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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올해 3,200명 교육
2019.10.21
- 어린이 먹거리 지도자인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학생 대상 155회 교육
- 어른이 먼저 불균형 식습관 개선,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 심어줄 수 있도록
- 당 흡수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다이어트’와 ‘211식사법’ 교육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어른들을 위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대학생 등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약 155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이 2015년부터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먹거리 교육이다. 어른들이 먼저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는 식품영양학과 및 교육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이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 또는 전화(02-749-0747)로 접수할 수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지엘(GL;Glycemic Load, 혈당부하) 다이어트’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해 대사증후군 예방을 돕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총 60분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 실천(25분), 체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 영상 시청과 식품 섭취 후 혈당변화 데이터를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실천 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을 교육한다. 모든 참가자에게 실생활에서 지엘 다이어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북을 증정한다.
체험 교육은 혈당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을 직접 먹어 본 후 혈당변화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른들이 먼저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할 필요성을 느껴 실시하고 있다. 높은 탄수화물 섭취량 등 고질적인 영양 불균형 식습관을 어른들부터 바꿔나가도록 교육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육을 확대해 어른의 건강한 식습관이 아이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150회에 걸쳐 약 3,000명의 성인에게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알린 후 실시한 프로그램 평가에서 참가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했다.
한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가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시작한 이후 8년 만인 2018년에 누적 인원 10만 명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바른먹거리 교육을 도입하여 총 2만 6,600명 어린이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일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설명하고 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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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국내대표 어린이 식습관교육 '바른먹거리 교육’ 8년만에 10만명 교육 달성
2018.08.01
2010년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찾아가는 교육...국내 대표 어린이 조기 식습관 교육으로 자리매김
식품표시확인, 미각, 영양균형 등 3가지 교육으로 어렸을때부터 바른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
수준높은 체계적 커리큘럼과 체험 교육으로 교육신청 쇄도, 2020년 목표 2년 앞서 조기 달성
▲ 유치부 바른먹거리 교육 '영양균형 교육'에서 아이들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콩채요정 도와줘'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콩채요청 도와줘'는 아이들이 식재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교재이다.
국내 기업에서 처음으로 2010년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작한 풀무원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지난 8년간 10만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이 2010년 처음 교육을 한 이래 8년만에 교육 인원 10만명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당초 2020년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했으나, 매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교육 신청이 정원의 3배 이상을 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목표를 2년 앞당겨 조기 달성했다.
2010년 바른먹거리 교육 첫 해에 교육인원이 360명에 불과했지만 다음해에는 4,843명으로 교육인원이 10배이상 늘었다. 2014년에는 1만명이상, 2016년부터는 매년 2만명이상을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바른먹거리 교육 누적인원은 올해 6월말까지 8년간 총 4,227회에 걸쳐 101,385명에 달했다.
▲ 유치부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푸듀케이터와 아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교육과정을 나누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식품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여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미각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해 먹거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교육이다.
영양균형 교육은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함께 배울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특히 ‘미각 교육’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으로 만들어진 미각 전문 교육을 벤치마킹해 어린이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의 맛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두부나 브로콜리, 당근, 멸치 등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은 후 씹어보면서 평소에는 잘 먹지 않던 음식을 골고루 먹는 교육효과가 나타났다.
‘영양균형 교육’은 영국에서 식생활 교육에 쓰이는 교구를 국내에 맞게 개발하여 자신이 먹은 음식을 직접 그려보고 영양의 균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 초등부 바른먹거리 교육 '영양균형 교육' 시간에 학생들이 영양소 빙고게임을 통해
5대 영양소의 종류와 역할, 관련된 음식에 대해 배우고 있다.
이같은 교육실시 결과 어린이들이 식품표시를 잘 인식하고 영양균형과 미각에 대해 알게 돼 바른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17년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의 유치부 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각 교육’을 받은 어린이 85.1%가 눈, 코, 입, 귀, 손을 사용하여 맛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또 ‘영양균형 교육’을 받은 어린이 93.5%가 영양소를 인지하고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또 교육받은 초등생 4,416명을 대상으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영양균형을 위해 한끼 식사에서 가장 많이 먹어야 하는 식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81.8%가 '채소'라고 답변했다.
‘가공식품의 식품표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74.5%의 초등생들이 '포장이나 용기에 적혀있는 유통기한, 영양성분표, 원재료명 및 함량 등 식품에 대한 설명'이라고 답했다.
학부모 1,755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6%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 초등부 바른먹거리 교육 '미각교육'에서 학생들이 토마토를 오감으로 느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교육을 받은 10,579명의 초등학생과 494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의 90%, 교사의 99.6%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의 80%는 다른 친구에게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참관 소감서에서 "당근을 평소에 먹지 않는 유아가 있었는데 오감으로 맛을 보면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편식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채소를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오히려 (교육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먹어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식품의 유통기한, 영양성분, 원재료명 및 함량을 직접 살펴보고 공부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스스로 선택하는 눈이 길러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양균형과 미각교육을 받은 한 초등학생은 "파프리카를 싫어했는데 한번 먹어보니 맛있었다'며 '너무 재미있었고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 수업을 통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었다"며 "다른 친구들도 참여하면 좋겠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교육 대상 확대와 체계적인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가능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교육은 2012년에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3년에는 6~7세 미취학 아동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2014년부터는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 주제로 교육 과정을 나누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췄다.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탁, 실시하고 있는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노민영 대표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영양뿐만이 아니라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고 분별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성장 과정 속에 긍정적인 식습관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의 식생활교육이 교과과정에 반영돼 있는것 처럼 국내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이 학교 정규과정에 적용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식생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은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 8년만에 국내 대표 조기 식습관 교육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시니어까지 대상을 확대한 바른먹거리 교육을 앞으로 범국민적 식생활 교육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치부 대상 교육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 초등학생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인포그래픽]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성과 및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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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바른먹거리 선생님들을 위해! 예비 교사들과 함께한 풀무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
2018.06.08
지난 5월 31일, 서울 동국대학교 학림관 310호 강의실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예비 ‘바른먹거리 선생님’들을 위한 수업인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이었는데요.
