실은 무료이며 서울, 경기 지역 6~7세 유치원 어린이와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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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바른먹거리와 친해지기, 미래유치원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가다!
2017.04.11
아이: “브로콜리 먹기 싫어요. 이거 빼주세요”
엄마: “몸에 좋은 건데 눈 딱 감고 먹어 볼까? 엄마 먹는 거 봐봐. 자~이렇게 맛있게 먹는다.”아이: (단호하게 고개 저으며) “싫어요. 맛이 없어요.”엄마: (한숨) “에휴”
몸에 좋은 채소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와 꼭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신경전.아이를 키우면서 끼니때마다 아이와 아이의 편식으로 이런 전쟁을 해본 경험, 아마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몸에 좋은 채소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들의 먹거리 습관, 바로잡기가 쉽지 않죠? 자녀 교육에 관해선 못하는 것이 없는 대한민국 엄마들도 어려워하는 먹거리 교육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입니다.
오늘은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미래유치원 꽃잎반 아이들과 함께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당근 먹기를 거부했던 아이가 수업 이후 당근을 먹기 시작하고, 바른먹거리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신기한 수업.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STEP1)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활용 미각교육으로 바른먹거리와 친해지기 유치부(6-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미각교육과 영양균형으로 나뉘어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찾은 날은 꽃잎반 아이들이 이전 시간에 배운 오감활용 미각교육에 이어 영양균형 수업을 듣는 날이었는데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이날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맡은 푸듀케이터 주혜경 강사님이 지난 수업 때 무엇을 배웠었는지, 집에 가서 유치원에서 배운 것을 부모님과 함께 해봤는지를 묻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번쩍 손을 들며 말합니다.
“당근에서 나는 아삭아삭 소리를 들었어요.”
“(채소, 과일)맛있었어요.”
“엄마랑 같이 해봤어요.”
“집에서 시금치 먹었어요.”
아이들은 어른 보다 미각이 예민합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도 어른들은 미처 느끼지 못하는 채소의 쌉싸름한 쓴맛을 아이들은 느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작정 채소를 요리해서 아이들이 먹게끔 유도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채소의 다양한 맛을 느끼며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채소를 앞에 놓고 충분히 관찰하게 하고, 직접 만져 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먹는 일련의 오감교육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는 것.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첫 커리큘럼이 오감활용 미각교육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STEP2) 체험으로 영양균형의 중요성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 익히기 바른먹거리와 친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한 단계 나아가 영향균형 수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양균형 수업에 ‘211식사 커리큘럼’이 추가되었는데요.
(*211식사는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지엘다이어트’의 가장 쉬운 실천법으로 채소,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1:1로 맞춰 영향균형을 이루는 식사법입니다. ) 이날 꽃잎반 아이들은 <콩채요정, 도와줘요> 팝업 동화를 통해 몸에 좋은 채소, 단백질, 통곡물 을 2:1:1의 비율로 골고루 먹어야 못이 튼튼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팝업 동화로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배우고 난 다음에는 보드게임을 통해 조금 전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게임 방식은 브루마블 보드게임과 동일합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에 맞춰 말의 위치를 이동할 때 마다 얻게 되는 바른먹거리 카드 5 장을 먼저 모으면 완성~!
꽃잎반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주사위를 던지고 채소(피망, 당근, 토마토), 단백질(두부), 통곡물 카드를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친숙하지 않았던 음식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합니다. 또 다양한 식재료 카드를 모아보며 채소, 두부, 통곡물을 골고루 먹어야겠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으니 허기진 배를 달래야겠죠?
게임을 마친 다음에는 영양균형 간식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책으로 보고 게임으로 배운 채소, 단백질, 통곡물을 하나하나 맛보면서 균형 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또 한번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전 시간에 배운 오감활용 미각교육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해주지 않아도 눈앞에 놓인 피망과 토마토, 두부, 현미 주먹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눈을 감거나 귀를 막고 먹는 소리를 들어보는 등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인지 평소에 편식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도 남기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 꽃잎반 담임선생님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수업은 바른먹거리 송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바른먹거리 송 반주만 듣고도 율동 기본 자세를 취하고, 신나게 따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소는 싫어요” 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바른먹거리와 친해지는 모습, 정말 신기하죠? 2010년부터 실시해 온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교육은 2020년까지 계속됩니다. 아이들의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신청해보세요!
