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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교육 영양사 계약직 모집
2021.01.05
풀무원재단과 함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운영할 영양사를 모집합니다.
풀무원재단은 풀무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고령자의 영양불균형과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 식생활개선 통합 프로그램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충북 음성군 농촌마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고령자 맞춤 건강식단,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마을밥상, 식생활교육 및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의 활동을 합니다.또한, 음성군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식생활개선 뿐만 아니라 기초건강검진, 건강생활교육(운동, 금연, 치매예방 등)을 추가해 농촌지역 시니어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풀무원재단과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사업을 함께 할 영양사를 모집합니다.■ 모집기간 : 2020년 12월 24일(목) ~ 2021년 1월 7일(목)■ 고용형태 : 계약직■ 법인 : 재단법인 풀무원재단■ 담당업무1.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2. 마을밥상 운영 (주3회)- 식자재 발주 및 관리- 약40인분 식사 준비 (조리봉사자 2명 있음)- 식사 전 건강식생활 Tip, 식재료 효능 및 식단을 소개하는 밥상강의 진행3. 식생활교육 (월1회)- 대사증후군 관리, 뇌건강, 비만관리, 영양균형 식사법 등을 주제로 식생활교육 진행4. 어르신 개별 영양상담5. 성과평가 설문조사 및 분석 지원■ 필요역량 및 지원자격- 전문대졸 이상(식품영양학과 졸업생 우대)- 영양사 자격증 소지자(필수)- 식품/영양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자- 음성군 거주자 우대■ 근무지 : 충청북도 음성군■ 근무기간 : 3~11월(9개월)■ 근무시간- 주3회, 일 4시간 근무(월, 수, 금 / 요일 조정 가능)- 오전 9시 ~ 오후 2시(12:00 ~ 13:00 휴게)■ 급여 : 회사내규에 따름.■ 지원방법 : 풀무원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pulmuone.co.kr/)를 통해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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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대사증후군 32.6% 개선 효과
2020.01.20
2019년 충북 음성군 수태리, 동음리 마을 시니어 64명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교육 전 대사증후군 진단받은 43명, 교육 후 14명 개선
평균 체중, 허리둘레, 중성지방,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 수치 변화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대사증후군 32.6% 개선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해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과 동음리 마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43명 중 14명(32.6%)이 개선되는 등 건강지표 수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풀무원재단은 음성보건소와 함께 음성군 수태리 마을과 동음리 마을에 거주하는 시니어 6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각 5개월간 마을밥상 제공,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영양 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을 제공했다.
2019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시니어 중 32.6%가 교육 후 개선된 점이다. 교육 전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시니어는 모두 43명으로 교육 후 검진에서는 14명의 시니어가 정상 판정을 받았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과다와 같은 위험인자를 한꺼번에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음으로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건강기능식품 지원
작년 교육을 끝까지 이수한 64명은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 수치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했다. 특히 두 마을 모두 체중, 허리둘레,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의 수치는 교육 후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64명의 평균 허리둘레 수치는 91cm에서 88cm로 줄었다. 남성 시니어는 92cm에서 89cm로, 여성 시니어는 90cm에서 88cm로 줄었으며, 국내 의학 기준에서 허리둘레는 남자 90cm 미만, 여자 85cm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중성지방 수치는 150mg/dL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는데, 작년 교육 후 평균 중성지방 수치는 178mg/dL에서 132mg/dL로 대폭 줄었다.
평균 공복혈당도 108mg/dL에서 98mg/dL로 감소했다. 공복혈당은 1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의심한다.
또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101mg/dL에서 97mg/dL로 줄었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50mg/dL에서 52mg/dL로 상승했다.
수축기 혈압 역시 평균 149mmHg에서 139mmHg로, 이완기 혈압은 평균 85mmHg에서 83mmHg로 감소했다.