지난 번 소개해드린 ‘어린이 바른 먹거리 교육’ 현장, 기억하시나요? 풀무원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육교사, 영양사, 대학생 등 예비 ‘먹거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비 교사를 꿈꾸는 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성인 바른먹거리 수업’!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성인 바른먹거리 수업을 소개합니다.
‘비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당’!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문화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LOHAS) 식생활의 핵심인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로 실천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풀무원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지엘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다이어트’라는 말에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던 가정교육과 학생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겠죠. 하지만 지엘 다이어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여름맞이 ‘원푸드 다이어트’나 ‘절식 다이어트’처럼 몸무게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는 다이어트는 아닙니다.
지엘 다이어트는 일상 속 식생활에서 ‘지엘(GL)’, 즉 당 흡수를 줄여 혈당 부하량을 줄이는 식생활을 의미합니다. 지엘(Glycemic Load, 혈당 부하)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그 속에 든 탄수화물이 소화, 흡수되어 혈당을 변화시키는 정도를 뜻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왜 혈당 부하량을 줄여야 할까요?
우리는 흔히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비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았을 때 비만율은 미국이 훨씬 높지만, 대사증후군 수치는 한국이 더 높습니다. 왜일까요? 답은 바로 탄수화물 섭취량에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는 그 동안 비만의 원인을 지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만인구를 줄이기 위해 지방 섭취를 감소시키는데 집중했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은 ‘당’이 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이 당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초콜릿, 과자 등의 달콤한 음식에도 물론 포함되어 있지만 밥, 빵, 면 등에 포함된 탄수화물도 모두 똑같은 ‘당’입니다. 예를 들어 통통한 어린이에게 체중 조절을 이유로 초콜릿, 과자 등은 먹지 못하게 하면서 쌀밥은 한 공기 가득 준다면 좋은 식생활이 아닌 것이죠.
지엘 다이어트는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거나 굶는 식이요법이 아니라, 바로 이 혈당까지 살피는 좋은 습관, 식생활입니다.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가 필요한 진짜 이유
혈당? 혈액 속의 당?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에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당이 우리 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공복인 학생 2명이 지원했습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한 후 설탕물을 마시는 지원자
실험은 간단합니다. 먼저 공복혈당을 측정한 뒤, 각각 요구르트와 설탕물을 마시고 15분 뒤에 몸 속 혈당 수치를 다시 측정해 혈당의 변화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설탕물을 마신 학생의 혈당 수치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요구르트를 마신 학생은 93㎎/dL에서 104㎎/dL로 변화를 보인 반면, 설탕물을 마신 학생은 혈당 수치가 144㎎/dL까지 치솟았습니다.
설탕물과 요구르트의 열량은 비슷한데 혈당 수치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바로 ‘당 함량’에 그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설탕물의 당 함량은 요구르트의 2배가 넘습니다. 당을 더 많이 먹었으니, 혈액 속 당도 더 많아 진 것입니다.
이렇게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가 섭취하는 밥, 빵, 면의 탄수화물은 작게 분해되어 인간의 활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되고, 이 포도당은 혈액 안으로 흡수되어 혈당이 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적당한 양의 포도당은 혈액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지나치면 지방으로 바뀌어 우리 몸 곳곳에 저장됩니다. 특히, 배에 많이 저장되어 복부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인슐린에 있습니다. 식사 시 혈당 변화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기 시작해 일반적으로 30분쯤 최고점을 찍고 다시 원래 상태로 됩니다. 이는 혈당이 늘어나면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인슐린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당을 섭취한다면? 그 만큼 인슐린 분비가 더 자주 일어나고, 너무 바빠진 인슐린이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성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당 흡수량이 중요하다는 것! 체중 조절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혈당을 가볍게 여기면 안되겠죠?
줄이고, 바꾸고, 함께! 211식사법으로 쉽게 실천하는 지엘 다이어트
이렇듯 우리 식생활에서 ‘당’의 함량을 체크하고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무조건 저칼로리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함께 알았는데요. 그렇다면 지엘 다이어트,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바로 “줄이고, 바꾸고, 함께!” 이 슬로건만 기억하면 됩니다.
건강한 지엘 다이어트의 원칙은 당이 특히 많은 흰 밥이나 흰 빵, 흰 면의 섭취량을 줄이고 통곡물로 바꿔 섭취하고,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함께먹는 것입니다. 간단하죠?
우리가 좋아하는 흰밥을 통곡물로 바꿔야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생활 전문 로하스 강사님의 깜짝 퀴즈에 몇몇 학생이 경쟁하듯 손을 듭니다. 역시 영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가정교육과 학생들이네요!
정답은 “흰 쌀밥이 빠르게 흡수돼서”입니다. 탄수화물은 정제할수록 소화 흡수가 빠릅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흰 밥이나 흰 빵, 흰 면을 먹으면 혈당이 빨리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가 빨라져 지방이 만들어질 확률도 높아집니다. 반면, 거친 통곡물이나 잡곡은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흡수도 천천히 되고 혈당도 적게, 천천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쌀밥 및 잡곡밥 섭취 후의 혈당 변화 그래프
정답을 맞춘 학생이 받은 선물은 바로 식판입니다. 이 식판은 과연 어디에 쓰는 식판일까요?