Mini Interview l 푸듀케이터 주혜경 강사
Q)바른먹거리 교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년째 푸듀케이터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예전에 한 어린이집에서 만났던 언어 장애와 자폐 증상을 동시에 지닌 아이와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바른먹거리 교육은 2회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수업을 갔을 때 한 아이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계속 했어요. 결국 아이는 수업 도중에 선생님 손에 이끌려 나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언어 장애가 있는 아이였고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 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듣고 나니 마음이 아파 선생님께 아이와 따로 얘기할 수 있는지 여쭤봤고, 아이를 만나 “우리 다음 번 수업은 꼭 끝까지 함께 듣자”라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다음 수업을 갔는데 아이가 저와의 약속을 기억하는지 눈이 말똥말똥하면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한번도 먹지 않았던 피망과 당근을 먹는 거에요. 그 때 느꼈던 감동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Q) 대한민국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어른보다 미각이 예민해서 채소의 쓴맛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당근의 맛이 어떤지 물어보면 당근의 단맛 보다 쓴맛을 크게 느껴 “쓴맛이 난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Q)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떤가요?A) 바른먹거리 교육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돌아가면 밥 먹을 때 확실히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예전에 한 어머님은 아이가 3년 동안 양상추와 토마토를 먹지 않아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음에도 못 고쳤는데, 아이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고 나서 양상추와 토마토를 먹게 됐다고 정말 기뻐하셨어요.
Q) 집에서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나요?A) 네.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다양한 먹거리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요. 풀무원재단 홈페이지에 소개 된 바른먹거리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참고해서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고요, ‘채소역할놀이’나 ‘텃밭 가꾸기’ 같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서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바른먹거리 교육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아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갑니다. 채소를 싫어하거나 편식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에서 형성된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 특정 채소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특히 요즘은 집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 염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급적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연에서 온 건강한 먹거리를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이렇게 신청하세요! 매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이며 바른먹거리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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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풀무원재단 2016년 손익계산서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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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찾아가는 '바른청소교실' 올해 7,500명 확대 실시
2017.03.14
작년 5,200여 명 교육, 올해 서울∙경기지역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대상 300회 무료교육스스로 청소하는 습관 돕는 창의적인 환경교육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 홈페이지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가능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을 올해 대폭 확대하여 7,5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오는 3월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바른청소교실’ 교육을 서울∙경기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초등학생들이 청소도구로 '먼지공'을 굴리며 쓸고닦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풀무원재단은 ‘바른청소교실’을 2015년 9월 처음 시작하여, 작년 204회 5,266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12회에 걸쳐 7,720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지역 유치부(6~7세) 50회, 초등부 1단계(1~2학년) 130회, 초등부 2단계(3~4학년) 120회 등 총 300회에 걸쳐 7,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분리수거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3단계로 세분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와 청소게임,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를 ‘놀이’처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 초등학생들이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를 활용해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팝업동화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알리고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분리수거를 해보는 활동, 게임을 통한 정리정돈 활동, 도구를 활용한 쓸고 닦는 활동 체험을 중심으로 청소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초등부 1단계(1~2학년) 교육은 90분 동안 진행된다. 유치부 교육과 동일하게 팝업동화, 청소 체험을 통해 청소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도록 했다. 또 교재활동을 통해 환기, 정리, 정돈, 쓸고 닦기 등 청소개념과 과정을 익힐 수 있다. 초등부 2단계(3~4학년) 교육은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에 맞춰 전문 강사가 들려주는 구연 동화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배운다. 또한, 교실 안의 먼지를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청소상식을 익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청소 습관을 익힐 수 있다. 더불어 교재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나 ‘자원순환’ 등 환경에 대한 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쓸고닦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다양한 교구로 직접 청소를 해보는 체험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016년 교육에 참여한 학급 교사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청소습관을 길러줘 스스로 로하스생활을 실천하도록 마련된 풀무원재단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교육'을 8년째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2017년 풀무원재단 바른청소교실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를 통한 청소의 필요성 이해하는 시간2) 분리수거 체험 :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3) 정리정돈 체험 : 게임을 통해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4) 먼지공 닦기 체험 :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 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맙 : MOP, 미세먼지 청소용품
초등부 1단계(1~2학년)
9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2) 분리수거 체험 :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3) 먼지공 닦기 체험 :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4) 활동북 :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
초등부 2단계(3~4학년)
90분
1) 동화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동화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2) 먼지채집과 관찰 : 교실 안에 있는 먼지를 채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시간3) 활동북 : 환기, 정리,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4) 정리정돈 체험 : 실재로 사물함을 정리정돈 해보는 시간5) 보드게임 :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청소 실습을 해보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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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올해 ‘바른먹거리 교육’ 어린이 대상 2만2,000명 무료 교육 실시
2017.02.28
3월 8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880회 무료 교육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 강조한 ‘211식사법’ 교육 올해 첫 실시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풀무원재단이 어린이 등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2만 2천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오는 3월 8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인근지역 초등학생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풀무원재단의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풀무원재단은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7년 동안 3천 회에 걸쳐 7만 여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 유치부(6~7세) 330회, 초등학생(3~4학년) 400회,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880회에 걸쳐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위탁 받은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의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교육신청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매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미각 교육, 식품표시 확인 교육, 영양균형 교육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211식사법’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으로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씩, 총 2회(120분)로 나눠 ‘영양균형’과 ‘미각교육’을 진행한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바른먹거리 송과 함께 율동을 가르치고 팝업북을 이용한 구연동화를 통해 211식사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미각교육을 위해 오감을 활용하여 식재료를 맞추는 사물탐구게임과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실습교육도 실시한다.