참여자별로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나 5개월간의 교육 기간 동안 큰 폭으로 수치 변화가 일어난 사례도 있다. 만 80세인 한 시니어는 사전 중성지방 수치가 337mg/dL에 달했으나 교육 후 144mg/dL로 대폭 감소하였다. 또 수축기 혈압이 182mm Hg에 달해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던 만 70세 시니어는 교육 후 108mmHg을 기록하며 정상 수치로 내려왔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마을밥상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5개월이라는 교육 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대사증후군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전파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2017년부터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이라는 공익적 목표로 시작한 국내 최초의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풀무원재단은 2017년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고, 2018년 음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 사업 시행에 나섰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건강검진 수검자 1천5백만 명 중 30.4%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는 39.0%, 70대는 47.9%, 80대 이상은 47.6% 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셈이라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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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충북 음성군 농촌 마을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음성군 ’건강마을’ 조성 앞장
2019.08.01
- 농촌 지역 초고령사회 맞아 음성군 동음리 마을서 시니어 대상 식생활 및 식습관 개선 무료 교육
- 올해 상반기 수태리 마을서 실시...7월부터 5개월간 동음리 마을 시니어 37명 대상 신규 교육
- 풀무원재단, 2030년까지 충북 음성군 모든 읍·면에 교육 시행 ‘건강마을’ 조성 목표
▲ 올 상반기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에서 시행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풀무원이 제공한 건강기능식품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풀무원이 충북 음성군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 최초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상반기 수태리 마을에 이어 하반기 동음리 마을 시니어를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농촌 지역 시니어에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7년에는 충북 음성군 연호동 마을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으며, 작년 풀무원재단이 음성군보건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호동 마을과 수태리 마을 2개 마을 60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풀무원재단은 올 상반기 수태리 마을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동음리 마을을 신규로 선정하여 시니어 37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보건소와 협의를 거쳐 선정된 이 마을은 식생활 개선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작년에는 2곳(연호동 마을, 수태리 마을)을 동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1개 마을씩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한 곳씩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신규로 선정된 동음리 마을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총 37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 식단 개발, 식재료 지원, 식사 제공 ‘마을밥상’(50회) ▲시니어를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5회) ▲운동관리, 치매, 구강건강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12회) ▲개인별 식생활 문제 진단, 개별 맞춤 식생활 개선 상담(4회) ▲시니어 필수 건강기능식품 지원(5회) ▲기초 건강검진 및 성과 평가(사업 전후 2회)를 운영한다.
풀무원재단은 2030년까지 충북 음성군 모든 읍·면(9개)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제공하여 음성군을 ‘건강마을’로 조성한다는 장기목표를 세웠다. 음성군은 풀무원의 두부, 생면 공장 등 핵심 생산시설이 있는 곳으로 풀무원은 음성군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성과 평가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했다. 대상자 57명 전원에 체중,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교육 이후 설문조사에서도 ‘매 끼니 싱겁게 먹는다’, ‘되도록 다양한 식품을 요리에 이용하려고 한다’ 등의 항목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 ‘만족도’와 ‘참여권유 의향’ 역시 5점 만점에 각각 4.9점, 4.7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임을 확인하였다.