정답은 모두 눈치채셨죠? 바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위한 식판입니다.
이 식판의 모양만 잘 기억하면 지엘 다이어트를 아주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식판의 절반은 채소로, 나머지 절반의 반을 각각 단백질 식품과 통곡물로 채웁니다. 매끼 ‘채소:단백질:통곡식=2:1:1’의 이 비율이 바로 건강한 211식사의 황금비율입니다. 211 식판과 함께라면 더욱 쉽게 211식사법을 실천할 수 있겠죠?
간단한 퀴즈에 이어 밥, 빵, 면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엘 다이어트 실천법이 이어집니다. 사실 맛있는 빵과 라면의 유혹을 단번에 끊을 수는 없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빵도, 면도 지엘 다이어트의 공식에 따라 건강하게 먹는 법을 배웁니다. 여러분도 지엘 다이어트로 빵과 면을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풀무원의 건강한 다이어트] ③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지엘 다이어트와 함께 포만감이 오래가는 한 끼 콘텐츠를 참고해보세요!
재미있고 알찬 수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1시간의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이 마무리될 시간입니다. 학생들은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설문조사까지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깜짝 퀴즈 이벤트를 통해 증정된 211식판, 바른먹거리 인형과 지엘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는
맛있는 요리를 담은 <뱃살 잡는 다이어트 요리책>
당 흡수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배우고 실천법까지 살펴본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올해는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이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학생뿐 아니라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전년 교육 수료자의 두 배에 달하는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15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전파가 가능하겠죠?
바른먹거리의 필요성과 실천법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은 물론, 바른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바른먹거리 인형, 책, 식판 등 푸짐한 퀴즈 선물까지 준비된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앞으로도 ‘먹거리 지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2015년부터 3년동안 약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건강한 식생활과 실천법을 알기 쉽게 안내해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참여자의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7점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 또는 전화(02-749-074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30~40대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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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해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3천 명 대상 확대 실시
2018.06.05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 미치는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교)사 대상 150회 무료 교육(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교육 참가 신청 가능 풀무원이 제안하는 로하스식생활 ‘지엘(GL)다이어트’ 이론·실천·체험 교육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연말까지 학부모(30~40대),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등 3,000명을 대상으로 150회에 걸쳐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무료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다. 풀무원은 작년 100회, 2,000명 교육에서 올해는 150회, 3,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교육 대상인 학부모와 보육교사, 대학생은 물론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http://koscom.or.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49-0747)로 접수하면 된다. 풀무원이 지원하고 풀무원재단(이사장 이재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말하는 것으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여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막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총 60분 간 진행되는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이론(25분)과 실천(25분), 체험(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 영상 시청과 식품 섭취 후 혈당변화 데이터를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실천 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을 교육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실생활에서 ‘지엘 다이어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북을 증정한다. 체험 교육은 혈당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을 직접 먹어 본 후 혈당변화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다.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시간에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 섭취 후의 혈당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사업팀장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기 쉬운 식생활 교육을 실시 한 결과 작년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5.0만점에서 4.7점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올해는 학교 급식 현장에도 지엘 다이어트를 전파하기 위해 영양사,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횟수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9년간 3,800회에 걸쳐 9만여 명에게 무료로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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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바른 먹거리가 바른 나를 만든다! 풀무원재단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생생한 현장 속으로~
2018.05.04
지난 4월 23일, 서울 동작구 남사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린이들은 조금 특별한 수업을 받았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이었는데요.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루한 수업이 아닌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편식하는 어린이도, 밥은 먹지 않고 간식만 먹겠다 떼쓰는 어린이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와 바른 식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수업입니다.
과연 우리 어린이들은 어떻게 ‘바른먹거리’를 알아갔을까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집중! 즐거웠던 초등부 대상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소개합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 교육일까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풀무원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식품 포장지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식품표시확인 교육,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경험하고 표현해보는 미각 교육,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채소2, 단백질 1, 통곡물 1을 뜻하는 ‘211식사법’을 배울 수 있는 영양균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 초등부(3~4학년), 학부모-아이 교육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날 남사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린이들이 받은 초등부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과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 2회로 진행되며, 23일 진행된 수업은 첫 번째 교육인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이었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어디서 와서 어떻게 활용될까요?
비가 부슬부슬 오지만 3학년 4반 친구들의 에너지로 넘쳤던 오전!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한 책을 받은 어린이들의 얼굴에 기대감이 피어 오릅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컬러풀한 책과 알록달록한 도구를 활용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책 표지에 이름을 쓰고 첫 장을 열어봅니다.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바로 영양소와 각 영양소의 역할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얼핏 들어보기만 했던 영양소들이 우리 몸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음식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지 배웁니다.
의외의 사실도 알았습니다. ‘지방’하면 우리는 흔히 몸에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내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을요. 아이들은 신이 나 소리칩니다. ‘선생님! 채소는 비타민도 주고 무기질도 줘요!’ ‘콩은 무기질을 주는데 두부는 단백질을 줘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배우는 시간. 여전히 알쏭달쏭한 어린이들을 위해 신나는 영양소 빙고게임으로 영양소와 영양균형에 대해 복습해봅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마요네즈!’ ‘탄수화물-밥! 빙고 완성했어요!’. 한판 한판 진행될수록 책을 보지 않고도 척척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외칩니다.
채소 듬뿍, 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잊지 말아요~ 든든하게 골고루, ‘211식사법’
영양소 빙고게임이 마무리 된 후에는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지 수업이 이어집니다. 각각의 영양소는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려면 다양한 식품을 섭취해 너무 많거나 모자란 영양소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게 골고루 먹는 것일까요? 아이들은 식판을 본따 만든 영양균형 활동지, ‘나의 식단’ 종이에 오늘 아침, 어제 저녁 먹은 것을 써봅니다. 영양균형 활동지 ‘나의 식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얻을 수 있는 채소, 단백질과 지방을 얻을 수 있는 콩류와 계란, 생선, 고기,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얻을 수 있는 곡류와 쌀, 잡곡, 감자, 고구마 등입니다.