초등학생(3~4학년) 대상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교육’과 ‘영양균형&미각교육’ 등 90분씩 2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과 첨가물 실험을 통해 식품표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고, 오감을 활용한 미각교육과 간식만들기 활동을 통해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올해에는 '영양균형'교육에 '211식사법을 알려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학생들이 영양균형 활동지에 실제 먹는 저녁메뉴를 직접 그려보며 '211식사'를 실천하는지 알아본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학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을 중요성을 배운다.
한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모든 교육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지난 해 3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조사에서 유치부는 134명 중 97.0% 초등부는 143명 중 99.7%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학부모-아이 교육을 받은 학부모 1,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93.5%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올해 8년차를 맞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조기 식생활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이번 교육부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을 강조하는 '211식사법'을 추가하여 로하스식생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2회
1) 미각(60분) : 오감 감각기관 탐구, 오감활용 미각교육, 제철음식 요리실습, '콩콩맨 구출대작전' 애니메이션 시연, 바른먹거리 율동2) 영양균형(60분) : '콩채요정 도와줘' 동화구연, 영양균형 보드게임, 바른먹거리 송
초등부
90분/2회
1) 식품표시확인(90분) :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발표, 유통기한 확인, 원재료명 및 함량, 식품첨가물 실험,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표시 확인 카드게임2) 영양균형 및 미각(90분) :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 빙고게임, 영양균형 활동지, 오감활용 미각교육,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학무보-아이
90분/1회
1) 건강한 밥상(90분) : 어제 저녁 밥상 풍경 그리기, 가족관 대화와 소통, 식품표시 확인, 오감활용 미각교육, 식재료별 영양소 확인, 요리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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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로하스 식생활 교육 ‘211 식사법’으로 실천하세요!
2016.09.01
'건강한 밥상을 위해서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풀무원재단은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로하스 식생활’ 교육을 마련하였습니다. 2015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작한 ‘로하스 식생활’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211 식사법을 알려주는 교육입니다. 2016년부터는 풀무원재단과 풀무원의 식생활연구실과 이씨엠디 LD센터가 개발한 로하스 식단 ‘슬로우 샤브샤브’를 직접 먹어보는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211식사 클래스’로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는데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 식사법! 네이버 두콩달 포스트에 소개된 211 식사법을 소개해 드릴 테니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해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숫자 211
지금 내가 먹는 것이 미래가 된다고 하지요.
그렇다면 한 끼 식사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그래서 찾아낸 사람들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숫자 211!
“211 식사란,
채소, 단백질, 통곡식 비율을 2:1:1로 맞춰
영양균형을 이룬 식사입니다.”
211식사로 실천하는 로하스 식생활!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나와 후손, 지구환경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생활양식입니다.
211식사는 로하스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개발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211식사법은 로하스식사3, 영양균형211,
바른식습관5로 실천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실천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로하스식사 3 + 영양균형 211
신선한 채소는 충분하게 ‘2’
채소는 비타민, 무기질, 피토케미컬이
풍부해서 생활의 활력을 주는데요.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채소를
익힌채소, 생채소로 충분히 먹고,
간식도 되도록 과일류를 드세요.
식사 때마다 채소를 단백질, 탄수화물 양보다
2배로 드시길 권장합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은 적당하게 ‘1’
근육을 만들어주고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단백질!
단백질 식품은 포화지방이 적은
두부, 콩, 계란, 생선 등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거친 통곡식은 알맞게 ‘1’
현미, 보리, 통밀 등 도정을 덜한 통곡식은
식이섬유와 비타민B군이 풍부합니다.