▲ 풀무원기술원 HNRC 김양희 박사가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일대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풀무원기술원 HNRC 정수현 연구원이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에서
건강한 식생활관리 방법 전파를 주제로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충북 음성군의 연호동과 수태리 마을에 이어 3번째 지역으로 동음리 마을을 선정하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기존 2개 마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음리 마을 시니어의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이다”며 “2030년까지 충북 음성군의 모든 읍·면에 혜택을 제공하여 음성군이 ‘건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 3대 핵심가치 중 ‘건강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0년 처음 교육을 한 이래 작년 교육 인원이 1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도 2015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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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농촌 지역 고령자 대상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2019.03.14
시니어 대상 식생활 정보,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하는 국내 최초 식생활 무료 교육
올해 수태리 마을 포함 2개 마을서 실시...기존 연호동 마을은 2년간 우수한 성과 거두며 종료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 식생활 개선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교육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재단이 맡아 운영하는 국내 최초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이다.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풀무원이 충북 음성군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국내 최초 농촌 지역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3년 차인 올해 음성군 2개 마을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 지역 시니어에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맡아 운영 중이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된 '마을밥상' 식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대소면 수태리 마을과 더불어 신규마을 1곳을 추가 선정하여 2개 마을에서 5개월씩 총 66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지난 2년간 시행했던 대소면 연호동 마을은 뚜렷한 성과(체중, BMI, 허리둘레 수치)를 보여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전체 교육 기간은 2월 말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신규 마을은 상반기 확정될 예정이다.지난해는 2곳(연호동 마을, 수태리 마을)을 동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1개 마을씩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한 곳씩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 풀무원기술원 정수현 연구원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 및 식자재 지원 ‘마을밥상’ 운영(50~60회) ▲식생활개선 교육(5회) ▲운동관리, 치매, 구강건강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13회) ▲개인별 식생활 문제 진단, 개별 맞춤 식생활 개선 상담(교육 전 5회) ▲시니어 필수 건강기능식품 칼슘, 비타민,유산균 지원(교육 후 5회) ▲기초건강검진 및 설문조사(사업 전후 2회)로 구성됐다.기초건강검사와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대상 고령자들은 사업이 운영되는 동안 지속적인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받게 된다.
▲ 풀무원기술원 김양희 박사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에게 일대일 영양상담을 해주고 있다.
개별 상담,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담당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주 3회 진행되는 마을밥상의 식단도 HNRC의 전문 인력과 현지 상주 중인 영양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강하게 꾸려가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7년 20주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기간과 범위를 확장하여 본격화했다.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충북 음성군 2개 마을(연호동 마을, 수태리 마을)에서 시니어 57명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식생활교육, 건강기능식품 지원, 건강생활교육, 기초건강검사 및 개선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했다. 또한, 음성보건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진단지표 일부(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가 호전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정도가 향상되었으며, 식생활 태도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사후 효과 평가에서는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사업 만족도 4.9점, 참여권유 의향 4.7점)임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 인구 14.2%를 기록하며 처음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가 됐다. 해외 사례와 비교하여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속도가 빨랐고, 더욱 가속하는 추세다.농촌 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에 진입한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비례하여 고령자들의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도 증가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 3대 핵심가치 중 ‘건강한 먹거리’ 실천을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0년 처음 교육을 한 이래 작년 교육 인원이 1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도 2015년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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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 수태리 마을을 가다
2018.06.19
지난해 여름,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으로 확대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2017년 연호동 마을 어르신들의 바른먹거리를 책임졌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균형한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과연 그 성과는 어떠했으며, 더욱 풍성해진 올해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은 어떤 모습인지 알아봤습니다.
식생활 개선으로 긍정적 신체 변화는 물론 더 친밀해진 마을 공동체
2017년 연호동 마을과 함께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성과는?
지난 2017년 7월 25일부터 20주간 진행되었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은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습관, 식생활에 따른 영양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 등에 증가에 따라 시니어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니어까지 확대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마을의 60세 이상 시니어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첫 번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고령자 맞춤형 식사 제공은 물론 식생활 교육,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제공까지 함께 진행된 통합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017년 연호동 마을에서 진행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궁금하다면? Click!