‘선생님! 미역국은 어디 들어가요?’ ‘미역국의 미역은 해조류이지만,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라면 고기칸에도 잊지 말고 그려주세요~’ 삼삼오오 머리를 맞댄 아이들은 어제 먹은 것을 열심히 그리고 발표해봅니다.
그런데 이 활동지를 자세히 보면 자세히 보면 ‘채소’란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눈치채셨나요? 이 ‘나의 식단’은 바로 ‘211식사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활동지입니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균형식입니다.
‘나는 어제 채소를 덜 먹었네….’ ‘나는 오늘 아침에 빵만 먹었는데?’ 오늘 아침, 어제 저녁 채소가 부족했던 어린이라면 점심, 저녁에 채소를 더 챙겨먹기! 다짐하며 다음 순서로 넘어갑니다.
건강한 식재료 직접 만지고 맛보고 만들어 보고…
오감활용 미각교육&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교육을 시작하기 전, 푸듀케이터 선생님이 나눠주는 준비도구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네모낳게 자른 사과, 토마토, 오이는 물론 뽑기막대까지… 이번 순서는 바로 ‘오감활용 미각교육’입니다.
우리는 흔히 ‘먹거리 교육’이라고 하면 음식을 맛보는 것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더 건강한 식재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손으로 만져보고,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다른 친구가 ‘아삭’ 음식을 베어먹는 소리를 들어보고 직접 맛을 보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음식도 오감으로 느껴보니 색다릅니다. 사과, 오이, 토마토를 마음껏 보고, 먹고, 만지고, 듣고, 냄새 맡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 같은 시간,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가 이어집니다.
직접 만들어볼 오늘의 영양균형 오감만족 메뉴는? 떡, 메추리알, 사과, 토마토, 오이에 두부 땅콩 소스로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꼬치입니다. 직접 꼬치에 재료를 끼워보는 아이들. 알록달록한 꼬치에 벌써 입에 군침이 돕니다.
급식도 가리지 말고 골고루, 간식으로 맛있는 영양균형 꼬치를 먹으면 오늘 ‘나의 식단’은 ‘211식사법’을 지킨 균형잡힌 식단이 되겠죠? 신나는 ‘바른먹거리’송과 함께, 오늘 배운 식습관을 복습하며 바른먹거리 교육은 마무리 됩니다.
영양소를 알아보고, 일상 속 영양소 섭취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영양균형 간식까지 만들어본 다채로운 90여분간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어떠셨나요? ‘골고루 먹어라’라는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어린이들도 즐겁게, 신나게 균형잡힌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올해 하반기에는 가정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교육 온라인스쿨’도 오픈 예정이니 앞으로도 풀무원재단의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풀무원은 8년 동안 약 3,800회에 걸쳐 9만 여명에게 무료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유치부 370회, 초등부 440회, 학부모-아이 150회 등 총 960회로 구성됩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재단에서 교육을 위탁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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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르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하여! 충북 음성 수태리마을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 가다
2018.03.18
풀무원은 브랜드 정신인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대표적 CSR 활동으로 많은 소비자들께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바른먹거리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노력은 연령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중요하기에 풀무원은 2017년부터 그 대상을 고령자들로까지 확대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 농촌 지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국내 최초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개선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생활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기에, 풀무원 두부공장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의 농촌 마을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농촌 지역 시니어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수태리 마을에서는 이미 작년에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마을밥상 운영, 식생활교육,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지원, 건강생활교육, 기초건강검사 및 개선도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하였고 음성보건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도 2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고령자 맞춤형 건강식단 개발과 식자재를 지원해 드리는 <마을밥상>,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식생활을 1:1로 조언해 드리는 <영양상담>, 노년층의 건강 및 신체 상태에 맞는 식단 및 식습관을 알려드리는 <식생활 교육>, 음성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과 <기초건강검진>,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드리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으로 진행됩니다.
각 프로그램들은 약 5개월에 걸쳐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는 건강한 마을밥상이 제공되고, 매주 수요일마다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혹은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잊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영양상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상세히 파악하기 위한 기초건강검진으로 시작됩니다. 검진은 모든 일정이 종료될 때 교육 후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진행되는데요.
기초건강검진은 음성군 보건소에서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의 키, 체중, 신장, 체지방, 혈압 등 기본적인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을 파악하여 개인별 건강 상태와 질병 가능성을 확인해 드렸습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기 위해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건강검진과 개별 식습관 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양 상태 점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해 드리게 됩니다.
개별 상담, 식생활 교육은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담당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주 3회 진행되는 마을밥상의 식단도 HNRC의 영양학 박사와 현지 담당 영양사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건강하게 꾸려갈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개선을 위한 음식 섭취 태도, 식사 습관, 영양 지식 등 식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이 진행됩니다.
식생활 및 건강생활 교육, 운동, 맞춤형 마을밥상으로 더 건강해진 수태리 마을
매주 수요일에는 식생활 교육이나 건강생활 교육, 운동이 진행됩니다. 풀무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식습관과 식단을 알려드리고, 음성군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 건강 관리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올해 사업에서 첫 교육이 진행된 3월 6일에는 풀무원 HNRC(Health & Nutrition Research Center) 소속 영양사의 식생활 교육이 제공됐습니다.