다만, 기존 밥공기의 2/3분량만 드시면 좋습니다.
통곡식 비율은 50%를 추천하지만
통곡식에 익숙하지 않거나 어린아이의 경우
10%~20%부터 천천히 늘려나가길 추천합니다.
채소:단백질:통곡식=2:1:1
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겠지요?
바른식습관 5
211비율을 지키셨다면,
바른식습관 5가지까지 실천해야
완벽한 211식사법이 된답니다!
건강한 식사법 ‘바른식습관 5’를 소개합니다.
211식사로 시작하는 로하스 식생활!
채소 2, 단백질 1, 통곡물 1
알맞게, 채소먼저, 천천히, 싱겁게, 8잔의 물!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을까 늘 고민이었다면,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실천해보세요!
‘로하스 식생활’ 교육을 받고 싶으신가요?
학부모를 위한 ‘로하스 식생활’ 교육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scom.or.kr)를 확인해주세요.
211 식사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두콩달의 211식사 포스트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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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바른먹거리를 알고, 선택하는 법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2016.08.25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고 건강한, 바른먹거리를 골라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바람에서 시작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2010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어느덧 6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서울을 넘어 경기, 부산, 광주까지 찾아가게 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2010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시작
햄버거, 피자 등 기름기는 많고 영양가는 적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지면 어른이 되어서도 바로잡기가 쉽지가 않지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먹거리 조기 교육입니다. 식생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와 풀무원재단이 손잡고 유치원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 대상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
2010년 4월, 서울에 위치한 초등학교 3곳에서 시범으로 실시한 바른먹거리 교육이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제는 서울, 경기, 인천을 넘어 부산, 광주 지역까지 확대하게 되었답니다. 6년 동안 2,200회에 걸쳐 5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 중요성을 알린 풀무원재단. 2016년에는 유치부 300회, 초등부 350회, 학부모-아이 대상 150회 등 총 800회에 걸쳐 2만 명의 아이들을 찾아갑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무엇을 배울까?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은 식품의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기 전에 음식이 언제 만들어 졌는지,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아이들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겠지요.
▲ 식품표시확인 교육에서 첨가물실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미각 교육’은 바른 먹거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제철식재료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의 맛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교육입니다. 평소 잘 먹지 않는 당근을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오도독 오도독 깨물며 소리를 듣고 교감하다 보면 어느새 당근은 억지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 호기심을 일으키는 탐구의 대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양균형 교육’은 영양소가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영양소별로 어떤 음식이 있는지 알아보며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세 가지 주제의 교육이 톱니바퀴처럼 체계적으로 맞물려 바른먹거리 교육이 완성됩니다.
놀이, 실험으로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배워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연령대에 따라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교육을 구성했습니다. 교육은 크게 유치부(6-7세)와 초등학생(3-4학년) 대상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유치원생에게는 ‘미각 교육’과 ‘영양균형 교육’이 각각 60분씩 이루어지고, 스스로 식품을 선택하는 나이인 초등학생에게는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과 더불어 ‘식품표시확인 교육’이 90분 동안 진행됩니다.
유치부 교육은 쉽고, 재미있게 놀면서 바른먹거리와 친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영양균형을 주제로 한 ‘콩채요정 도와줘~’ 팝업북 동화를 들려주고, 바른먹거리 송을 함께 부르면서 아이들이 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미각 교육에서는 채소를 눈, 코, 입, 손, 귀 오감으로 느낀 점을 친구와 이야기하고, 멸치와 당근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맛보는 요리활동을 합니다.
▲ 팝업북 동화를 들려주고 있는 푸듀케이터 선생님
초등부 교육에서는 푸듀케이터(Food+Educator) 선생님이 바른먹거리의 뜻을 알려주고, 빙고게임을 하며 건강한 식품을 알아봅니다. 실제 포장지를 가지고 식품표시확인 연습도 하고, 과일향우유와 진짜 과일우유를 만드는 식품첨가물 실험으로 건강한 식품을 맛보고 느껴봅니다.
이렇게 체험, 실험, 재미를 더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와 친구가 되고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바른먹거리 교육 부모와 함께 해요
아이들이 배운 교육을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교육을 들으면 효과가 더 크겠지요. 풀무원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학부모-아이 교육을 시작하였답니다. 초등학생 2~4학년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어제 저녁 밥상 풍경을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게임과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과 식품표시 확인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이후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식사 예절까지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받고 싶으신가요?
매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이며 바른먹거리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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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풀무원재단 2015년 손익계산서
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