지난 12월 마무리 된 연호동 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사업 만족도 78.7%, 식사 만족도 90.5%라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식생활, 신체,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우선 참여자들의 신체 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20주라는 단기간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이었음에도 사업 후 참여자의 54.2%가 수축기 혈압 감소를 보였습니다. 또한 참여자의 91.6%는 허리 둘레가 감소하고, 20.8%는 체지방률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식생활 지식(83.4%), 태도(75.0%), 행동(79.2%)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이러한 신체의 변화는 식생활의 변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업 전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음식을 짜게 먹었으며, 건강한 식습관 실천도 매우 저조했습니다. 실제 사전 영양상담 시 특별히 영양균형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고려하며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어르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균형잡힌 시니어맞춤형 식단을 섭취한 것은 물론, 꾸준한 식생활개선 교육과 개인별 식생활 문제 진단 및 상담을 제공받은 어르신들의 식습관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사업 후 참여자의 70%가 싱겁게 먹게 되었다고 대답했으며, 남성의 경우 100% 금연 약속을 하였고 반주습관도 줄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점심식사와 교육을 함께 하며 심리적 고독감을 해소했다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특히 시니어의 경우 체력 감소에 따른 일거리 부족과 고독감이 건강 및 심리상태에도 영양을 미치는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식습관과 영양 상태 개선은 물론 생활 속 활력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식습관은 어떨까?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새롭게 함께하는 음성군 수태리 마을에 가다
풀무원재단은 작년 연호동 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농촌지역 시니어의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풀무원재단과 음성군보건소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에서
‘농촌지역 시니어의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6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주간 진행되는 2018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기존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 이어 대소면 수태리 마을까지 2개 마을로 범위를 넓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대상자도 종전 24명에서 60명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프로그램도 확장되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외에 프로그램도 확장되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에 진행되던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건강기능식품 제공 외에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습니다. 더불어 교육 전후 어르신들의 건강개선을 측정하는 '기초건강검진'도 음성군 보건소와 풀무원 HNRC(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Center) 영양학 박사가 협업해 전문적으로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하게 된 수태리 마을의 풍경은 어떨까요?
지난 5월 30일에는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첫 단계인 기초건강검사와 사전 식습관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음성군 보건소와의 MOU를 통해 보건소는 건강증진 분야(건강검진, 운동관리, 금연/절주/치매/구강건강 교육 등)을 담당하고 풀무원은 식생활 분야(식단 설계, 공동급식, 식생활교육, 개인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담당하며 지원 내용도 더욱 전문화, 세분화 되었는데요.
수태1리 경로당은 새벽부터 기초신체검사와 사전 식생활 조사를 받기 위한 어르신들로 북적이었습니다. 이 날 첫 번째 프로그램은 풀무원 HNRC(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Center) 영양학 박사의 사전 식습관 조사였습니다.
▲사전 식습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풀무원 HNRC의 최인주 박사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르신들은 그 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사전 식습관 조사 마무리 후에는 음성군 보건소에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키, 체중, 허리둘레 등의 신체계측과 체지방, 혈압을 확인하였으며 채혈을 통해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수치도 측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초건강검사와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은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받게 됩니다.
기초건강검사와 개인별 식습관 조사를 마친 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를 가득 들고 경로당을 떠나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6월이 더욱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교육 받고, 운동하고, 시니어 맞춤형 식단도 함께 먹고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한 수태리 마을의 유월
본격적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시작되었던 6월 4일, 다시 수태1리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6월 대소면 수태리 마을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
이 날은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메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마을밥상’을 처음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마을밥상은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된 공동급식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2015년도에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제품을 활용해 치아 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으로, 주 3회씩 총 6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특히 작년 ‘마을밥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0.5%, 메인 메뉴 만족도는 91.5%로 매우 높았는데요. 어르신들은 “음식을 씹기가 수월하고 입맛에 맞아 식사 전반에 만족한다”,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반찬과 조리법, 식재료를 경험하게 되었다”며 마을밥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올해에도 푸짐한 ‘마을밥상’에 웃음꽃이 피는 어르신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첫 마을밥상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충일이 지나고 다시 만난 8일은 교육과 상담, 식사가 함께 하는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 날 진행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의 전문 식생활 강사가 마을을 방문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니어 건강을 위한 식생활지침, 대사증후군 예방식습관, 저염·저당 식생활, 뇌건강 관리 식사법, 시니어 우울증 예방법 등 6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영양상담’은 기초건강검사 및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두 프로그램 모두 월에 한 번씩 진행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5일에는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의 일환으로 신나는 운동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은 식습관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설 프로그램입니다. 심뇌혈관건강, 금연과 절주, 정신건강, 치매예방, 구강 교육 등을 주제로 총 5회 교육을 진행하며, 매월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합니다.