두뇌 활동을 도와주는 손가락 운동으로 시작하여 노년기의 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 각종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게 해주는 풀무원의 211식사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매달 식생활 교육이 끝나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드릴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날 수태리 어르신들께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군이 함유되어 춘곤증으로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활기를 더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풀무원로하스의 '테라타민'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마을밥상은 매주 월~수요일 점심에 총 6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고령자의 영양 균형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마을밥상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드머스’가 고령자의 치아상태에 따른 저작(음식을 씹는) 능력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2015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시니어 전문 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의 식자재들로 조리됩니다.
이날 마을밥상 메뉴는 잡곡밥, 탕수육, 짜장소스, 김치, 계란국, 토마토였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골고루 드실 수 있게 고기와 채소를 부드럽게 조리하면서 과다한 염분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짜지 않게 간을 맞췄습니다.
이날 마을밥상에는 어르신 38명이 방문하셔서 활기찬 분위기에서 건강식사를 맛있게 드셨습니다.
급히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식탁에는 모래시계를 비치하고,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충분히 씹지 않아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꼭꼭 씹어 천천히 드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당부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신 뒤에도 한참동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식사나 교육도 좋지만 마을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는 시간 덕분에 삶에 활력을 얻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네요.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7월까지 진행되는 수태리 마을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11월까지 음성군 내의 또다른 마을에서 계속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마을에서 교육이 진행될 지, 수태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식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풀무원재단의 움직임과 그 성과를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풀무원 홍보팀
jyleeb@pulmu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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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 올해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2만4천명 대상 무상교육 실시
2018.03.09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의 미취학 아동, 초학생, 학부모 대상 작년보다 2,000명 늘려 교육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960회 실시,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올해 가정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온라인스쿨’도 오픈 예정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바른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조기 식습관 교육인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올해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풀무원은 식품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은 '바른먹거리 교육'을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2,000명이 증가한 2만4,000명에게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교육은 9일 부산 수영구 성모유치원에서 실시된다.
전체 교육은 유치부(6~7세 미취학 아동) 370회, 초등학생(3~4학년) 440회, 초등학생(2~4학년)과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960회로 구성됐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2만2천명을 교육하는 등 8년 동안 약 3,800회에 걸쳐 9만 여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에서 교육을 위탁받은 비영리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치부 대상 교육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25명, 초등학생은 최소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바른먹거리 교육’은 식품표시확인 교육, 미각 교육, 영양균형 교육 3가지로 구성된다.
식품표시확인 교육은 식품의 포장지의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며 미각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인 오감으로 경험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영양균형 교육은 각 영양소의 중요성과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6~7세의 유치부 교육은 60분씩 총 2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감활용 식재료 맞추기 게임과 제철음식 요리실습을 통해 배우는 미각교육, ▲동화구현과 게임, 바른먹거리송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영양균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부(3~4학년) 교육은 90분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식품 포장지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원재료와 함량, 식품첨가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는 식품표시 확인 교육과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구성된 영양균형 및 미각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영양균형'교육에 '211식사법’이 보강되어 교육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학부모와 자녀들은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그려보거나 식재료별 영양소를 확인하는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 실습에 참여한다.
풀무원은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아이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별 먹거리 교육법과 교육자료를 소개하는 '바른먹거리 온라인 스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카드뉴스 이미지와 영상자료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 10명을 신규 채용하여 교육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바른먹거리 교육’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17년도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 494명 중 99.6%, 학생 10,579명 중 89.8%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8년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2회
1) 미각(60분) : 오감 감각기관 탐구, 오감활용 미각교육, 제철음식 요리실습, '콩콩맨 구출대작전' 애니메이션 시연, 바른먹거리 율동 2) 영양균형(60분) : '콩채요정 도와줘' 동화구연(211식사법 내용포함), 영양균형 보드게임, 바른먹거리 송
초등부
90분/2회
1) 식품표시확인(90분) :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확인, 유통기한 확인, 원재료명 및 함량, 식품첨가물 실험,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표시 확인 카드게임 2) 영양균형 및 미각(90분) :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 빙고게임, 211식사법을 반영한 영양균형 활동지, 오감활용 미각교육,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학부모-아이
90분/1회
1) 건강한 밥상(90분) : 어제 저녁 밥상 풍경그리기, 가족간 대화와 소통, 식재료별 영양소 확인하기, 211식사법을 반영한 요리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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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 올해 1,000명 확대 실시
2017.07.19
작년 374명 교육, 올해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100회, 1,000명 무료 교육7월28일까지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교육 대상자 8월 4일 발표 ‘지엘(GL) 다이어트’ 실천법인 2:1:1 식사법 교육…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바른 식습관 길러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60회에 걸쳐 800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대폭 늘려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0회, 1,000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7월 28일(금)까지 (사)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info@foodforchange.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 발표는 8월 4일(금)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인 ‘211 식사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11 식사법’은 풀무원재단이 한국인의 식생활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채소, 단백질 식품, 통곡물을 2:1:1의 비율로 맞춰 고안해 낸 방법이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쉽게 211식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균형 211식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이론교육, 미각교육,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교육 시간은 60분씩 2회 진행된다. 저학년(1~3학년) 대상 교육은 ‘211 식사법'과 채소의 장점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자연의 맛을 느껴보는 '미각교육', 생채소와 두부를 활용한 샐러드를 만드는 '요리실습'으로 구성했다. 고학년(4~6학년) 대상 교육은 ‘211 식사법'과 통곡물의 장점을 배우는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흰쌀과 현미, 흰밀빵과 통밀빵의 차이를 느껴보는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숙채와 통곡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2016년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에 참여한 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육 후 바른먹거리 실천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잡곡이 들어간 밥을 잘 먹는다’고 답한 비율은 교육 전 49%에서 교육 후 64%로 15%포인트 증가했으며, ‘식사 시 채소를 밥보다 두 배 정도 먹는다’고 답한 비율 또한 36%로 교육 전 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담당은 "지역아동센터는 취악계층이나 맞벌이 가구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인스턴트 식품을 쉽게 접하고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바른먹거리 211식사법'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식생활교육 전문기관 (사)푸드포체인지의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교육 장소로 직접 찾아가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부하)다이어트란? 혈당부하가 적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아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
[2017년 찾아가는 바른먹거리 211식사 교육 프로그램]
교육대상
교육시간
교육 프로그램
초등부 저학년
(1~3학년)
1차(60분)
1) 이론교육 : 영양균형 211식사법 배우기 2) 요리실습 : 생채소를 활용한 '브로컬리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채소를 경험
2차(60분)
1) 이론교육 : 단백질 식품의 장점 알기 2) 미각교육 : 조리법에 따른 채소, 과일 맛보기 3) 요리실습 : 두부채소 샐러드 만들기
초등부 고학년
(4~6학년)
1차(60분)
1) 이론교육 : 영양균형 211식사법 배우기 2) 요리실습 : 숙채를 활용한 '콩나물 샐러드'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한 채소의 맛을 경험
2차(60분)
1) 이론교육 : 통곡물의 장점 배우기 2) 미각교육: 흰쌀vs현미, 흰밀빵vs통밀빵 차이를 느끼는 미각교육 3) 요리실습 : 통곡물을 활용한 '현미오이' 주먹밥을 만들어 통곡물의 건강한 맛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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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 올해 2,000명 실시
2017.04.21
올해 미취학•초등부 자녀 둔 학부모, 보육교사 대상 100회 무료교육4월24일 첫 교육,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지엘(GL)다이어트’ 실천법인 2:1:1 식사법을 주제로 이론•실천•체험 교육
▲ 영양균형 ‘211 식사법’
풀무원재단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로하스(LOHAS)식생활 교육’으로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올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부 자녀를 둔 학부모와 보육교사 등 2,000명을 대상으로 100회에 걸쳐 찾아가는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오는 24일 안산시 단원구 ‘근로복지공단 안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실시된다. 이 교육은 식생활 전문 교육강사들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 참가신청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를 통해 하면 된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주로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자녀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이다.
▲ 전문 로하스 강사가 학부모들에게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엘(GL, Glycemic Load, 혈당 부하)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지엘 다이어트’는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말하는 것으로,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211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균형 있게 섭취하여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막는 영양균형 식사법이다.
이 식사법은 혈당부하를 낮추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음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식생활 전문가들의 평가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지엘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뱃살과 건강을 부탁해>’를 주제로 60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25분)과 실천교육(25분), 체험교육(1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에서는 영상과 실험을 통해 지엘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실천교육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식사법’과 ‘지엘 다이어트’ 레시피를 다룬다. 체험교육에서는 교육참석자들이 요거트와 설탕물 두 종류의 음식을 먹어보고 혈당지수의 변화를 직접 비교해보며 혈당 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다.
▲ '로하스식생활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교육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지엘 다이어트는 일상에서 당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을 가르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에게 지엘 다이어트 식사법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교육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여 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도 2015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312회에 걸쳐 7,72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올해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7,500명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하스(LOHAS) :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며 사는 의식 있는 생활양식'을 뜻합니다.
[참고1] 2017년 풀무원재단 '로하스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뱃살과 건강을 부탁해>
교육내용
이론
25분
- 지엘(GL) 다이어트 개념과 원리 - 지엘(GL) 다이어트 교육영상 시연
실천
25분
- 채소, 탄수화물, 단백질을 지엘(GL)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실천법- 211식사법, 지엘(GL) 다이어트 레시피 소개
체험
10분
- 음식섭취 후 혈당지수 비교체험
장소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집
시간
60분
대상
0~40대 학무보, 보육교사
비용
무료
신청방법
홈페이지 예약 (http://koscom.co.kr)
[참고2] 풀무원재단 '로하스식생활 교육' 현황
구분
2015년
21016년
2017년(계획)
교육횟수
29회
54회
100회
교육인원
406명
850명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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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먹거리와 친해지기, 미래유치원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가다!
2017.04.11
아이: “브로콜리 먹기 싫어요. 이거 빼주세요”
엄마: “몸에 좋은 건데 눈 딱 감고 먹어 볼까? 엄마 먹는 거 봐봐. 자~이렇게 맛있게 먹는다.”아이: (단호하게 고개 저으며) “싫어요. 맛이 없어요.”엄마: (한숨) “에휴”
몸에 좋은 채소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와 꼭 먹이고 싶은 엄마의 신경전.아이를 키우면서 끼니때마다 아이와 아이의 편식으로 이런 전쟁을 해본 경험, 아마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몸에 좋은 채소를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들의 먹거리 습관, 바로잡기가 쉽지 않죠? 자녀 교육에 관해선 못하는 것이 없는 대한민국 엄마들도 어려워하는 먹거리 교육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알려주는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입니다.
오늘은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미래유치원 꽃잎반 아이들과 함께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당근 먹기를 거부했던 아이가 수업 이후 당근을 먹기 시작하고, 바른먹거리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신기한 수업.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STEP1)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오감활용 미각교육으로 바른먹거리와 친해지기 유치부(6-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먹거리 교육은 미각교육과 영양균형으로 나뉘어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을 찾은 날은 꽃잎반 아이들이 이전 시간에 배운 오감활용 미각교육에 이어 영양균형 수업을 듣는 날이었는데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이날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맡은 푸듀케이터 주혜경 강사님이 지난 수업 때 무엇을 배웠었는지, 집에 가서 유치원에서 배운 것을 부모님과 함께 해봤는지를 묻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번쩍 손을 들며 말합니다.