평소에 잘 활용하지 않던 근육도 쭉쭉,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금세 신나게 몸을 움직입니다.
금세 익숙해진 ‘마을밥상’ 식사. 식사가 끝난 후에는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되었습니다. 바쁜 오전을 보낸 어르신들은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벌써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한 유월도 절반이 훌쩍 지나갔는데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도시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와 교육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식생활 실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오늘도 바쁘게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마무리 된 후, 어르신들의 식생활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요?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11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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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음성군 보건소와 MOU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확대
2018.06.11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MOU 체결, 고령자들 위한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 작년 1개 마을 시범 무료사업 실시, 올해 2개 마을로 확대...국내 식품기업 중 처음 사례 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건강생활교육 등 시니어 식생활개선 프로그램 운영
▲ 풀무원과 음성군보건소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에서
‘농촌지역 시니어의 식생활 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왼쪽 네 번째)와 음성군보건소 직원, 풀무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작년 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풀무원이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MOU를 맺고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충북 음성군 보건소(김홍범 소장)와 풀무원재단이 MOU를 맺고 농촌지역 시니어 식생활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이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해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으로 체계적인 식습관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연호동 마을 어르신들이
풀무원재단, 보건소 직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작년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풀무원은 올해 2개 마을 60명에게 6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20주에 걸쳐 무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음성군보건소와 풀무원재단은 MOU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적극 지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시니어 건강식생활 실천 위한 교육자료 상호 교류 ▲시니어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연구 ▲기타 주민건강실천을 활성화하는데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적극 협력 등 4개 항목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는 건강증진 분야(건강검진, 운동관리,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를 담당하고, 풀무원은 식생활 분야(식단 설계, 공동급식, 식생활교육, 개인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를 담당하게 된다.
풀무원측은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따른 영양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이 증가해 시니어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 사업을 하게 됐고,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도시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식생활교육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이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 교육은 기존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과 함께 이번 MOU 체결로 새롭게 추가된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마을밥상’은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시니어 맞춤형 건강식단’ 으로 구성된 공동급식 프로그램이다.풀무원푸드머스는 2015년도에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 제품을 활용해 치아 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동급식 형태로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주 3회씩 총 6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을밥상’ 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이웃과 함께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이웃간 친밀감을 높이고 고령자의 심리적 고독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풀무원 전문 강사들에게
개인별 식생활 개선 상담을 받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식생활연구소 소속 영양학박사의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체지방과 혈압, 체중, 허리둘레 등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의 전문 강사가 마을을 방문하여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시니어 건강을 위한 식생활지침, 대사증후군 예방식습관, 저염•저당 식생활, 뇌건강 관리 식사법, 시니어 우울증 예방법 등 6가지 주제로 월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음성군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은 식습관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설 프로그램이다. 심뇌혈관건강, 금연과 절주, 정신건강, 치매예방, 구강 교육 등을 주제로 총 5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월 2회씩 총10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동안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된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작년 연호동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들 대부분 몸 건강과 식생활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어 올해 2개 마을로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건강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9년간 3,800회에 걸쳐 9만여 명에게 무료로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여 지난해 100회, 2,000명 교육에서 올해는 150회,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이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이 기초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가한 충북 음성군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풀무원 전문 강사들에게 개인별 식생활 개선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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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르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하여! 충북 음성 수태리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 가다
2018.03.18
풀무원은 브랜드 정신인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 CSR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들께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바른먹거리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노력은 연령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중요하기에 풀무원은 2017년부터 그 대상을 고령자들로까지 확대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국내 최초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생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기에, 풀무원 두부공장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의 농촌 마을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농촌 지역 시니어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수태리 마을에서는 이미 작년에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식생활교육,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건강생활교육, 기초건강검사 및 개선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하였고 음성보건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2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고령자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과 식자재를 지원해 드리는 <마을밥상>,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식생활을 1:1로 조언해 드리는 <영양상담>, 노년층의 건강 및 신체 상태에 맞는 식단 및 식습관을 알려드리는 <식생활 교육>,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과 <기초건강검진>,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드리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으로 진행됩니다.
각 프로그램들은 약 5개월에 걸쳐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는 건강한 마을밥상이 제공되고, 매주 수요일마다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혹은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잊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영양상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진으로 시작됩니다. 검진은 모든 일정이 종료될 때 교육 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행되는데요.
기초건강검진은 음성군 보건소에서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의 키, 체중, 신장, 체지방, 혈압 등 기본적인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을 파악하여 개인별 건강 상태와 질병 가능성을 확인해 드렸습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기 위해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건강검진과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해 드리게 됩니다.
개별 상담,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담당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주 3회 진행되는 마을밥상의 식단도 HNRC의 영양학 박사와 현지 담당 영양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강하게 꾸려갈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이 진행됩니다.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운동, 맞춤형 마을밥상으로 더 건강해진 수태리 마을
매주 수요일에는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운동이 진행됩니다. 풀무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식습관과 식단을 알려드리고, 음성군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 건강 관리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에서 첫 교육이 진행된 3월 6일에는 풀무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 소속 영양사의 식생활 교육이 제공됐습니다.
두뇌 활동을 도와주는 손가락 운동으로 시작하여 노년기의 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 각종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게 해주는 풀무원의 211식사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매달 식생활 교육이 끝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드릴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날 수태리 어르신들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군이 함유되어 춘곤증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활기를 더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풀무원로하스의 '테라타민'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마을밥상은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 총 6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고령자의 영양 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마을밥상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의 식자재들로 조리됩니다.
이날 마을밥상 메뉴는 잡곡밥, 탕수육, 짜장소스, 김치, 계란국, 토마토였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골고루 드실 수 있게 고기와 채소를 부드럽게 조리하면서 과다한 염분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짜지 않게 간을 맞췄습니다.
이날 마을밥상에는 어르신 38명이 방문하셔서 활기찬 분위기에서 건강식사를 맛있게 드셨습니다.
급히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식탁에는 모래시계를 비치하고,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충분히 씹지 않아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꼭꼭 씹어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당부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신 뒤에도 한참동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식사나 교육도 좋지만 마을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는 시간 덕분에 삶에 활력을 얻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네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7월까지 진행되는 수태리 마을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11월까지 음성군 내의 또다른 마을에서 계속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마을에서 교육이 진행될 지,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풀무원재단의 움직임과 그 성과를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풀무원 홍보팀
jyleeb@pulmu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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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시니어를 위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가다
2017.08.01
풀무원재단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바른먹거리를 생산할 뿐 아니라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해 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2017년 7월, 시니어를 대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바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균형한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입니다.
지난 25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첫 번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기초 건강검사와 영양상담, 공동급식 ‘마을밥상’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진행된 첫 번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농촌 어르신 맞춤형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으로 시작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호2리에 위치한 연호동 마을회관.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이 시작되는 오전 10시가 되기 전부터 어르신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시니어 식생활 개선 사업’의 첫 날에는 ‘영양상담’과 공동급식 ‘마을밥상’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도착한 어르신들부터 영양학박사의 1:1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졌습니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 기초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1:1 영양상담 시간에는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풀무원재단의 2.1.1 식습관 소개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법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신체계측은 체중, 신장, 허리둘레, 혈압, 체지방률 총 5가지를 측정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평소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건강 상태 및 식습관에 대해 서로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시니어 맞춤형 식자재로 부드럽고 건강한 식사 ‘마을밥상’
영양상담과 신체계측이 이루어지는 동안 한 켠에서는 식사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지나치게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고려한 부드럽고 영양 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합니다.