“당근에서 나는 아삭아삭 소리를 들었어요.”
“(채소, 과일)맛있었어요.”
“엄마랑 같이 해봤어요.”
“집에서 시금치 먹었어요.”
아이들은 어른 보다 미각이 예민합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도 어른들은 미처 느끼지 못하는 채소의 쌉싸름한 쓴맛을 아이들은 느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무작정 채소를 요리해서 아이들이 먹게끔 유도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채소의 다양한 맛을 느끼며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채소를 앞에 놓고 충분히 관찰하게 하고, 직접 만져 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먹는 일련의 오감교육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는 것.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첫 커리큘럼이 오감활용 미각교육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STEP2) 체험으로 영양균형의 중요성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 익히기 바른먹거리와 친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한 단계 나아가 영향균형 수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양균형 수업에 ‘211식사 커리큘럼’이 추가되었는데요.
(*211식사는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지엘다이어트’의 가장 쉬운 실천법으로 채소,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1:1로 맞춰 영향균형을 이루는 식사법입니다. ) 이날 꽃잎반 아이들은 <콩채요정, 도와줘요> 팝업 동화를 통해 몸에 좋은 채소, 단백질, 통곡물 을 2:1:1의 비율로 골고루 먹어야 못이 튼튼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팝업 동화로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배우고 난 다음에는 보드게임을 통해 조금 전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게임 방식은 브루마블 보드게임과 동일합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에 맞춰 말의 위치를 이동할 때 마다 얻게 되는 바른먹거리 카드 5 장을 먼저 모으면 완성~!
꽃잎반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주사위를 던지고 채소(피망, 당근, 토마토), 단백질(두부), 통곡물 카드를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친숙하지 않았던 음식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합니다. 또 다양한 식재료 카드를 모아보며 채소, 두부, 통곡물을 골고루 먹어야겠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으니 허기진 배를 달래야겠죠?
게임을 마친 다음에는 영양균형 간식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책으로 보고 게임으로 배운 채소, 단백질, 통곡물을 하나하나 맛보면서 균형 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또 한번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전 시간에 배운 오감활용 미각교육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해주지 않아도 눈앞에 놓인 피망과 토마토, 두부, 현미 주먹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눈을 감거나 귀를 막고 먹는 소리를 들어보는 등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인지 평소에 편식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도 남기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 꽃잎반 담임선생님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수업은 바른먹거리 송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바른먹거리 송 반주만 듣고도 율동 기본 자세를 취하고, 신나게 따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소는 싫어요” 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조금씩 조금씩 바른먹거리와 친해지는 모습, 정말 신기하죠? 2010년부터 실시해 온 풀무원재단의 바른먹거리 교육은 2020년까지 계속됩니다. 아이들의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신청해보세요!
Mini Interview l 푸듀케이터 주혜경 강사
Q)바른먹거리 교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년째 푸듀케이터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예전에 한 어린이집에서 만났던 언어 장애와 자폐 증상을 동시에 지닌 아이와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바른먹거리 교육은 2회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수업을 갔을 때 한 아이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계속 했어요. 결국 아이는 수업 도중에 선생님 손에 이끌려 나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언어 장애가 있는 아이였고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 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듣고 나니 마음이 아파 선생님께 아이와 따로 얘기할 수 있는지 여쭤봤고, 아이를 만나 “우리 다음 번 수업은 꼭 끝까지 함께 듣자”라고 약속을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다음 수업을 갔는데 아이가 저와의 약속을 기억하는지 눈이 말똥말똥하면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한번도 먹지 않았던 피망과 당근을 먹는 거에요. 그 때 느꼈던 감동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Q) 대한민국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채소를 싫어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어른보다 미각이 예민해서 채소의 쓴맛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당근의 맛이 어떤지 물어보면 당근의 단맛 보다 쓴맛을 크게 느껴 “쓴맛이 난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Q)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떤가요?A) 바른먹거리 교육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돌아가면 밥 먹을 때 확실히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해요. 예전에 한 어머님은 아이가 3년 동안 양상추와 토마토를 먹지 않아 온갖 방법을 다 시도했음에도 못 고쳤는데, 아이가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고 나서 양상추와 토마토를 먹게 됐다고 정말 기뻐하셨어요.