첫 날인 만큼 특별히 전문 소속 셰프님이 방문해 직접 음식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마을밥상 메뉴는 불낙전골, 잡곡밥, 오이무침, 김치, 컵과일, 호박식혜, 오메기떡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든든한 식사로 기운이 불끈납니다. 식단 만족도도 체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평소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드렸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영양학박사의 자문을 받아 어르신들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그리고 '멀티비타민'을 드렸습니다.
남녀노소 바른먹거리 함께 해요,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풀무원재단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 비만의 증가로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9월부터 총 3회 진행되는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 장수 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제로습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영양 상담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식생활 개선을 위해 꼼꼼하게 바른 식습관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12월 19일까지 주 2회, 총 40회의 점심 식사 제공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풀무원재단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앞으로도 함께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미니 인터뷰]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
“고령사회가 도래하며 고령자의 건강 문제 역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이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었다면, 이번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고령자의 식생활 개선을 도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 것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를 위한 식단개발, 식자재 제공,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등 주거 지역과 환경에 따른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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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고령자 대상 바른먹거리 캠페인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 실시
2017.07.26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시니어 대상 식생활 첫 무료교육7월25일부터 충북 음성 연호동 마을서 5개월간 시범운영, 향후 본격 확대 시행 마을밥상,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시니어 식생활개선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영양보충 위한 건강기능제품도 제공
▲풀무원재단은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무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이 기초건강검사를 받고 있다.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고령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무료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그 동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무료 실시해 왔으며, 시니어를 위한 식습관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된다. 연호동 마을은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에서 1.5km정도 떨어진 곳으로, 풀무원과 1사1촌을 맺고 있는 마을이다.
풀무원재단은 최근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들의 잘못된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시니어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도시 고령자들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영양섭취와 불균형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자 식생활개선을 위해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했다. 바쁜 농사일로 끼니를 제때 챙기지 않는 고령자들을 위해 주 2회 총 40회에 걸쳐 마을회관에서 점심 식사를 무상 제공한다.
▲ 공동급식으로 운영되는 ‘마을밥상’은 고령자의 영양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으로 구성됐다. 풀무원 소속 셰프가 직접 음식을 서빙하면서 고령자분들에게 식단을 설명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는 ‘마을밥상’의 식자재를 담당했다.
푸드머스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 제품을 활용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소프트메이드는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을 4단계로 구분하여 부드럽고 영양균형을 맞춘 음식을 제공한다.
풀무원기술원 식생활연구소 소속 영양학박사의 영양상담도 이뤄진다.
체지방과 혈압, 체중, 허리둘레 등 기초건강검사를 하고 개인별 식생활 문제를 진단한 후 영양학박사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 풀무원 소속 영양학박사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의
혈압, 허리둘레, 몸무게 측정 등 기초건강검사와 영양상담을 하고 있다.
▲ 충북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 고령자분들이 개인별 식습관을 확인하는 1:1 설문조사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고령자들이 자발적으로 식생활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풀무원의 식생활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건강한 장수생활을 위한 ‘9988장수만세’, 치매 예방과 뇌건강을 위한 ‘뇌회춘 브레인푸드’, 비만•당뇨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제로습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동안 칼슘, 유산균, 비타민 등 풀무원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도 제공된다. 풀무원은 이번 연호동 마을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은 "고령사회가 다가오면서 고령자의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분들의 식생활개선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의 고령자를 위한 식단개발, 식자재 제공, 영양상담, 식생활교육 등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로하스식생활 교육'도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만 100회에 걸쳐 2,0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