Q) 집에서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나요?A) 네.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다양한 먹거리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요. 풀무원재단 홈페이지에 소개 된 바른먹거리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참고해서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고요, ‘채소역할놀이’나 ‘텃밭 가꾸기’ 같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서도 바른먹거리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바른먹거리 교육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아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갑니다. 채소를 싫어하거나 편식하는 아이들을 보면 집에서 형성된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 특정 채소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특히 요즘은 집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비율이 높아 염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급적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연에서 온 건강한 먹거리를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이렇게 신청하세요! 매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이며 바른먹거리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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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찾아가는 '바른청소교실' 올해 7,500명 확대 실시
2017.03.14
작년 5,200여 명 교육, 올해 서울∙경기지역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대상 300회 무료교육스스로 청소하는 습관 돕는 창의적인 환경교육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 홈페이지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 가능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을 올해 대폭 확대하여 7,5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오는 3월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바른청소교실’ 교육을 서울∙경기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초등학생들이 청소도구로 '먼지공'을 굴리며 쓸고닦기 체험을 하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풀무원재단은 ‘바른청소교실’을 2015년 9월 처음 시작하여, 작년 204회 5,266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12회에 걸쳐 7,720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지역 유치부(6~7세) 50회, 초등부 1단계(1~2학년) 130회, 초등부 2단계(3~4학년) 120회 등 총 300회에 걸쳐 7,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분리수거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샤인임팩트’ 홈페이지(www.shineimpact.com)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3단계로 세분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와 청소게임,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를 ‘놀이’처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 초등학생들이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를 활용해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있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팝업동화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알리고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분리수거를 해보는 활동, 게임을 통한 정리정돈 활동, 도구를 활용한 쓸고 닦는 활동 체험을 중심으로 청소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초등부 1단계(1~2학년) 교육은 90분 동안 진행된다. 유치부 교육과 동일하게 팝업동화, 청소 체험을 통해 청소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도록 했다. 또 교재활동을 통해 환기, 정리, 정돈, 쓸고 닦기 등 청소개념과 과정을 익힐 수 있다. 초등부 2단계(3~4학년) 교육은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에 맞춰 전문 강사가 들려주는 구연 동화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배운다. 또한, 교실 안의 먼지를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청소상식을 익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청소 습관을 익힐 수 있다. 더불어 교재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나 ‘자원순환’ 등 환경에 대한 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 바른청소교실 전문 강사가 초등학생들에게 쓸고닦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다양한 교구로 직접 청소를 해보는 체험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016년 교육에 참여한 학급 교사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청소습관을 길러줘 스스로 로하스생활을 실천하도록 마련된 풀무원재단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교육'을 8년째 펼치고 있다.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천 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2017년 풀무원재단 바른청소교실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를 통한 청소의 필요성 이해하는 시간2) 분리수거 체험 :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3) 정리정돈 체험 : 게임을 통해 물건을 제자리에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활동4) 먼지공 닦기 체험 :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 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맙 : MOP, 미세먼지 청소용품
초등부 1단계(1~2학년)
90분
1) 팝업동화 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팝업동화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2) 분리수거 체험 : 종이, 캔 등 재활용 종류가 적힌 카드로 직접 분리수거를 해보는 체험활동3) 먼지공 닦기 체험 : 맙으로 먼지공을 굴리면서 쓸고닦는 청소방법을 배우는 활동4) 활동북 : 환기, 정리, 정돈,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
초등부 2단계(3~4학년)
90분
1) 동화듣기 :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 동화를 통해 청소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2) 먼지채집과 관찰 : 교실 안에 있는 먼지를 채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시간3) 활동북 : 환기, 정리, 쓸고닦기 4단계의 청소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교재활동4) 정리정돈 체험 : 실재로 사물함을 정리정돈 해보는 시간5) 보드게임 :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청소 실습을 해보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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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풀무원재단, 올해 ‘바른먹거리 교육’ 어린이 대상 2만2,000명 무료 교육 실시
2017.02.28
3월 8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880회 무료 교육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 강조한 ‘211식사법’ 교육 올해 첫 실시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풀무원재단이 어린이 등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2만 2천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재단은 오는 3월 8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인근지역 초등학생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먹거리와 친해지고 균형 잡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풀무원재단의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풀무원재단은 지난해 2만 여명을 교육하는 등 7년 동안 3천 회에 걸쳐 7만 여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 유치부(6~7세) 330회, 초등학생(3~4학년) 400회,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880회에 걸쳐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풀무원재단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위탁 받은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의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교육신청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매달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미각 교육, 식품표시 확인 교육, 영양균형 교육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특히, 올해부터 풀무원재단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추가해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릴 계획이다. '211식사법’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GL, Glycemic Load) 다이어트’의 실천법으로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물을 2:1:1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유치부(6~7세) 교육은 60분씩, 총 2회(120분)로 나눠 ‘영양균형’과 ‘미각교육’을 진행한다.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바른먹거리 송과 함께 율동을 가르치고 팝업북을 이용한 구연동화를 통해 211식사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미각교육을 위해 오감을 활용하여 식재료를 맞추는 사물탐구게임과 어린이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실습교육도 실시한다.
초등학생(3~4학년) 대상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교육’과 ‘영양균형&미각교육’ 등 90분씩 2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과 첨가물 실험을 통해 식품표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고, 오감을 활용한 미각교육과 간식만들기 활동을 통해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올해에는 '영양균형'교육에 '211식사법을 알려주는 내용도 추가했다. 학생들이 영양균형 활동지에 실제 먹는 저녁메뉴를 직접 그려보며 '211식사'를 실천하는지 알아본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학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211식사법’을 적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을 중요성을 배운다.
한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의 모든 교육은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지난 해 3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에 참여한 학급의 교사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조사에서 유치부는 134명 중 97.0% 초등부는 143명 중 99.7%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학부모-아이 교육을 받은 학부모 1,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93.5%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올해 8년차를 맞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조기 식생활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이번 교육부터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균형을 강조하는 '211식사법'을 추가하여 로하스식생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시간
세부 프로그램
유치부
60분/2회
1) 미각(60분) : 오감 감각기관 탐구, 오감활용 미각교육, 제철음식 요리실습, '콩콩맨 구출대작전' 애니메이션 시연, 바른먹거리 율동2) 영양균형(60분) : '콩채요정 도와줘' 동화구연, 영양균형 보드게임, 바른먹거리 송
초등부
90분/2회
1) 식품표시확인(90분) :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발표, 유통기한 확인, 원재료명 및 함량, 식품첨가물 실험, 영양성분표 확인, 식품표시 확인 카드게임2) 영양균형 및 미각(90분) :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 영양소 빙고게임, 영양균형 활동지, 오감활용 미각교육,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실습
학무보-아이
90분/1회
1) 건강한 밥상(90분) : 어제 저녁 밥상 풍경 그리기, 가족관 대화와 소통, 식품표시 확인, 오감활용 미각교육, 식재료별 영양소 확인, 요리실습